12시 전에 주문했더니, 저녁시간에 도착했네요. 

장정일의 첫 영화평론집이라는 알라딘의 문자를 받고 바로 주문했습니다.   

책 제목이 마음에 들어요. 세상이 영화가 되면 전 그때 '언젠가 영화의 주인공이 될 것이니까 'ㅋㅋ 

'1Q84' 2권과 3건이 대기중이라 좀 시간은 걸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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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읽고 있는 '1Q84' 2권, 

책을 읽으며 생각나는 것들을 적는 작은 공책과 볼펜, 

그리고, 독한 게 피우고 싶어서 구입한 말보로 레드와 커피 한 잔. 

일이 많아 눈치는 보이지만, 

틈틈히 읽고, 적고, 마시고, 피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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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0-08-11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의 브리핑룸에 낮선 닉넴이 떴다 했더니 그게 아니었군요.
이게 얼마만입니까? 잘 지내시는지요?
저 책을 읽고 계시는군요. 저는 이제 1권 읽기 시작했어요.^^

메시지 2010-08-11 15:48   좋아요 0 | URL
stella09님, 정말 오래간만이네요? 잘 지내시지요?
돌아온 탕아처럼 서재로 기어들어 왔습니다.ㅎㅎ
앞으로 자주 와서 리뷰도 쓰고, 사는 이야기도 하고 싶네요.
전 2권 읽기 시작했습니다.^^*
표면의 이야기는 흥미롭고, 이면의 내용은 철학적으로 깊은 책이네요.
 

2006년 5월... 

4년 3개월이 지난 지금... 

너무나 많은 것이 변해버린 나... 

책 몇 권 구입하러 오는 일외에 내버려두었던 곳, 

먼지 낀 서재를 다시 기웃거리려합니다.  

잃어버린 무엇인가가 있을 것 같아서, 왠지 찾아야만 할 것 같아서... 

  

 

  

새벽, 비바람 속에서 한라산에 오르는 길에 핸펀으로 한 장 남긴 사진.   

자꾸 산에 가고 싶은 마음, 자꾸 책에 몰입하고 싶은 마음.  지금의 내 삶이 자꾸 이 두가지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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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0-08-11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엇보다 아이들이 많이 컸겠어요. 둘이었던가, 그러지 않았남요?
또 모르죠? 그 안에 또 낳으셨나요?ㅋ

메시지 2016-09-01 10:46   좋아요 0 | URL
둘 이에요. 많이 때가 끼고, 지치고, 우울한 일들이 넘 많았어요. 깡 말라버린 정신에 채찍이 필요한 것 같아요.
 

  "아내가 결혼했다"

  박현욱

 제2회 세계문학상 당선작,   문이당

알라딘에서 날라온 메일에서 기막힌 책 제목에 놀라고, 알라딘 고수분들의 50여개나 되는 리뷰에 반하여 신청하였다. 그리고 읽고 있다.

인아의 삶의 방식과 그 남편의 대응 방식이 너무 황당하다.

그런데, 더 황당한 것은

이 황당한 여자(인아)의 사고방식에 자꾸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는 것이다.

"아 뇌가 결박당한다."(? 짝퉁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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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6-05-24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시지님 서재지붕이 참 좋으네요. ^^

chika 2006-05-24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 이제 조금 여유가 생기신 건가요? 저도 늦었지만 둘째 탄생 축하드려요.

물만두 2006-05-24 1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엥? 둘째... 저도 축하드려요^^
 

모처럼 술을 진탕 마시고 흐느적거리며 집에 왔습니다.

그리고 아침

그런데 하필이면 간만에 연극보고 술마시고 새벽에 귀가한  그 날에

태어난지 50일 정도된 둘째가 하루종일 보채고 밤에도 30분 간격으로 울어댔다고 합니다.

아내는 밥할 짬조차 없어서 밥도 못먹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첫째는 끼니를 모두 우유로 때웠다며 자장면 사다고 조르고 있는 것입니다.

내내 잘 자고, 잘 먹고, 깔끔하게 살림 잘 하던 아내가

하필이면 제가 술을 마시게된 그날, 절실하게 도움이 필요한 그 순간,

도움을 줄 수 있는 존재는 연극보느라 전화기도 꺼놓고, 술마시고 늦게간다는 허락도 받은지라

편안하게 아무 것도 모르고 즐겁게 술을 마셨답니다.

정말 기막힌 타이밍입니다.

지금도 논술수업때문에 잠시 나와있는데 걱정입니다.

아내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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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6-05-21 2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낫, 이게 얼마만 입니까? 반가와요. 그동안 둘째를 보셨군요. 축하해요!^^

물만두 2006-05-21 2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시지님 오랜만이예요. 그럴때도 있죠. 더 잘하실 때도 오겠죠. 그게 삶의 타이밍이라 생각됩니다^^

반딧불,, 2006-05-21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입니다..고생하시는군요.
부인한테 잘하소서.

조선인 2006-05-22 0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둘째 때문에 뜸하셨던 거군요. 이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