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5월...
4년 3개월이 지난 지금...
너무나 많은 것이 변해버린 나...
책 몇 권 구입하러 오는 일외에 내버려두었던 곳,
먼지 낀 서재를 다시 기웃거리려합니다.
잃어버린 무엇인가가 있을 것 같아서, 왠지 찾아야만 할 것 같아서...
새벽, 비바람 속에서 한라산에 오르는 길에 핸펀으로 한 장 남긴 사진.
자꾸 산에 가고 싶은 마음, 자꾸 책에 몰입하고 싶은 마음. 지금의 내 삶이 자꾸 이 두가지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