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 - 위화, 열 개의 단어로 중국을 말하다
위화 지음, 김태성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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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인은 삶의 마지막 몇 년 동안 깊이 생각한 결과, 발전 이후에 나타날 문제들이 발전하기 전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000쪽

중국 경제의 고속성장은 모든 것을 순간적으로 바꾸어버렸다.우리는 멀리뛰기 경기라도 하듯 물질이 극단적으로 결핍된 시대에서 낭비가 넘치는 시대로, 정치 지상의 시대에서 금전 제일의 시대로, 본능이 억압된 시대에서 욕망이 넘치는 시대로 건너뛰었다. 이 30년이란 세월이 몰을 한 번 웅크렸다가 도약하는 시간에 불과한 거처럼 느껴질 정도다. -000쪽

극단적으로 억압된 시대는 사회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반드시 극단적으로 방종하는 시대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그네를 타는 것처럼 한쪽 끝이 높이올라가면 반대쪽 끝도 높이 올라갈 수 밖에 없다. -000쪽

인민이 단결할 때 그들의 목소리는 빛보다 더 멀리 전달되고 그들 몸의 에너지 그들의 목소리보다 더 멀리 전달되는 것이다. -0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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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스트를 좋아하세요
알랭 드 보통 지음, 지주형 옮김 / 생각의나무 / 2005년 6월
구판절판


친교란 " 우리가 결국 혼자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믿지 않게 하려는 거짓말 이상이 아니다" -000쪽

예술가들이 봄을 잘 못 그린 그림들의 표현은
꽃 핀 나무의 가장자리에 있는 분홍빛의 경계선,들판에 펼쳐진 빛 속의 혼란과 햇볕, 개 짖는 소리의 비틀림, 또는 시골길위에 핀 꽃들의 연약하고 일시적인 모습 같은 것을 그리지 못하고 따라서 우리도 그것을 보지 못하게 된다.
--> 예술가들이 하고 있는 일들 혹은 해야 할 일들에 대한 설명이 되는 문구이다. 결국 예술가들은 우리가 더욱 세상을 잘 볼 수 있게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다. -000쪽

우리의 불만이 삶에 근본적인 결함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우리가 삶을 제대로 보지 못하기 때문에 생길수 있는 것을 알려준다.
주변을 둘러봄으로써 생길 수 있는 행복을 프루스트의 치유관념에서 핵심적인 것임을 설명하면서.
--> 주변에 대한 관심에서 세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볼 수 있게되고 행복이 멀게만 혹은 이상적으로만 추구해야하는 어떤 것이 아닌 가까이 있는 어떤 실체임을 깨달을 수 있다는 의미로 보인다. -0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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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네이버 - 네이버는 어떻게 우리를 지배해 왔는가
김인성 지음, 김빛내리 그림 / 에코포인트 / 2012년 9월
품절


세상을 바꾸려면 우리 스스로 먼저 달라지는 수밖에 없다.깨어있는 소수 사람만으로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다수가 침묵하더라도 절망하지 않는 개인들이 존재하면된다. 가장 공정하면서도 성능히 뛰어난 검색을 이용하는 등 사용자가 움직이면 불공정한 공룡 포털이 사용자를 존종하고 상생하는 포털을 만드는 길이다. -000쪽

우리 국민도 애국심을 발휘할 때 전략을 가져야 한다. 할아버지 떄부터 아비지, 그리고 우리까지 수십년 동안 나라을 위해 희생해왔지. 얼마되지도 않는 월급을 아끼고 아껴서 자녀 대학 교육까지 시켰지.기업을 위해 전 국민이 능력의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짜내서 전세계의 유례가 없는 고급인력을 배출해 준거야. 하지만 기업은 철저하게 배신 전략으로 일관했어. 끝없이 희생을 요구했지만 보답은 없어.기업은 혜택은 누리지만 상생에는 관심이 없는거야.이젠 소비자들이 변할때야. 우리의 애국심이 존중받는가를 확인해야해 -000쪽

네이버의 실체 .
첫째, 불법복제.네이버는 원본을 찾아보지 않고 불법복제를 조장한다. 둘쨰, 검색조작. 네이버는 외부의 압력에 굴복하여 검색을 조작한다. 셋째, 경쟁력 상실. 네이버는 현재의 돈벌이에만 치중하여 경쟁력을 읽었다.
네이버는 인터넷 대표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불법복제를 일삼아 나머지 인터넷 사이트들과 상생하지도 못했고 언론 자유와 같은 공정성을 외면했으며, 통신사에 맞서 인터넷 업체의 권리를 위해 싸우지도 않았습니다.미래 경쟁력을 위해 모바일과 클라우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등 새로운 기술에 대한 투자도 없었습니다. 네이버는 오늘의 이익에만 관심이 있을뿐 민주주의 발전, 국가경쟁력, 타 업체와의 상생에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0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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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친일파가 싫어요
고정욱 지음, 박재현 그림 / 맹앤앵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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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계속되는 친일의 역사! 슬픈 대한민국의 자화상.우리의 미래에게는 청산된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을 만들어주어야 하지 않는가.기성세대들이 하지 못하면 영원히 청산할수 없는 역사이다.지금 마지막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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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쥐 I
아트 슈피겔만 지음, 권희종 외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 199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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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얼마나 잔인하고 도구적일 수 있는지 알 수 있게 해주는 책.오싹한 공포와 극한의 두려움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만화이다. 무섭고 치떨리는 공포를 느낄 수 있다.그들과 비슷한 전쟁과 독재의 공포를 겪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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