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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드 보통 지음, 지주형 옮김 / 생각의나무 / 2005년 6월
구판절판


친교란 " 우리가 결국 혼자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믿지 않게 하려는 거짓말 이상이 아니다" -000쪽

예술가들이 봄을 잘 못 그린 그림들의 표현은
꽃 핀 나무의 가장자리에 있는 분홍빛의 경계선,들판에 펼쳐진 빛 속의 혼란과 햇볕, 개 짖는 소리의 비틀림, 또는 시골길위에 핀 꽃들의 연약하고 일시적인 모습 같은 것을 그리지 못하고 따라서 우리도 그것을 보지 못하게 된다.
--> 예술가들이 하고 있는 일들 혹은 해야 할 일들에 대한 설명이 되는 문구이다. 결국 예술가들은 우리가 더욱 세상을 잘 볼 수 있게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다. -000쪽

우리의 불만이 삶에 근본적인 결함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우리가 삶을 제대로 보지 못하기 때문에 생길수 있는 것을 알려준다.
주변을 둘러봄으로써 생길 수 있는 행복을 프루스트의 치유관념에서 핵심적인 것임을 설명하면서.
--> 주변에 대한 관심에서 세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볼 수 있게되고 행복이 멀게만 혹은 이상적으로만 추구해야하는 어떤 것이 아닌 가까이 있는 어떤 실체임을 깨달을 수 있다는 의미로 보인다. -0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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