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 없는 마음
툽텐 진파 지음, 임혜정 옮김 / 하루헌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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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자비심 명상에 관한 많은 내용을 다루고 있다.

책 표지에 기적의 8주 자비심 함양 프로그램 이란 문구가 있는데 책에 상세한 내용은 안보인다.

주로 명상을 하고 난뒤 인터뷰 문구를 많이 인용했다.

자기 스스로에게 자비심을 갖는게 타인을 향한 모든 자비심의 출발이 아닐까?

모든 존재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

남도 나와 같이 고통받고 행복해 하고 싶어하는 존재하는 사실

명상을 한다고 인생이 확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변화의 출발점은 되리라 생각한다.



책에서 밑줄 부분들


모든 존재가 행복하고 선업을 쌓기를

모든 존재가 고통과 악업에서 벗어나기를

모든 존재가 괴로움에서 벗어나 즐거움을 얻기를

모든 존재가 싫고 좋음에 치우치지 않고 평정에 머무르기를 - 116쪽


의식적인 목표 설정과 되돌아보기를 생활화하면 우리 삶에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이것은 우리 생각과 행동, 나아가 우리 자신과 삶을 면밀히 살펴봄으로써 자기 인식, 의식적인 목표 설정, 집중적인 노력 등 명상의 세 가지 효과에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다. 붓다는 이렇게 말했다. "나의 적도나 자신이요. 나의 구원자도 나 자신이다." 붓다는 우리의 생각과 감정, 행동이 우리가 겪는 고통의 원천이라고 보았다. 그렇게 본다면 우리의 생각과 감정, 행동이 즐거움과 자유의 원천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의식적인 목표 속에서 생활하는 것은 삶을 변화시키는 첫 번째 단계이다. 의식적인 목표 설정과 되돌아보기는 우리의 삶과 일, 타인과 관계를 보다 명료하고도 조화롭게 이끌어 가는 첫 단계이다. - 119쪽


다음 단계는 자비심을 기르기 위한 세 가지 명상법이다. 제일 먼저 할 일은 마음을 고요히 하는 것이다. 그 다음에는 하나의 대상에 집중하는 연습을 통해 집중력을 기른다. 마지막으로 인식의 차원을 높여 지금 이 순간에 일어나는 내 생각과 감정, 행위 등을 과장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한다. - 129쪽


마음 고요히 하기, 집중하기에 이은 세 번째 마음 다스리기 방법은 자신의 생각, 감정, 행동뿐 아니라 주변의 상황에 대한 인식의 차원을 높이는 능력이다.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거나 저항하지 않고 내 몸과 마음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메타 인식이야말로 알아차림 수련의 핵심이다. 이 수련법은 불교 명상을 본을 떠 만든 것으로 어떤 구체적인 대상에 기대지 않고 자연스로운 집중 상태로 들어가는 것이다. - 145쪽


마음에 집중하면 멋대로 날뛰는 마음의 고삐를 맬 수 있다. 그러면 쓸모없이 소진되어 버릴 수 있는 내면의 힘을 보다 가치 있는 곳에 사용할 수 있다. 보다 중요한 점은 우리가 진정으로 소중하게 여기는 것에 집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주의 깊게 바라보면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의 상황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태도는 우리에게 내재한 공감 능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이다. 집중하지 않으면 공감도, 이해도 할 수 없다. 공감과 이해가 없으면 자비심도 일어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메타 인식을 강화하면 자기 자신과 타인을 보다 깨어 있는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다. 우리 내면에 스스로를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여유가 있으면 사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 설사 그것이 아프고 괴로운 것일지라도 지금 내 생각과 감정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 148쪽


소망하기


살아 있는 모든 존재가 행복하기를

평한하기를 안락하기를

살아 있는 모든 존재는

약하든 강하든 상관없이

크든 작든, 길든 짧든 상관없이

눈에 보이든 보이지 않든 상관없이

가까이 있든 멀리 있든 상관없이

이미 태어났건 아직 태어나지 않았건 상관없이

행복하기를 - 15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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