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제목만 언뜻 봐서는 이 책은 경제에 대한 지식을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책은 한국경제에 대한 비평 서적이다. 그 동안 제대로 모르고 있었던 종부세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 저자의 많은 주장에 공감할 수 있었다. 국민들과 소통하지 않고 밀어붙이는 정부의 답답함과 더 이상 5%의 경제성장을 이루기 힘든 저성장시대에 일시적인 경제효과만 생각하는 정부의 어이없는 대운하 공사 등의 저자의 비평에 속이 후련하다. 책의 구성을 살펴하면 6개의 주제로 이루어져 있다. 1 대운하, 토목입국의 신기루 2 일촉즉발의 휴화산, 주택시장 3 종부세, 그 경제학적 진실 4 '아무추어' 정부의 첫 1년 5 시지프스의 바위, 교육 6 시장주의자의 고백 나에게 제일 공감이 많이 갖던 부분은 종부세와 교육이었다. 언제쯤 공교육이 정상화되서 사교육비가 줄어들 날이 올까? 이놈의 입시제도가 문제이다.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경제에 대한 지식과 공부가 더 필요함을 느꼈다.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여러가지 한국 경제의 문제점과 대한 속시원한 생각을 볼 수 있다.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경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 비평가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사람은 실패를 통해 배워나가는 법입니다. 그러나 실패를 통해 무언가 배울 수 있으려면 실패를 인정하는 겸허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실패를 실패로 인정하지 않고 성공이라고 우기는 사람은 아무것도 배울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