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관련 책을 별로 읽어보진 않았지만 이제까지 이 책이 제일 쉽고 경제학을 잘 설명해 놓은 것 같다. 경제기사를 봐도 용어를 몰라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기사가 대부분 이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LTV, DTI, CD금리, 펀드, GDP 등 많은 경제 관련 용어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책은 6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 시장의 주체는 이기적 인간 - 어떻게 시장이 만들어지고 수요와 공급이 이루어 지는 지에 대한 내용 2장 경제는 이자다 - 모든 경제활동에는 이자가 붙는다. 3장 국가와 시장의 한판 승부 - 국가의 시장개입에 대한 내용 4장 불타는 증시로 번지점프! - 주식에 관련된 내용 5장 추락에는 달러에는 날개가 없다 - 달러가 추락하는 원인과 위안화 절상 시대 6장 부동산 잔치에 훼방 놓기 - 부동산 관련 내용 그리고 총 32개의 소주제로 이루어져 있다. 각 소주제를 시작하기 전에 관련 경제기사를 소개해 놓아서 주제에 대한 의문점과 경제관련 용어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책의 제일 큰장점은 실생활에서 많이 접하는 경제관련 용어들과 경제이론을 쉽게 예를 들어서 설명해 놓은 것이다. 예를 들면 "최고의 인기로 최고의 몸값을 받고 있는 인기 개그맨 유재석이 훌쩍 여행을 떠났습니다. 프로그램을 대신 진행할 MC가 필요합니다. 누가 떠오르세요? 박명수? 그렇다면 박명수는 유재석의 대체재입니다. 반면 유재석이 진행할 때 박명수가 옆에 있어야 시청률이 올라간다면 박명수는 유재석의 보완재입니다. -본문 68페이지 " 읽다보면 막연히 알고 있었거나 모르는 많은 부분에 대해서 정리가 될 것이다. 이 책이 쉽게 쓰여졌는데도 경제학이 일반인이 쉽게 이해하기에는 쉬운 학문은 아닌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책에서 언급된 책을 살펴보면 3장의 사다리 걷어차기에서 "나쁜 사마리아인들"이 소개돼 있고 책의 에필로그에서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와 [맨큐의 경제학]을 언급하고 있다. 3권중에 나쁜 사마리아인들만 읽어봤다. 얼른 나머지 두권도 읽어야 겠다.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경제학을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놨다.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나쁜사마리아인들, 달러,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경제학이 관심이 많은 모든 사람들, 경제학이 어렵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격언은 '황소와 곰은 돈을 벌지만 돼지는 도살당한다'라는 격언입니다. 모두가 수익을 올릴 때 돼지처럼 탐욕스럽게 뛰어들면 손실을 보고, 모두가 위기라고 말할 때 황소나 곰처럼 버틴다면 더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