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그보다 중요한 것이 뭐가 있겠어요.
그 대사 하나로 모든 것은 게임 셋.
(링컨의 흑인 하인이 링컨에게 건네는 대사)
<링컨>. 이 장면만으로도 충분하고 완벽한 영화.
평등, 자유, 공정함, 인간의 존엄성, 정의.
영화 전반을 지배하는 저 가치들로 보는 내내 심장이 두근두근 먹먹.
우리에겐 링컨 같은 대통령이 없음을 이야기할 것이 아니다.
링컨(권력)을 움직이게 만든 가치를 말하지 않음을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다.
링컨.
평등, 자유, 공정함, 인간의 존엄성, 정의의 또 다른 이름.
인민(people)의 이름으로.
링컨을 함께 하고, 봄비가 뽀뽀하는 광화문 거리를 함께 거닌 오드리에게 감사.

그래, 너에게도, <링컨>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