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내 손은 부드러울 것이고
단풍 수액은 꿀보다 더 유용하게 잘 사용하게 될 것이다.
올 겨울 내 발은 따뜻한 이의 맘만큼이나 따스할게다
결혼 기념일 선물을 또 받아들었다..
이번 결혼 기념일 처럼 행복했던 결혼 기념일이 또 있었던가??
해마다 반지 하나씩을 선물해 주던 남편은 올해는 반지를 안 사주었다..
맘이 변한 것인지..그러나 그게 서운하지가 않았었다..
이렇게 맘 따스한 분들을 많이 알고 지내게 된게 참으로 행복해서 였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