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써야지 하고 문 열고 와서 여지껏 뭐하고 있나 모르겠다..참말로..ㅠ,ㅠ
요즘 아이들 장편 동화가 왜 이리 재미나는지..
덕이가 불쌍해서 그 손등을 생각하다가 눈물이 나고
난이와 오복이랑 장운이의 마당한 가득 글을 쓰고
또랑 또랑 읊어 대는 소리에 귀가 즐겁고..세종대왕의 가느다란 한숨이 바람결에 들린다..
상수의 어설픈 시기는 맘이 아프지만, 점밭 아저씨의 믿음이 든든하다,
토끼눈 할아버지의 근심을 덜어내듯 장운이의 근심도 할아버지를 통해 사라지고
갓 피어난 연꽃의 아름다움에 눈이 부시다..
한글창제의 참된 의미와 함께 글을 알므로 얼마나 편리한지를 알게 해주기도 한다,
재미또한 좋아서 한번 손에 쥐면 후다닥 읽어야 할 책이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꼭 사기치는 사람이 있다..못된 인간들 같으니라구..^^&
글을 몰라 땅을 사고도 일년 농사후에 땅을 뺏기는 장면은 정말 화가 났다..
그리고 산속 깊은 정자에서 토끼눈 할아버지를 만나 글을 배우고 신기해 하며
즐거워하는 장운이를 볼때 정말 가슴뿌듯하고 찡했다..
물론 글을 배우는 댓가로 쌀을 받아든 장면은 가슴 아리게 하고..
누나 편지 받고 뛰어가는 장운이의 표정은 정말 기분좋은 웃음짓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