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콤 미라클 오드퍼퓸 - 50ml
랑콤
평점 :
단종


얼마전까지만 해도 난 향이 나는 스킨은 커녕 로숀도 향이 있으면 사용하기를 꺼려했었다..

그래서 항상 무향을 사용했다..

그러면서 아이를 낳고 부터는 조금씩 둔해 지더니 향이 조금은 있어도 머리도 안 아프고 사용하기에

그렇게 불편함이 없었다..

하지만 여전히 알콜향이 많은건 머리가 아프다..

그래서 화장품 고를땐 향부터 맡아보고 사곤 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어릴적 엄마가 쓰던 향수가 그리워 졌다..

우아하면서도 진하지 않고 엄마 옆에만 있어도 은은하게 풍기는 그런 엄마 냄새가 그리워졌다..

아마, 살면서 힘이들고 어려울때마다 누군가 지켜보고 있음은 분명한데

어릴적 그림자 처럼 엄마가 든든하게 지켜 주던 어린 시절이 그리웠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면서 엄마 냄새가 더 그리웠고 향수를 사모으기에 이르렀는지도..

하지만 향수를 사모으며 향수를 살짝 살짝 뿌리며 느끼는 그 상쾌하고 기분좋은 느낌은

어릴적 엄마곁에서 느끼던 그 포근함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벌써 여러병의 향수를 가지고 있게 되었지만 , 미라클 오드퍼품은 얼마전에 지기님으로부터

 받아서 새롭게 알게 된 향수이다..아마 보았어도 기억해 두지 못했는지도  모를 일이다.

이제야 향수를 알아가고 이름을 익히고 있는 중이니까..

먼저 포장케이스가 너무 정열적이다..

그곳에 들어있는 병은 이미지 대로..은은한 연분홍 빛이 맴도는게 여자들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싶어할 정도로 이쁘다..색이 참 이쁘고 곱다..

향은 무슨향이랄까??

진한 알콜냄새도 전혀 없고 은은한 향인데 무슨 향이라고 표현을 하기가 어렵다..

기분좋을만큰 은은하고 진하지 않은 향은 내게 충분한 사랑을 받을만 하다..

아마 한참을 이 향수에 빠져서 어딜 가나 살짝쿵 뿌리고 다닐것이다..

아직은 향수 종류도 이름도 잘 모르고 그저 좋아라만 하고 있지만

은은한 향이 풍겨온다면 그곳에 내가 있을것이다.

나도 우리 아이들에게 엄마 냄새를 기억하게 해 주고 싶다..

또하나의 향수을 알게 해준 사랑스런님처럼 내게 정말 사랑스러운 향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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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8-21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은은한~ 배꽃님 향기~

햇살가득눈부신날 2006-08-21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미라클 향기 너무 좋아하는데....^^

치유 2006-08-21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님 좋은날이네요..그런데 다시 더워졌어요..
햇살가득 분부신날님..주말 잘 보내셨지요?/다시 더워지네요..몸 조심하세요..

또또유스또 2006-08-21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을 알게 된 것은 제게 온 기적...이니까요 ^^

치유 2006-08-21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하늘로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