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뭘 읽어야 할게 남아 있는것 같은데 안 보인다 싶었었다..

잘 잊어버리기도 하지만..

책들을 이방 저방 끌고 다니기도 하고 

책 욕심많은 두녀석들이 서로 먼저 보겠다고 자기 침대 옆에

숨겨 놓기도 하기에 잘 찾아봐 가며 읽어야 한다.ㅠㅠ

요즘 큰아이는 시험기간이라서 자기방에 콕 박혀 있는 시간이 많았다..

물론 방문은 절대로 안 닫는다..두녀석다...

그런데 내가 알라딘에 빠져서 자주 들여다 보질 않았었던 것이

이번에 나를 깜짝놀라게 한 결과로 몰아갔다..ㅠㅠ

오늘 시험이 끝났는데도 침대에서 뒹굴며 책을 보기에..

지난주에 빌려왔을때 눈독들이는걸 보았으므로

"사립학교 읽니??'"하고 물었더니..

"엄마 그거 다 읽었는데요.."

큰아이가 말짱한 얼굴을 하고 마주보며 그런다..

오!!맙소사...그걸 세상에 시험기간에 공부는 안하고 그걸 다 읽어버렸단다..

오 세상에.....

그럼 밤 늦게 까지 엄마 보초 서고

 있을때 공부한게 아니라 책 보고 있었단 말이잖아????????????////

그런데 난 왜 여지껏 내가 사립학교 안 읽었다는게 생각도 안 나다가

오늘에야 생각이 났냐고...ㅠㅠ

시험을 잘 봤으리라곤 기대 안했지만..이 기분..어디다 털어야 하나??

우리 딸 아무리 봐도 중 3맞나 싶은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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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6-06-30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후~ 원래 시험 기간에 더 책 읽고 싶어지고 그러잖아요. ^^

치유 2006-06-30 2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아영엄마님..그게 보통 두께라면 말도 안해요..아시지요??ㅠㅠ
내가 정말..지금 머리가 아파버림니다..ㅠㅠ

춤추는인생. 2006-06-30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많이 읽는 중3소녀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합니다.^^
저도 실은 공부해야하는데 책 세권이나 사버렸어요 ㅠㅠ

치유 2006-06-30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춤추는 인생님...
이해는 한다고 하면서도 쉽게 이해가 안되는 이 단순무식한 배꽃..가슴...

치유 2006-06-30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참을 ...
아니,
한시간정도를 헤매다 보니
그럴수도 있지..
그럴수도 있지..
그래.
그럴수도 있어..
하며 이해하게 된다...

옴팡지게...
그렇게 그렇게
속에 고여 있던 물..
속엣 것들이 다 쏟아져 나온 밤!

해리포터7 2006-07-01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무조건 반항하고픈 중 3 이해가 갑니당!!

치유 2006-07-01 0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
나도 공부는 하기 싫어요..ㅠㅠ

토트 2006-07-01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이 좀 재밌긴 하죠.ㅋ 그리구, 셤 공부는 정말 싫잖아요. ^^

치유 2006-07-01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말입니다. 전 이제 읽으려구요..

또또유스또 2006-07-01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학생시절 엄마가 옆에서 지키고 계셔도 딴짓했다는..
그래서 울 아들에겐 공부의 공 자도 말안합니다..
내가 물가에 가서 머리를 쑤셔 박아도 제가 먹기 싫으면 먹지 않을테니...
그저 지켜볼 수밖에요...

치유 2006-07-01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리브님..또또님..잘 지내셨죠??엄청 오랫만에 뵌것 같아요..ㅎㅎㅎ
오전에 오고 이제 왔더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