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빠르게 산이 푸른 물감으로 색칠 해지고 있을줄이야..
날마다 느끼지만 시간은 참으로 달려가네요..
꽃이 피고 꽃바람 불고..
어느새 산이 푸르게 물들어가고..
지난주하고는 또 다른 풍경입니다..

이렇게 이쁘게 물들어 가는 산을 보고 감탄 할수 있는 마음이 있다는게
너무 좋은 날.....
하늘이 너무 맑아서 더 좋은날 ..
진짜로 이철수 님의 판화집 제목처럼 "이렇게 좋은날"..이네요..

모두들 이렇게 좋은 날.
행복하게 꿈꾸며 사시길..

용뫼산은 더 이쁠거라고 생각하며 그리움 한 아름....
덕흥리 골짜기로 보이는 대흥사 산도 푸른물결 넘실대겠지요???

우리 엄마는 올해도 취나물 뜯으러 산에 올라가시려는지..
부디 건강하셔서 용뫼 산을 휘젓고 다니시길..

에헴 거리시며 기침 하시는 울 아부지..
여전히 엄살 부리시면서 건강하게 봄 햇살 받으시리라..

논 두렁에는 쑥이며 쑤부쟁이 만발하겠지..
미나리는 어느 틈에서 많이 나왔던가???????

날마다 그리운 골짜기 용뫼산이여 들판이여..영원히 아름다워라...
나의 그리움들이여 건강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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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02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도요^^

치유 2005-05-02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물만두님..자주 오시나봐요??고마워요..그런데 늘 비워두기만 했으니..
너무 귀엽네요..

ceylontea 2005-05-02 18: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정말 오랜만이시어요..(오랜만에 오셔서 제 서재에 와주시고.. 히히..고맙습니다.)
요즘 날씨 정말 좋지요?? 산으로 들로 나가고 싶은.. 그런 날들이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