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자하나 차지하고 몽땅 펼치니 엄청나게 많다..
우와~~~~~~~~~!
그런데 색상이 비슷비슷 해서 그게 그거같다..이걸 언제 다 맞춰본다니??
딸아이는 일주일간의 방학을 정말 이것 저것 해보고 싶은것 다해보며 신나게 보냈다.
일주일동안 영화도 몇편이나 보았고 비디오도 몇편 보고 티비도 보고 피아노도 낮엔 맘껏 연주했다.그리고 밤엔 침대에 편안하게 누워 책도 읽고 일주일간의 꿀맛같은 휴식을 즐기고 있다. 특히 늘어지게 늦잠도 자고..
그리고 좋아라 하는 퍼즐도 맞추고..난 딸아이가 퍼즐을 맞출 때면 정말 놀랍다. 신기할 정도로 척척 찾아내서 자리를 찾아주는데 난 한참을 들여다봐도 도저히 모르겠다는;;특히 시작점에선 더더욱...
탁자 가득 늘어진 조각들이 아이의 바스락 거리는 손놀림에 자리를 찾아 가고 있다..



가끔 아무생각없이 무엇엔가 집중하고 싶을때 직소퍼즐을 맞추면 더 머리가 아프려나??
접착제도 함께 들어있지만 우리가족은 절대로 접착제를 이용하여 액자에 작품처럼 걸어놓고 바라보는 용도로 사용하진 않는다. 그저 맞추고 성공해선 성취감한번 느껴보곤 다시 뒤집어서 섞은 다음 통에 넣어두었다가 생각날때 다시 맞추기를 하는 오락 용으로 사용하곤 한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천피스이다 보니 다 맞추고 보면 크고 너무 근사한 작품이 된다. 그래도 과감하게 섞어넣곤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