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메일을 보내왔다.
엄마 사진한장을 카툰화 한것이라고..카툰화가 뭐라니?? 사진을 그림처럼 하는것이라는데 실제보다 훨씬 이쁘네;;;ㅎㅎ잡티도 안보이고 이마에 주름도 하나 없공~! 쌍꺼풀도 진하고..ㅎㅎㅎ작년 이맘때 사진인듯. 지금은 어젯밤새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를 읽으며 펑펑울어서 절대로 저 눈이 아니다. 퉁퉁 부어서 저렇게 진한 쌍거풀도 사라져 버렸다..ㅎㅎ
그나 저나 딸이 있어 좋다. 딸이 있는 엄마라서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