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이 책들을 서점에서 쪼르륵 보고 와서 사달라고 날 달달 볶아먹었었다.

그래서 이리 가나 저리 가나 날 졸졸 따라다니며 주문했냐고 다그치는 소리 듣기 싫어서

몽땅 주문해버린것..

그런데 분명 어제 도착한다고 해서 밤에라도 행여배달해줄까 아들녀석 목빼고  기다리다 안 오니

신경질 부리고(사춘기 시작하는것 같음)..

알라딘에선 분명 오늘 도착한다고 멜 오고 계정에는 분명 어제 날짜였고..헷갈림..//

그런데 오늘 이녀석 학교에서 돌아오자 마자 책도 함께 배달되어 옴..

이 녀석 오자 마자 교복도 안 벗고 의자에 삐딱하게 앉아 몰두해서 읽고 있는중..

다른때같으면 배가 고픈데 간식이 뭐냐..등등.

가방이 무겁네. 어째네. 하며 엄살 늘어질텐데..책이 좋긴 좋나 보다..

지금까지 한마디도 안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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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7 17: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물만두 2007-03-27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이 좋죠^^

비로그인 2007-03-27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드디어 맨사 퍼즐 책을 샀군요. 그런데 아드님이 몇세입니까?
평소 즐겨 읽는 책들이 꽤 수준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치유 2007-03-27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님/*^^*
물만두님/그러게 말여요..학원시간까지 늦어가며 보더라구요..
L-SHIN님/이제 열두살인데 절 이겨먹으라고 해서 제가 늘 쩔쩔맵니다..사춘기니까 지금은 봐주며 언제 다시 내가 이겨 먹을까 궁리중입니다..ㅋㅋ

뽀송이 2007-03-27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받아 보시고...
정말 마음에 들면 제게 꼭!! 추천해주세요.^.~
아드님의 즐겁고, 멋진 책과의 만남 되기를 바래요.^^*
흠흠... 역시!! 수준이 장난 아니군...^^;;

치유 2007-03-28 0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뽀송이님/저녀석 공부도 안하고 학원다녀오자 마자 또 이 책들만 파고 있답니다..워낙 좋아하는 것들이라 그런가 봐요..이 책중에 뭘 추천해 주면 좋겠냐고 물으니 다 추천하라네요..;;
아이들있는 집이라면 한두권 쯤 있으면 좋을듯 하던데..어쩌실지 모르겠네요..

비로그인 2007-03-28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을 좋아하고 가까이 하는 사람은 어른이든 아이이든 멋있습니다.
아드님은 분명 훌륭한 분이 되실겁니다. 기왕이면 본인이 원하는 책을 즐겨 읽도록
해주십시오. 천재나 위인 뒤에는 언제나 훌륭한 어머니가 있었음을 재차 확인하는
중입니다. 배꽃님 아름답습니다. (웃음)

치유 2007-03-28 18: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섬사이님/저는솔직이 머리아프더이다..ㅋㅋㅋ
L-SHIN님/아..네..감사합니다..제가 오늘 저녁 안 먹어도 배부르겠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