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에 이 책들을 서점에서 쪼르륵 보고 와서 사달라고 날 달달 볶아먹었었다.
그래서 이리 가나 저리 가나 날 졸졸 따라다니며 주문했냐고 다그치는 소리 듣기 싫어서
몽땅 주문해버린것..
그런데 분명 어제 도착한다고 해서 밤에라도 행여배달해줄까 아들녀석 목빼고 기다리다 안 오니
신경질 부리고(사춘기 시작하는것 같음)..
알라딘에선 분명 오늘 도착한다고 멜 오고 계정에는 분명 어제 날짜였고..헷갈림..//
그런데 오늘 이녀석 학교에서 돌아오자 마자 책도 함께 배달되어 옴..
이 녀석 오자 마자 교복도 안 벗고 의자에 삐딱하게 앉아 몰두해서 읽고 있는중..
다른때같으면 배가 고픈데 간식이 뭐냐..등등.
가방이 무겁네. 어째네. 하며 엄살 늘어질텐데..책이 좋긴 좋나 보다..
지금까지 한마디도 안한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