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철학사 산책
강성률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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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철학사에대한 아주 쉽게 재미있게 풀어 쓴책이다. 군데군데 삽화도 넣고 유명한 철학자들의 에피소드까지 곁들여 지루하기쉬운 철학을 흥미있게 서술한 책이다. 철학도 재미있는 학문이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철학자들 특히.고대철학사의 등장인물의 이름은 정말 입에서 자유롭게 나오기가 어렵다.아낙시만드로스,헤라클레스인줄 알알았는데 헤라이클레이토스고,떠 뭐더라?..하여튼 어렵다. 

이번에 조금 필이 오는 철학자는 단연 하이데거 였다.노년을 집앞 의자에 앉아 경치를 보면서 책ㄷ 일고 글도 쓰면서 보냈다는데..부럽다.특히 존재와시간에서 인간은 태어나면서 부터 죽음과 떨어진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남에따라 죽음을 향해 가는 그런 존재라는것...결국 인간은 죽기위해서 살아가는 걸까? 나이가 들수록 이런 말에 신경이 쓰인다. 한번분인 인생인데 이렇게 재미없게 사는게 맞는 것인지..아 정말 모르겠다. 

오늘도 뭐,할게 있다고 토요일날 점심도 굶어가면서 회사에 나와서 욕 들어가면서 일하는지 모르겠다.사무실 밖에는 타워팰리스가 눈부신 가을했살을 받아 마치 바벨탑같이 보인다.가을이다.이좋은 2009년 10월 가을의중심에서 나는 무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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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가 더디다. 이번 추석엔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에 만족한다. 

가을엔 책 읽기가 좋다던데 놀기에 딱 좋은 날씨다. 

이야기는 재미있지만 뭔가 좀 빠진 느낌이다.내생각엔 2권으로 끝날 이야기는 아닌것 같고 계속 나올것 같다. 

의문점은 아오야마가 왜 죽는지 잘 모르겠다.소설이 소설이겟지만 조금 황당한 것만은 사실이다. 

현재 읽고 있는 책들 모음 

 

 

 

 

한권씩 안읽고 이것 저것 읽고 있는 책인데 [콜디스트윈터]는 너무 두꺼워 아직 반밖에 읽지 못해고 , [전체주의의 기원2] 겨우 100P읽고 쳐 박아 놓고 있다.[서양철학사]는 요즈음 재미있게 읽고있는 책이다.[과학콘서트]는 사실 명성만큼 재미있지는 않아 버스에서 가끔 읽는다.[리스본행 야간열차]는 조금 지루한 감이 있다. 

여러권을 동시에 읽는것 보다 한권 읽고 그다음 읽는게 진도가 좀 빠른 것 같다.같이 읽으니 진도가 잘 안나가고 내용이 연결이 잘안되는 단점도 있다. 

아참! 빠진책 1권 이 있다. 조금 철지난 느낌이지만 묵직하다.루카치의 [역사와 계급의식]이다  

 

루카치의 마르크스 주의와 변증법에대한 저술이다. 

이책도 시기상 좀 지났지만 꼭 읽어야 될 책임에 틀림없다.우선적으로 이책부터 10월에는 읽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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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토요일 오전 근무후 와이프랑 교보문고에 들러 오래간만에 오프라인에서 책을 샀다.커피수첩은 와이프가 고르고 나머지는 기어코 벼르다 샀다.책값이 조금 아깝지만 그래도 기분상 한번 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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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한겨례 신문에 법률이 소개 되어 있다.책값도 \55,000 두께도 1.000페이지가 넘고 양장본이다

전에 사놓은 국가도 책장에 잘 모셔 놨는데 이놈도 비집고 들여 보내야 겠다.책을 읽는지 장식을 하는지 모르겠다.사놓기만하면 언젠가는 다 읽는다는게 나의 오래된 철학이지만 실현이 잘 안된느게 흠이다. 

열하일기는 작년4월에 그린비에서 나온 고미숙의 역본을 아주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난다. 

이번에 완역본이 나왔다는데 책값도 무시무시하다.물론 반양장본도 나왔지만 책은 무조건 양장본을 사놓는게 좋을것 같다.그래야 내가 읽고(?) 와이프도 읽고 나중에 우리 딸들도 읽지 않을까? 

몇주전 코스모스 양장본과 반양장본의 가격차이때문에 서점에서 직접 확인해본 결과 반양장본은 양장본의 쨉이 안되었다.물론 양장본을 큰 맘 먹고 샀지만 내용도 좋지만 책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허접한 반양장본은 선뜻 손길이 안간다

위 두 상품을 사는 일만 남았다.보너스라도 나오면 언젠가는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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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9월은 주로 소설류만 읽게된다.소설이 좀 시시한 글 나부랑이라고는 하지만 재미있는 소설은 시간 가는줄 모르고 푹 빠져드는 매력이 있는것 또한 사실이다. 

알랭 드 보퉁의 [일의 기쁨과 슬픔]은 직장 다니는 사람이나 관심이 있을까? 그렇게 흥미롭지는 않다.나름대로 흥미를 그는 소재들이지만 그의 지명도나 광고가 아니라면 과연 나도 이책을 사 보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그러나 책의 외형은 잘 만들어 진거 같다.노란색 양장이 멋지다. 

[바람의 그림자] 이놈도 물건이다.아 정말 잼나게 읽었다.[천사의게임]은 사볼까 고민중이다.비슷한거는 좀 읽기가 뭐해서.... 

무라카미하루키의 [해변의카프카] 이놈도 물건이다.아주 재밌었다.다무라 카프카 이놈은 열다섯치고는 아주 성숙한 놈이라서 몸도 알아서 지가 만들고 얼굴도 잘생기고 책도 많이 읽는 아주 멋진놈이다.내가 열다섯일때는 뭘 했더라? 

하루키에 필받아서 [1Q84 ]이놈도 어째 구입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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