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론이란 곧 모든 무형의 질서를 끊임없이 유형의 질서로 환원해 나감으로써 우리의 사유를 명료하게 하는 과정이다. 존재론적 원린는 비존재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존재도 결국 유형지물로부터의 추상일 뿐이다. 어떠한 경우도 없는 것으로부터 존재가 생겨날 수는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