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데리고 : 체, 말도 안 돼. 참말로 섭섭해 이야고,
자네가 그것쯤은 알고 있었어야지내 지갑을 자기 것처럼 마음대로 쓰면서.

이야고 : 젠장, 말도 안 들어보고 그러시네.
제가 그런 일을 꿈이라도 꾸었다면저를 혐오하시라고요. - P23

데스데모나 : 그러나 여기에 제 남편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머님이 외할아버지 앞에서아버님을 택했을 때 보여주었던 도리바로 그만큼이 제 주인 무어인의 몫이라고주장하고 밝히겠습니다.
- P48

공작 : 기쁨 주는 아름다움 미덕에도 없잖다면당신의 이 사위는 검기보단 훨씬 회오.
- P53

로데리고 : 사는 게 고문일 땐 사는 게 우스운 거야. 그리고 죽음이란 놈이 우리의 의사가 되었을 땐 죽으라는 처방을받은 거라고,
- P54

이야고 : 명성이란 어리석고 아주 헛된 짐이며 자주 공로도 없이 얻었다가 까닭 없이 잃어버리는 거랍니다. - P90

이야고 : 그가 발견토록 해야지. 질투하는 사람에겐공기처럼 가볍고 하찮은 물건도성경 말씀처럼 강력한 확증이야.
- P118

에밀리아 : 남자를 한두 해를 가지고는 몰라요.
그들은 다 뱃속이고 우린 모두 음식인데허기진 듯 집어먹고 일단 배부르면우릴 내뱉어요.
- P130

로도비코 : 어른에게 상속될 테니까. 그리고 총독에겐이 가증할 악당놈의 재판을 맡깁니다.
시간과 장소와 고문까지. 오, 꼭 집행하시오!
저는 곧장 배에 올라 이 무거운 행위를무거운 마음으로 정부에 고하리다. (모두 퇴장) - P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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