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길, 나무 한 그루가 서 있다.
저녁.
에스트라공이 돌 위에 앉아서 구두를 벗으려고 한다.  - P9

블라디미르 : 제 발이 잘못됐는데도 구두 탓만 하니, 그게 바로 인간이라고,
- P13

포조 : 이 세상의 눈물의 양에 변함이 없지. 어디선 가 누가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면 한쪽에선 눈물을 거두는 사람이 있으니 말이오. 웃음도 마찬가지요. (웃는다) 그러니 우리 시대가 나쁘다고는말하지 맙시다. 우리 시대라고 해서 옛날보다 더불행할 것도 없으니까 말이오. (침묵) 그렇다고좋다고 말할 것도 없지. (침묵) 그런 얘긴 아예 할것도 없어요. (침묵) 인구가 는 건 사실이지만,
- P51

블라디미르 : 그럼 갈까?
에스트라공 : 가자.
둘은 그러나 움직이지 않는다.
- P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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