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 : 이 근방엔 꽃들이 없는 대신잘 치장한 사람들이 모여드는구나.자네, 몸을 돌려 이 높은 언덕으로부터시내 쪽을 내려다보게나.어둡고 공허한성문으로부터다채로운 인파가 몰려나오지 않나?오늘은 모두들 햇빛을 쬐고 싶은 모양이지.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는 까닭은그들 스스로가 소생했기 때문이리라. - P60
메피스토펠레스 : 옛 말씀과 나의 아주머니인 뱀의 지시를따라라.언젠가는 신을 닮았다는 사실이 두려워지리라! - P111
메피스토펠레스 : 기쁨에는 슬픔이, 슬픔에는 기쁨이 따르는법이지요. - P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