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그림자 2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지음, 정동섭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1933년 누리아 몽포르트와 훌리안 카락스 만남

1934년 호르헤 알다야가 바르셀로나로 귀향

1935년 2월 누리아 몽포르트와 미켈 몰리네르 결혼

1936년 2월 19일 에스파냐 제2공화국의 인민전선 정부 수립

1936년 6월 바르셀로나의 카베스타니 출판사가 '바람의 그림자' 출간

1936년 7월 초 훌리안 카락스가 바르셀로나로 귀향

1936년 7월 17일 군부를 주축으로 하는 파시즘 진영이 내란 일으킴

1936년 10월 라인 쿠베르가 훌리안 카락스의 책 출판사 창고 방화

1937년 4월 19일 프랑코 장군의 지배력 확립

1939년 1월 26일 프랑코 군이 바르셀로나 점령

1939년 2월 27일 영국과 프랑스가 프랑코 정권 승인

1939년 3월 23일 마드리드에서 프랑코군과의 화평을 요구하는 반공 쿠데타

1939년 3월 28일 프랑코 군이 마드리드 점령 -> 내전 종식 -> 프랑코 체제 수립

1939년 11월 30일 제2차 세계대전 발발

1945년 초여름 다니엘 셈페레, 잊혀진 책들의 묘지에서 '바람의 그림자' 발견

1945년 8월 15일 제2차 세계대전 종전

* 라인 쿠베르의 활동 시기(1936년~1945년)가 스페인 내전 발발에서 제2차 세계대전 종전과 일치합니다. 우연은 아닐 것이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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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사랑 2005-10-28 0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마이리스트에 제가 댓글을 남겼어요. 봐 주세요~^^

2005-10-28 00: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조선인 2005-10-28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연사랑님, 속삭이신 분, 잘 보았습니다. 히히히
 
한눈에 보는 세계분쟁지도
마스다 다카유키 지음, 이상술 옮김, 이토 요시아키 감수 / 해나무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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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년 바스크 남부 지방의 주민 대표들이 자치헌장안을 작성했으나 스페인 정부에 의해 폐기되고 1933년 '바스크 자치주'가 탄생했다. 1936년 프랑코 장군이 쿠데타를 일으켜 스페인 내전이 발발한 직후 스페인 공화국 의회는 자치헌장의 공포를 승인했다.
그러나 바스크 자치정부는 프랑코 장군의 손에 의해 제압되었고, 프랑코 독재정권하에서 '망명정부'가 되고 말았다. 테러 활동을 전개하기도 한 ETA(바스크 조국과 자유)가 이 시기에 생겼다.
바스크 자치가 다시 승인된 것은 독재정권 붕괴 후인 1979년부터이다.-20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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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 2005-10-28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일썰에 의하면 바스크인들이 저~~ 옛날 크로마뇽인들의 후손일 가능성이 크다고 하네요.
어느 책에서 그런 글을 보고 나서는 '바스크인'들에 대한 환상이 생겨 버렸어요. ^^

조선인 2005-10-28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요? @,@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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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녀 2005-10-27 2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시간 안 지났어요?

▶◀소굼 2005-10-27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8일까지라는 것 같아요: )

조선인 2005-10-27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죄송해요. ^^;;

숨은아이 2005-10-28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압박... 심했어요, 정말. ㅎㅎ

호랑녀 2005-10-28 14: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나를 위한 책, 큰애를 위한 책, 작은애를 위한 책... 이렇게 딱 고르니 맞네요.
소굼님 감사하고... 민망하여요 ㅜㅜ
조선인님, 죄송하기는요. 그래서 좋다는 거죠.
숨은아이님... 그랬죠? ㅋㅋ
 

<영화속의전쟁>스페인 내전


20세기 유럽의 가장 참혹한 내전으로 일컬어지는 스페인 내전은 제2차 세계대전의 전초전이다.

스페인 내전은 1936년부터 39년까지 3년 동안 무려 100여만 명(추정)의 목숨을 앗아갔다. 이 내전은 자유민주주의 대 파시즘의 충돌이었다.

총파업과 유혈폭동에 이어진 정치위기 속에 36년 공화파인 ‘인민전선’이 선거에서 이겨 정권을 잡자 파시스트 성향의 팔랑헤당(黨)과 프란시스코 프랑코 장군의 군부가 봉기함으로써 스페인 내전이 시작됐다.

독일과 이탈리아는 전차·비행기를 보내 프랑코 장군을 도왔다. 독일군 콘도르 비행단은 게르니카 마을 주민 1500명을 공습으로 죽였다. 공화파를 돕기 위해 약 4만 명에 이르는 전세계 자유주의자들이 ‘국제여단’ 이름으로 싸웠으나 프랑코군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 내전의 참상은 피카소의 그림 ‘게르니카의 학살’, 그리고 헤밍웨이의 소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에서도 실감나게 묘사된 바 있다.

스페인 내전은 두 편의 명화를 낳았다.

헤밍웨이의 소설이 바탕인 미국 영화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For Whom the Bell Tolls·감독 샘 우드·1943년작·상영시간 170분), 다른 하나는 영국 영화 ‘랜드 앤 프리덤’(Land and Freedom·감독 켄 로치·1995년 작·상영시간 107분).

두 작품은 무려 52년 터울을 두고 만들어졌지만 바탕에 흐르는 인간애라는 정서는 같다.

보안관 영화 ‘하이 눈’(1952년 작)에 출연한 게리 쿠퍼, ‘카사블랑카’(1942년 작)의 잉그리드 버그먼이 열연한 ‘누구를…’는 목석 같은 사내라도 끝내 가슴이 찡해지는 명작이다.

공화파를 위해 내전에 뛰어든 미국인 폭발물 전문가 로버트 조던(쿠퍼 분)이 프랑코군에 부모를 잃은 순진한 마리아(버그먼 분)를 만나 달빛 아래 나누는 서정시 같은 사랑, 긴장감 속의 다리 폭파 장면들은 영화사에 오래 기억된다.

조던이 추격군의 총에 중상을 입자 동지들의 피신을 도우려고 가물거리는 정신을 모아 기관총을 발사하는 마지막 장면은 너무나 감동적이다. 마리아는 절규하며 그를 떠나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

이 영화는 다리가 지닌 전술적 중요성을 말해 준다. 작전에 따라서는 다리를 파괴해 적군의 이동로를 막거나, 후퇴하는 적이 다리를 파괴하기 앞서 이를 점령해 아군의 진격로를 확보해야 한다. 영화에서는 기습 공격작전 뒤 있을 프랑코군의 지원병력 이동을 막으려는 쪽이다. 그럴 경우 영화 속 공화파 장군의 말대로 폭파 시점이 매우 중요해진다. 늦어도, 빨라도 안 된다.

영국 감독 켄 로치의 ‘랜드 앤 프리덤’은 지원자로 참전, 국제여단 소속으로 공화파를 위해 싸운 한 청년 이상주의자 데이비드(이언 하트 분)가 주인공.

같은 공화파 안의 이념적 대립과 좌절, 그리고 전쟁이라는 극한상황 속에 피어난 인간애를 사실적으로 그려 칸 영화제 비평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화 후반기 무대는 스페인 동북부 도시 바르셀로나. 이 작품은 1920년대 격변기의 중국 상하이를 무대로 한 말로의 소설 ‘인간의 조건’을 떠올리게 한다.

<김재명 분쟁지역전문기자 kimsphoto@yahoo.com>

출처 : http://brd3.chosun.com/brd/view.html?tb=BEMIL071&pn=5&num=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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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5-10-28 0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잉그릿 버그만이 게리쿠퍼에게 그러죠.
"코가 걸려서 키스를 어떻게 하나요"

waits 2005-10-28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랜드 앤 프리덤' 정말 좋아하는 영환데, 오랜만에 만나니 반갑네요.

조선인 2005-10-28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날리님, 그 대사를 할 때 잉그리드 버그만은 아름다워서, 한숨이 절로 나올 정도로 아름다워서, 모두 잊지 못하나봐요. 게다가 첫 키스를 훔쳐보는 두근거림이라니, 아, 헤밍웨이 덕분이 아니라, 잉그리드 버그만 때문에 명대사가 된 듯.
나어린때님, 요새 우연히 잡히는 책마다 스페인전쟁이 나오네요. 신기하게도. 그래서 영화도 좀 찾아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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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 안드리치 지음, 김지향 옮김 / 연극과인간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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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생각나는데로 5권 넣고 한 권을 뺐더니 맞네요^^;;
요즘 사진찍는 것, 특히 필름으로 사진을 찍는 것에 관심이 있다보니 사진에 관련된 책을 두 권 넣었지요.

여행보다 오래남는 사진찍기에 예진양에게 thanks to를 한 것은 순전히 리뷰를 쓴 사람 중에 내가 아는 닉네임이기 때문입니다;;

맛의 urblue님은 로알드 달에 대한 '사기꾼'이라는 칭호를 남기셨길래 정말 어떤가 싶어서 드리는 거구요. 실은 제가 중학교 때 친구와 서로 별명을 지어주기를 친구에겐 도둑놈, 저는 사기꾼이라고 했었거든요. 제가 왜 사기꾼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 몰라요. 믿어주세요.이젠 갱생하여 잘 살고 있습니다.]

사진이란 무엇인가의 kimji님, 얼마 전에 이벤트에서 일등 드셨었죠. 감동감동~ 사실 최민식이란 작가를 안지가 얼마 안됐었어요. 음? 최민식이 영화말고 사진도 해?였었으니까.
그러고 보면 사진도 제대로 본 게 거의 없는 듯.

아스카와 늑대의 시아일합운빈현님은 사실 주인공이 아닙니다 애석하게도.
원래는 노파님을 드리려고 했는데 '이보 안드리치'에 대한 얘긴 페이퍼에 적어놓으셨지만 아스카와 늑대에 연결이 되어 있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깍두기;로 시아일합운빈현님에게^^;;;

그리고 조선인님의 thanks to 마일리지 예상액은...
114830원으로 할래요~. [그냥 생각나는데로;]

이벤트 남은 시간까지 많이 많이 참여하셔서 풍성한 이벤트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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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굼 2005-10-27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랑녀님, 페이퍼 새로 쓰셔야 할 것 같은걸요^^;;;

▶◀소굼 2005-10-27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미; 그 사이 없어지셨네;;

숨은아이 2005-10-28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궁금궁금, 뭐였을까.

호랑녀 2005-10-28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미안해요, 소굼님. 제가 페이퍼쓰는 걸 어떻게 하는지 몰랐어요. 이벤트 참가가 첨이라면 믿어주시려나...ㅋㅋ
숨은아이님, 제가 올린 페이퍼를... 소굼님 댓글로 달아두었지 뭐에요...ㅜㅜ
그걸 또 소굼님이 그새 봐버렸지 뭐에요... 민망민망...

숨은아이 2005-10-28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