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기로 배우는 초등1학년 교과서 - 수학.즐거운 생활.우리들은 1학년 편
초등교과서연구모임, 홍승화 지음 / 미다스북스 / 2005년 11월
평점 :
품절


개인적으로, 그리고 딸아이도 국어보다 훨씬 좋아한다.
가장 큰 이유로는 국어에는 쓰기가 많은 반면 수학은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 그림그리기이기 때문일 듯.
상당히 방대한 양임에도 불구하고 주말 사이 거의 다 풀었을 정도이다.

다만 이 책 역시 숫자를 읽고 쓸 줄은 알아야 풀기가 좋다.
학습목표처럼 100까지 알거나 덧셈, 뺄셈을 할 줄 알 필요는 없지만,
최소한 20까지의 숫자를 읽고 쓸 줄 알아야 아이가 당황하지 않으며 즐길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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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기로 배우는 초등1학년 교과서 - 국어.바른생활.슬기로운 생활 편
초등교과서연구모임 지음 / 미다스북스 / 2005년 11월
평점 :
절판


딸아이가 워크북을 좋아한다는 말에 대뜸 마로에게 선물을 보내주신 서재 지인 덕분에,
이번 주말은 그리기로 배우는 초등1학년 교과서만으로도 재미난 시간을 보냈다.
다만 만 3세부터 시작한다는 건 지나친 상업성인 듯.
동물이름 쓰기, 소리를 흉내내는 말 등 이미 한글을 읽고 쓸 줄 아는 아이만 할 수 있는 학습내용이 있어,
미리 속내용을 들쳐보지 않은 사람이 샀다가는 앗차 싶을 수도 있겠다.

어쨌거나 한글을 아는 아이라면 지루함 없이 재미나게 놀 수 있는 워크북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설거지를 하시는 아빠의 얼굴을 그려보라는 내용.
어린이책에 무심코 내재된 성별 분업에 학을 떼는 나로선 정말 반가운 내용이다.

그런데 아이 혼자 하게 내버려두고 나는 옆에서 책 읽으며 빈둥대다 코가 크게 깨졌다.
구름의 이름을 대보라는 딸 아이의 성화에 그만 입이 딱 얼어붙은 것.
혹시 나처럼 당황할 부모를 위해 옮겨둔다.

◆꽃구름 : 여러 가지 빛깔로 아롱진 아름다운 구름. 채운(彩雲).


◆눈구름 : 눈을 내리게 할 듯한 구름.


◆뜬구름 :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 [흔히, 덧없는 세상일에 비유하여 씀.]
부운(浮雲).


◆매지구름 : 비를 머금은 검은 조각구름.


◆먹구름 : (비나 눈이 내릴 듯한) 검은 구름. 먹장구름. 암운(暗雲).


◆먹장구름 : 짙게 검은 구름. 먹구름.


◆뭉게구름 : 수직으로 발달한 구름의 한 가지. 독특한 구름 덩이가
둥글게 뭉게뭉게 솟아오르는 흰 구름. 맑은 봄날 지평선에
흔히 나타남. ‘적운(積雲)’·‘쌘구름’의 딴 이름.


◆비구름 : 비가 내리기 직전에 검고 어둡게 하늘을 덮어 흐르거나 무너져
내리듯 하는 구름 1.비를 머금은 검은 구름.
2.‘난층운(亂層雲)’의 딴 이름


◆비늘구름 : 작은 구름 조각이 물결이나 비늘 모양으로 높이 펼쳐 있는
구름.‘권적운(卷積雲)’의 딴 이름.


◆비행기구름 : 비행기가 높은 하늘을 날아간 자리에 길게 꼬리를 끌며
나타나는 흰구름. 비행기구름. 비행운. 항적운(航跡雲).


◆열구름 : 떠가는 구름. 행운(行雲).


◆삿갓구름 : 외따로 떨어진 산봉우리의 꼭대기 부근에 걸리는 삿갓 모양의 구름.


◆새털구름 : 푸른 하늘에 하얀 줄무늬 또는 명주실 모양으로 높이 뜬
구름. 날씨가 맑다가 흐려지기 시작할 무렵에 흔히 나타남.
‘권운(卷雲)’·‘털구름’의 딴 이름.


◆쌘구름 : 수직으로 발달한 구름의 한 가지. 독특한 구름 덩이가 둥글게
뭉게뭉게 솟아오르는 흰 구름. 맑은 봄날 지평선에 흔히 나타남.
뭉게구름. 적운(積雲).


◆쌘비구름 : 수직으로 발달한 구름의 한 가지. 검은 구름이 뭉게뭉게
솟구쳐 오르면서 위의 구름은 아래로 흐르듯 흩어져 내리는
비구름. 소나기·우박·번개·천둥·돌풍 등이 함께 일어남.
쌘비구름.적란운(積亂雲). (참고)소나기구름.


◆소나기구름 : 수직으로 발달한 구름의 한 가지. 검은 구름이 뭉게뭉게
솟구쳐 오르면서 위의 구름은 아래로 흐르듯 흩어져 내리는 비구름.
소나기·우박·번개·천둥·돌풍 등이 함께 일어남.
‘적란운’을 달리 이르는 말. 쌘비구름


◆실구름 : 실처럼 가늘고 긴 모양의 구름.


◆안개구름 : 안개처럼 땅에 가장 가까이 퍼져 떠 있는 구름. [산간 지역에
비가 내릴 때 흔히 나타남.] 층구름.'층운’·‘층구름’을 달리
이르는 말.


◆양떼구름 : 잿빛이나 흰빛을 띠고 둥글둥글하게 덩어리져 비교적 하늘
높이 뜬 구름. 높쌘구름. ‘고적운(高積雲)’을 달리 이르는 말.


◆조개구름 : 상층운의 한 가지. 작은 구름 조각이 물결이나 비늘 모양으로
높이 펼쳐 있는 구름. 저기압 전면에 생겨나 비가 내릴 전조를 나타냄.
권적운(卷積雲). 털쌘구름. (참고)비늘구름.


◆털층구름 : 높은 하늘에 하얀 장막처럼 퍼져 있는 구름. 흔히, 햇무리나
달무리가 보이며, 비가 내릴 전조로 나타남. 권층운(卷層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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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의 미술관 - 명화를 처음 보는 어린이를 위한 국민서관 그림동화 60
국민서관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책과 함께 온 부록이 더 마음에 든다.
책이 더 재미있어지는 책 속 명화이야기의 경우 딱딱하게 화풍이 어떻고 저떻고 늘어놓는 게 아니라,
딱 아이들 수준에 맞게 감칠 맛 나는 설명을 달아놨다.

루벤스와 그의 아내 엘레나 푸르망 그리고 아들 피터 폴 - 피터 폴 루벤스
밝게 타오르는 듯한 색을 잘 썼던 루벤스는 화가로서도 매우 유명했지만 인간성도 좋았다고 해요. 그래서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그림도 그리고 지금의 외교관처럼 국가끼리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이 그림은 첫 번째 아내가 죽은 뒤, 새로 맞이한 아내 '엘레나'와 아들 '피터'를 그린 그림입니다. 그때는 아직 사진기가 발명되지 않아서 갖곧르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 보관하곤 했지요.

루벤스가 외교관과 같은 역할도 했었다니 처음 듣는 이야기다.
하긴 미술 쪽으로는 거의 문외한이니. 쩝.

미카엘 대천사와 용 - 산치오 라파엘로
라파엘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였던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와 같은 시대에 태어났어요. 하지만 천재들을 부러워하거나 질투만 하지 않고 열심히 보고 배워서 결국은 그들만큼 유명한 화가가 되었어요. 이 작품은 성경에 등장하는 천사를 그린 그림이에요. 미카엘 천사는 주로 악을 상징하는 용을 칼로 물리치는 모습으로 그려지곤 한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1452~1519)
미켈란젤로 (1475~1564)
라파엘로 (1483~1520)
천재와 거의 동시대에 태어난 라파엘로는 스스로를 불행하게 여겼을까?
영화 '아마데우스'에 나오는 살리에르처럼?
아니면 천재와 한 시대를 풍미한 자신을 영광스럽게 생각했을까?
내가 이렇게 새삼 궁금증을 느끼는 문제를 딸아이는 아직 몰랐으면 좋겠다.
범인에게 천재는 애증의 대상임을 굳이 일찍 알아 무엇하리.

<그외 그림들>
궁정의 시녀들 - 디에고 벨라스케스
마누엘 오소리오 말리케 데 수니가 - 프란시스코 드 고야
수확하는 사람들 - 피터 브뢰겔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 외젠 들라크루아
호머의 흉상을 바라보며 명상에 잠긴 아리스토텔레스 - 렘브란트
그랑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 조르쥬 피에르 쇠라
아담의 창조 -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절규 - 에드바르크 뭉크
아비뇽의 처녀들 - 파블로 피카소
피에르 고트로 부인 - 존 싱어 사전트
엄마와 아이 - 메리 카샛
회색과 검쟁색 : 화가의 어머니 - 제임스 애벗 맥닐 휘슬러
풀밭 위의 점심 식가 - 에두아르 마네
하나 : 31번 - 잭슨 폴록
빨간 모자를 쓴 소녀 - 얀 베르메르
발코니에서 - 에두아르 마네
모나리자 - 레오나르도 다빈치
찰스 1세와 헨리에타 마리아 왕비, 웨일즈의 왕자 찰스와 공주 메리 - 안토니 반다이크
주신 축제 - 베첼리오 티치아노
인간의 조건 - 르네 마그리트
어린 무용수 - 에드가 드가
발자크 상 - 오귀스트 로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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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염소 코코끼리 작은거인 낱자그림책 3
이지현 글, 심은숙 그림 / 국민서관 / 1997년 8월
평점 :
절판


낱자그림책의 3번째 시리즈라 자음 익히기 다음에 또 통글자가 나오는 줄 알고 갸우뚱했습니다.
하지만 낱글자로서의 소, 코, 양을 익히는 게 핵심이더군요.

소 : 소, 염소, 시소, 코뿔소

코 : 코, 코끼리, 코뿔소

양 : 양, 양파, 고양이

다만 부록으로 일관성있게 소, 코, 양이 들어가는 낱자가 선정되거나
ㅗ, ㅑ가 들어가는 낱글자였으면 선정되었으면 더 좋았을 듯.

자 : 자동차, 모자, 잠자리
무 : 무지개, 나무, 무궁화
개 : 개미, 지우개, 바람개비
파 : 파랑새, 파리, 파인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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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의 거미줄은 고기잡이 그물 작은거인 낱자그림책 2
박정희 지음 / 국민서관 / 1999년 12월
평점 :
절판


차근차근 국민서관 작은거인 그림책을 따라오신 분이라면
드디어 통글자가 아니라 자음을 따로 배우는 순서에 도달하신 겁니다.

ㄱ : 거미, 거미줄, 고기잡이, 그물
ㄴ : 나폴나폴, 노랑나비, 날아오다가, 노란, 날개
ㄷ : 도와 줘요
ㄹ : 랄랄라, 룰룰루
ㅁ : 미안하다, 마음껏, 먹어야지, 맛있게
ㅂ : 바람, 비, 비바람
ㅅ : 새단장, 새로, 손보아요
ㅇ : 아아함, 아이 졸려, 오늘, 아무것도
ㅈ : 자장자장, 잠, 자야지
ㅊ : 찬이슬, 총총총
ㅋ : 쿨쿨쿨, 키득키득
ㅌ : 토실토실, 탐나고
ㅍ : 포동포동, 파리, 파닥파닥
ㅎ : 하하하, 호호호, 힘

부록으로 자음별 단어를 좀 더 익힐 수 있어요.

ㄱ : 고양이, 기린
ㄴ : 나무, 너구리
ㄷ : 도토리, 두더지
ㄹ : 로봇, 리본
ㅁ : 모자, 미끄럼틀
ㅂ : 바나나, 비행기
ㅅ : 수박, 시계
ㅇ : 오리, 우산
ㅈ : 주전자, 지팡이
ㅊ : 초콜릿, 치약
ㅋ : 카메라, 코뿔소
ㅌ : 타조, 토마토
ㅍ : 포도, 피아노
ㅎ : 허수아비, 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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