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기로 배우는 초등1학년 교과서 - 국어.바른생활.슬기로운 생활 편
초등교과서연구모임 지음 / 미다스북스 / 2005년 11월
평점 :
절판


딸아이가 워크북을 좋아한다는 말에 대뜸 마로에게 선물을 보내주신 서재 지인 덕분에,
이번 주말은 그리기로 배우는 초등1학년 교과서만으로도 재미난 시간을 보냈다.
다만 만 3세부터 시작한다는 건 지나친 상업성인 듯.
동물이름 쓰기, 소리를 흉내내는 말 등 이미 한글을 읽고 쓸 줄 아는 아이만 할 수 있는 학습내용이 있어,
미리 속내용을 들쳐보지 않은 사람이 샀다가는 앗차 싶을 수도 있겠다.

어쨌거나 한글을 아는 아이라면 지루함 없이 재미나게 놀 수 있는 워크북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설거지를 하시는 아빠의 얼굴을 그려보라는 내용.
어린이책에 무심코 내재된 성별 분업에 학을 떼는 나로선 정말 반가운 내용이다.

그런데 아이 혼자 하게 내버려두고 나는 옆에서 책 읽으며 빈둥대다 코가 크게 깨졌다.
구름의 이름을 대보라는 딸 아이의 성화에 그만 입이 딱 얼어붙은 것.
혹시 나처럼 당황할 부모를 위해 옮겨둔다.

◆꽃구름 : 여러 가지 빛깔로 아롱진 아름다운 구름. 채운(彩雲).


◆눈구름 : 눈을 내리게 할 듯한 구름.


◆뜬구름 :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 [흔히, 덧없는 세상일에 비유하여 씀.]
부운(浮雲).


◆매지구름 : 비를 머금은 검은 조각구름.


◆먹구름 : (비나 눈이 내릴 듯한) 검은 구름. 먹장구름. 암운(暗雲).


◆먹장구름 : 짙게 검은 구름. 먹구름.


◆뭉게구름 : 수직으로 발달한 구름의 한 가지. 독특한 구름 덩이가
둥글게 뭉게뭉게 솟아오르는 흰 구름. 맑은 봄날 지평선에
흔히 나타남. ‘적운(積雲)’·‘쌘구름’의 딴 이름.


◆비구름 : 비가 내리기 직전에 검고 어둡게 하늘을 덮어 흐르거나 무너져
내리듯 하는 구름 1.비를 머금은 검은 구름.
2.‘난층운(亂層雲)’의 딴 이름


◆비늘구름 : 작은 구름 조각이 물결이나 비늘 모양으로 높이 펼쳐 있는
구름.‘권적운(卷積雲)’의 딴 이름.


◆비행기구름 : 비행기가 높은 하늘을 날아간 자리에 길게 꼬리를 끌며
나타나는 흰구름. 비행기구름. 비행운. 항적운(航跡雲).


◆열구름 : 떠가는 구름. 행운(行雲).


◆삿갓구름 : 외따로 떨어진 산봉우리의 꼭대기 부근에 걸리는 삿갓 모양의 구름.


◆새털구름 : 푸른 하늘에 하얀 줄무늬 또는 명주실 모양으로 높이 뜬
구름. 날씨가 맑다가 흐려지기 시작할 무렵에 흔히 나타남.
‘권운(卷雲)’·‘털구름’의 딴 이름.


◆쌘구름 : 수직으로 발달한 구름의 한 가지. 독특한 구름 덩이가 둥글게
뭉게뭉게 솟아오르는 흰 구름. 맑은 봄날 지평선에 흔히 나타남.
뭉게구름. 적운(積雲).


◆쌘비구름 : 수직으로 발달한 구름의 한 가지. 검은 구름이 뭉게뭉게
솟구쳐 오르면서 위의 구름은 아래로 흐르듯 흩어져 내리는
비구름. 소나기·우박·번개·천둥·돌풍 등이 함께 일어남.
쌘비구름.적란운(積亂雲). (참고)소나기구름.


◆소나기구름 : 수직으로 발달한 구름의 한 가지. 검은 구름이 뭉게뭉게
솟구쳐 오르면서 위의 구름은 아래로 흐르듯 흩어져 내리는 비구름.
소나기·우박·번개·천둥·돌풍 등이 함께 일어남.
‘적란운’을 달리 이르는 말. 쌘비구름


◆실구름 : 실처럼 가늘고 긴 모양의 구름.


◆안개구름 : 안개처럼 땅에 가장 가까이 퍼져 떠 있는 구름. [산간 지역에
비가 내릴 때 흔히 나타남.] 층구름.'층운’·‘층구름’을 달리
이르는 말.


◆양떼구름 : 잿빛이나 흰빛을 띠고 둥글둥글하게 덩어리져 비교적 하늘
높이 뜬 구름. 높쌘구름. ‘고적운(高積雲)’을 달리 이르는 말.


◆조개구름 : 상층운의 한 가지. 작은 구름 조각이 물결이나 비늘 모양으로
높이 펼쳐 있는 구름. 저기압 전면에 생겨나 비가 내릴 전조를 나타냄.
권적운(卷積雲). 털쌘구름. (참고)비늘구름.


◆털층구름 : 높은 하늘에 하얀 장막처럼 퍼져 있는 구름. 흔히, 햇무리나
달무리가 보이며, 비가 내릴 전조로 나타남. 권층운(卷層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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