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내내 컴퓨터가 말썽을 부려 힘들었다는 투정에 이어...

이번엔 나의 멍청함에 대하여...

일하다 말고 왜 갑자기 메인보드 업데이트 패치를 안 했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아무 생각없이 자료실에 가 이것 저것 깔고 리부팅을 반복하다 보니...

헉... 디카 메모리카드 리더기가 꽂혀있는 상태에서 usb 패치를 깔고 리부팅한 거였다.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탐색기를 열어봤으나...

아니나 다를까, 최근에 찍은 사진은 거의 다 날라갔다.

그것도 지난주 모임 사진들까지! 정말 만나기 힘든 친구들과 몇년만에 해후였는데!!!

요새 난 왜 이리 바보짓만 하는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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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아이 2004-11-16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저런. 아까우시겠다... 하지만, 가끔 실수도 해야 쉬어가기도 하고, 다시 정신 가다듬기도 하는 거잖아요. 우리가 하는 일 중에 쓸데없는 짓은 없대요. 다 그 시점에선 필요한 일이었을 거래요.

미완성 2004-11-16 1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슴에 찍어놓은 사진을 더 깊이 들여다보라는 신의 계시일런지도...ㅜ_ㅜ

조선인님 마음을 추스리셔요 *.*

sweetmagic 2004-11-17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어 ? 마로 사진이랑 이 페이퍼에 내가 쓴 댓글들 어디갔지 ??.. "~";; ... )



헉! 더 멍청한 매직....이네요 ( 두리번 두리번 ..........)

조선인 2004-11-17 1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윗매직님, 그렇게 절 위로하시는 거죠? ㅎㅎㅎ

마로 사진이야 책과 마로에 늘 있지요.

얼른 마로 신랑감 낳아주세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