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내내 컴퓨터가 말썽을 부려 힘들었다는 투정에 이어...
이번엔 나의 멍청함에 대하여...
일하다 말고 왜 갑자기 메인보드 업데이트 패치를 안 했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아무 생각없이 자료실에 가 이것 저것 깔고 리부팅을 반복하다 보니...
헉... 디카 메모리카드 리더기가 꽂혀있는 상태에서 usb 패치를 깔고 리부팅한 거였다.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탐색기를 열어봤으나...
아니나 다를까, 최근에 찍은 사진은 거의 다 날라갔다.
그것도 지난주 모임 사진들까지! 정말 만나기 힘든 친구들과 몇년만에 해후였는데!!!
요새 난 왜 이리 바보짓만 하는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