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문자를 굉장히 빨리 보낸다고 감탄을 하더군요.
그러나 사실 저와 핸드폰은 적대적 관계인지라 (흑흑 삐삐시절이 좋았어요)
네이트온으로 타자를 친 거였답니다.
(짠순이는 다 알죠? 네이트온 무료문자 프로그램 ^^)
에, 결국 문자로 쏟아지는 제 수다를 감당못한 마태우스님이 전화를 걸어와 통화도 했답니다.
"춘추"에 비해 굉장히 앳된 목소리더군요.
사춘기 소년이라고 해도 믿을 지경.
유머와 목소리로 무장하여 폰 미팅의 세계에 뛰어들면 지존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각설하고... 마태우스님! 파격적인 조건으로 핸드폰을 팔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대금결제, 명의이전 등등 아직 문제가 산적한 것을 핑계로 하여 님의 번호를 저장해두겠습니다. 홍홍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