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들볶임에 못이겨 아빠가 결국 오늘 하루 휴가를 냈습니다. 마침 어제밤 할머니 전화가 온 덕택에 일산 큰아빠 집에서 모두 모이기로 했지요. 안타까운 건 고모가 셋째 배가 많이 불러서 함께 하지 못했다는 것.

할머니가 튀김닭을 사오고, 큰아빠가 복숭아를 사와서 점심으로 실컷 먹었어요. 모처럼 모였는데 어딜 놀러갈까 의논하는데 우띠, 울 아빠는 졸립다 소리밖에 안 하네요. 결국 모두 다같이 오후 내내 찜질방에서 놀았어요. 뭐, 다들 만족하는 눈치입니다. 저도 실컷 어푸어푸 물놀이를 할 수 있어서 좋았구요. 그리고 호수공원에 가서 논 것도 참 신났어요.


 

 

 

 

 

 

 

 

 

 

호수공원에서 제일 좋았던 건 뭐니뭐니해도 노래하는 분수쇼! 전 정말 반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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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8-08 0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마로, 위의 오른쪽 사진....정말, 숨이 멎어버릴 것 같이 이뻐요!
이렇게 이쁜 딸 키우는 엄마는 얼마나 좋을까요~~~^^

털짱 2004-08-08 0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조선인님도 마로의 성인버전으로다가 미인? 아... 털들이 하염없이 떨리네요. 부러워서...

sweetmagic 2004-08-08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형 같아요`~ 넘 이뽀요 아~ 시집도 안 간 쳐녀가 할소린 아니지만..
" 인형같은 딸이 갖고 싶어요 ~~ "

마냐 2004-08-09 0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털짱님의 털들이 하염없이 떨린다니....근데, 마로도 정말 장난 아니게 예뻐요...^^;;;

*^^*에너 2004-08-09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우~ 꽉 깨물어주고 시포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