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칭과 존대말 속에 내포된 제도적 담론을 모르는 건 아니나.
- 친정 부모에게는 늘 아부지, 어무니라고 하고, 시부모에게는 아버님, 어머님 소리를 한다.
- 아가씨, 대련님이라는 말이 난 하나도 어색하지 않다.
- 1살 아래 형님에게 반말하는 건 상상이 안 된다.
< 또 다른 일화>
- 상무님이 댁에 전화하면서 "엄마는?" 하는 말씀에 포복절도해버렸다. 상무님, 맘 상하셨다. -.-;;
- 참고) 초등학교 졸업하면서부터 부모님을 어무니, 아부지라고 불렀다.
- 참고) 마로에게도 더 크면 엄마 말고 어머니라고 하라고 시킨다. 옆지기는 아빠 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