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지 아니한가> 개인적으로는 딱 내 취향인 영화인데 DVD로 출시도 못 했나? 
                        비루한 일상에 생기는 사건들 하고는...
                        그래도 난 적당히 타협하는 해피엔딩이 좋다. 히히.
                        별 넷.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오, 대박이다.
마태우스님의 페이퍼를 보고 이런 영화도 있구나 알게 되었고,
스윗매직님, 카이레님으로 이어지는 페이퍼 행진에도 그런가 싶었는데,
16배속으로 돌리다가 어느 순간 재생버튼을 눌렀고,
결국 처음부터 다시 보게 되었다.
내가 본 최고의 일본영화, 올해의 최고 영화, 에, 또, 무슨 타이틀을 걸어야 하나?
게다가 뒤늦은 충격.
저 여배우가 <전차남>의 그녀라고? 아아아, 정말 최고다.
무조건 별 다섯이닷!!!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
환타지 영화인줄 알았는데 성장영화네?
별 셋.

 

 

<러브 앤 트러블> 오호, 적당히 귀엽고, 재치도 있고.
                         액자영화 구조도 나름 참신하고.
                         영국 사람들은 왜 캐서린 테이트의 코미디에 열광할까 싶었는데,
                         이 영화를 보니 좀 납득이 가기도 하고.
                         별 셋.

<훌라 걸스>
일본판 풀 몬티.
혹은 일본화된 풀 몬티.
스트립쇼 대신 훌라춤이 나왔다는 것까지도 일본화된 거고,
내가 먹고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마을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사명감도 일본식.
별 셋.

 

이외에도 50편쯤 더 본 거 같은데, 별로 기억에 남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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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7-10-30 0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지아니한가, 조선인님 취향이었군요. 저도 재미있게 봤지요^^

BRINY 2007-10-30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을을 먹어살려야한다는 사명감~ 거기까진 생각못했네요. 오~

비로그인 2007-10-30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러브 앤 트러블, 그 영화 여주인공의 목소리가 너무 좋아요. 영화는 그저 그랬는데, 목소리를 듣는 그 재미 하나로 끝까지 봤더랬습니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아직 안봤는데 조선인 님도 별다섯 분위기이시니 봐야겠습니다.

sweetmagic 2007-10-30 1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지아니한가 와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정말 입맛에 맞는 영화였어요 ~

조선인 2007-10-30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혜경님, 공감했다니 반가와요.
브리니님, 개인적으로는 소소한 재미에도 불구하고 너무 일본적이라 좀 짜증나는 대목이 있더라구요.
쥬드님, 목소리도 목소리지만 정말 극중 배역만큼이나 특이한 액센트죠? 게다가 영국배우도 많이 나와 정말 재미났어요.
스윗매직님, 둘이 쿵짝이 통하는 영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