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지 아니한가> 개인적으로는 딱 내 취향인 영화인데 DVD로 출시도 못 했나?
비루한 일상에 생기는 사건들 하고는...
그래도 난 적당히 타협하는 해피엔딩이 좋다. 히히.
별 넷.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오, 대박이다.
마태우스님의 페이퍼를 보고 이런 영화도 있구나 알게 되었고,
스윗매직님, 카이레님으로 이어지는 페이퍼 행진에도 그런가 싶었는데,
16배속으로 돌리다가 어느 순간 재생버튼을 눌렀고,
결국 처음부터 다시 보게 되었다.
내가 본 최고의 일본영화, 올해의 최고 영화, 에, 또, 무슨 타이틀을 걸어야 하나?
게다가 뒤늦은 충격.
저 여배우가 <전차남>의 그녀라고? 아아아, 정말 최고다.
무조건 별 다섯이닷!!!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
환타지 영화인줄 알았는데 성장영화네?
별 셋.
<러브 앤 트러블> 오호, 적당히 귀엽고, 재치도 있고.
액자영화 구조도 나름 참신하고.
영국 사람들은 왜 캐서린 테이트의 코미디에 열광할까 싶었는데,
이 영화를 보니 좀 납득이 가기도 하고.
별 셋.
<훌라 걸스>
일본판 풀 몬티.
혹은 일본화된 풀 몬티.
스트립쇼 대신 훌라춤이 나왔다는 것까지도 일본화된 거고,
내가 먹고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마을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사명감도 일본식.
별 셋.
이외에도 50편쯤 더 본 거 같은데, 별로 기억에 남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