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책이 내 책장을 슬금슬금 잡아먹더니 어느새 통째로 점령한 게 지난해 여름이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책 구매를 좀 자제하자 싶어 신청한 게 도서대여 프로그램.
그런데 계산 착오였다.
매주 4권 중 적어도 1권 이상 알라딘 보관함에 들어오다 보니 구매량은 그대로고 보관함은 터지려고 하고.
원래 계획은 이게 아니었는데... -.-;;

위안)
- 아이 리뷰를 많이 쓰게 되다 보니 주간 서재의 달인에 꽤 오르게 되었다. 회비중 5천원 정도 돌려받는 셈.
- 내 눈으로 책을 확인하고, 아이의 오호도 확인한 뒤 책을 사니 구매실패율은 확연히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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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ky 2007-01-12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린이책 대여시스템 제가 사는 곳엔 없는데 참 아쉬워요. 어린이책은 돈 주고 사기가 참 돈 아깝더라구요. 그렇다고 조금만 사서 보여주기엔 또 엄마된 맘이 그걸 용납못하겠고..

미설 2007-01-12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번째 장점에 아주 동감합니다. 저도 한동안 쉬었는데 다시 시작할까 생각중입니다. r그리고 초등 저학년까지는 학교에서 읽으라고 하는 권장도서가 대부분 해결되어 좋다고 새벽별을 보며님과 미누리님이 늘 말씀해 주시곤 했는데.. 갑자기 미누리님이 생각나네요^^

조선인 2007-01-12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차우차우님, 아, 도서대여프로그램이 또 한국적 특성일까요? 그곳엔 없다고 하니 아쉽네요.
미설님, 기대가 크진 않았는데, 생각보다 책 구성도 좋더라구요.

반딧불,, 2007-01-12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어쨌든 참. 어쩔 수 없어요. 책에 한맺힌 사람들인지라 ..ㅠㅠ;

아영엄마 2007-01-12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서관 멀어서 도서 대여 프로그램 한 번 신청해볼라다가 돈 드는 것 땜시 포기했어요. 요즘은 서재의 달인에도 못 오르고 있으니 버는 것도 엄고~ (-.-)>

조선인 2007-01-12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 그러게요, 우린 왜 이리 한맺혔을까요.
아영엄마님, 이 동네는 경쟁이 붙어서 공식가격보다 싸게 해주더군요. 게다가 1년 단위 계약을 하면 추가할인까지. 우리집도 도서관에 한 번에 가는 버스가 없어 왕복 택시비만 5천원 정도 드니까, 한 달에 2번 도서관 가는 셈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