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 재결성을 선언했던 스매싱 펌킨스가 현재 스튜디오에서 신작을 녹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앨범의 프로듀서는 그들의 홈페이지에 명기된 대로 로이 토마스 베이커(Roy Thomas Baker). QueenDarkness의 작품을 담당한 바 있는 베테랑이다.

프론트맨 빌리 코건은 밴드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최근 새앨범에 필요한 곡들을 쓰고 또 녹음하고 있다"라고 밝혔는데, 기대를 모았던 '라인업'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 현재 스매싱 펌킨스에서 포지션이 확정된 사람은 드러머 지미 챔벌린 단 한 명 뿐. 합류가 유력시되던 전임 베이시스트 멜리사 아우프 더 마우어는 아직까지 마음의 결정을 채 내리지 못했으며, 기타리스트 제임스 이하의 경우 합류 가능성은 오히려 멜리사 보다 더 낮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디아시의 경우 빌리 코건의 멘트에서나 현지 언론의 기사에서나 전혀 거론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 www.changg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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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잘코군 2006-08-20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이런 기쁜 소식이!!

키노 2006-08-20 0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저두 너무나 반갑습니다^^
 
영화의 이해
루이스 자네티 지음, 김진해 옮김 / 현암사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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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누가 영화를 먼저 발명했느냐를 두고 미국과 프항스가 자존심 싸움을 하고 있지만, 그러한 논의를 차지하고라도 이미 영화가 우리 곁을 찾아온지도 100년이 훌쩍 넘어벼렸다. 이제는 단순한 대중문화로서의 오락적인 면에서보다는 영화 자체에 대한 진지한 연구가 국내외적으로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영화는 종합예술이다"라는 진부한 표현을 빌리지 않더라도 영화가 함축하거나 내포한 여러 장르로 인하여 영화를 이해하기는 다른 예술 장르에 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영화라는 것이 촬영이라는 기술적인 측면이 아주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으로 인해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다. 요즘은 특수효과까지 발달하여 더욱 더 영화에 대한 이해를 어렵게 하고 있다.


이제는 엄연한 하나의 학문으로 자리를 잡은 영화학은 21세기를 이끌어갈 예술 장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고, 대중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래서인지 영화에 대한 관련 서적들도 엄청 많이 나와있다. 영화에 대한 감상 수준에 이르는 에세이 류의 서적에서부터 전문서적에 이르기까지 그 내용이나 영역이 방대하다.


그러한 이유로해서 영화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일반 독자들로서는 무슨 책을 어떻게 읽어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자신의 영화에 대한 눈높이를 맞추어줄 책을 구하기는 쉽지 않다. 그런 현실에 비추어볼때 루이스 자네티의 “영화의 이해-이론과 실제”라는 이 책은 그 가치가 남다르다 할 것이다.


구태의연한 짜집기식의 책들이나 아니면 개인적인 감상에 치중하는 글 등에 비한다다면 이 책은 영화에 대한 기초를 다지게 하는데는 최적의 책이 아닐까 한다. 


영화를 이해하는데 가장 선행되어야 하는 기술적, 물리적 차원의 이야기인 촬영, 미장센, 편집, 음향, 연기, 연극, 스토리, 문학에 대한 것에서부터, 영화에 담고자하는 내용에 대한 이데올로기, 그리고 이론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영화에 대한 전반적인 것들을 모두 언급하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의 마지막 장에서는 오손 웰즈의 작품인 시민케인을 통하여 앞에서 언급한 모든 것들을 대입하여 영화를 분석하고 있다. 그야말로 영화에 대한 교과서와 같은 책이라고 하겠다.


각장의 주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서 많은 삽화와 사진들을 수록하여 지은이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도록 하여 추상적인 글쓰기가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어 초보자들에게는 더할 수 없이 훌륭한 영화에 대한 지침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전함 포템킨’이나 ‘북부서로 진로를 돌려라’와 같은 영화 사진과 삽화들은 아주 상세하리만큼 인용하여 영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이 책에 인용된 수많은 영화와 내용들을 한번에 전부 다 이해하려고 하는 것은 욕심이다. 하지만 그많은 내용들을 소개하면서도 읽는이로 하여금 지루함을 느끼지 않게 하는 것은, 지은이가 자신이 영화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을 충분히 자기것으로 소화해내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본다. 두고 두고 펼? 볼 만한 내용들로 가득하다고 하겠다.


“비평가의 예술이란 타인에게 예술에 대한 자신의 지식과 열광을 이전시켜 주는 것이다.”(본서 제464쪽 참조)라는 지은이의 글처럼 이 책은 우리에게 영화에 대한 지은이의 지식과 열광을 이전시켜주어 영화에 대한 열정과 이해를 가능하게 하는 책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한다고 할 것이다. 1987년에 초판이 출간된 이래 이번 최신 개정판에 이르기까지 변화하는 영화시장에 대한 내용들을 놓치지 않으려는 지은이의 노력은 이 책을 영화에 대한 바이블로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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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Behind the Scenes - Love (다큐멘터리)
(주) 얼라이 엔터테인먼트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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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에 대한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나온 것중에 사랑영화에 관한 것이다. 그런데 이 디비디의 경우 지금 알라딘 사이트에는 만원을 호가하는 높은 금액이지만 시중에서는 몇천원만 주면 구입할 수 있는 저가로 풀렸다.

영화음악을 좋아하다보니 기회라고 생각하고 충동구매를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러닝타임이 너무 짧다. 48분이다. 이 시간으로는 도무지 무엇하나 제대로 할 수 없는 시간이다. 영화음악의 제작과정과 작곡가, 감독, 배우들과의 인터뷰로 만들어졌다는 것에 혹하고 말았는데 정말이지 이건 아니다^^

디비디타이틀의 화질이나 사운드 자체도 그저 그런 수준이다. 물론 디비디타이틀의 화질이나 사운드를 염두에 두고 구매한 것은 아니지만 여러 가지 면에서 디비디로서의 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같아 많이 아쉽다.

시리즈를 그냥 하나의 타이틀로 만들것이지, 이를 나누어서 출시한 것도 이상하다. 나중에 제대로 된 영화음악 다큐멘터리가 나와주었으면 한다. 개인적으로는 다큐에서 디비디가 디비디라는 매체를 가장 잘 살릴수 있지 않을까 하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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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Denver - A Song's Best Friend : The Very Best Of John Denver
존 덴버 (John Denver)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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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덴버하면 동글납작한 얼굴과 부담없는 목소리, 그리고 통기타가 생각난다. 자신의 자가용 비행기를 몰고가다가 불의의 사고로 갑작스레 사망하였기에 그의 팬들에게는 많은 아쉬움과 슬픔을 안겨다 주었다.

70년대 포크 음악의 정점에 서있었던 인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었던 그는, 플라시도 도밍고같은 유명 클래식 음악가와 듀엣으로 Perhaps Love같은 노래를 같이 부르는 등으로 다방면으로 자신의 영역을 넓히는 만능 재주꾼이었다.

이 앨범은 그의 베스트 음반으로 우리가 너무나도 잘알고 있으며, 국내곡으로도 번안이 되었던 Take Me Home, Country Roads, Sunshine On My Shoulders, Rocky Mountain High, Annie's Song, Thank God I'm A Country Boy, Fly Away등 곡제목만 들어도 알 수 있는 곡들이 20여곡 수록되어 있어 그의 음악인생을 정리하고 있다.

2번째 시디에는 미발표곡과 라이브 공연을 수록하고 있어 그를 좋아하는 팬들이라면, 그의 사후에 발매되는 이 곡들은 아주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몇 곡 실리지 않은게 조금은 흠이다.

그의 음악을 2장의 시디에 담는다는 것은 무리이지만 최소한 존 덴버라는 가수가 어떠한 가수이며 어떠한 성향의 노래를 했는지에 대한 기초적인 물음에 대한 답을 하는데는 모자라지 않을 정도로 충분하다고 본다.

한때 통기타를 연주하는게 무척 멋있어보이는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음악적 조류도 변했지만 노래방이라는 문화와 좀 더 편한 것들을 ?는 경향으로 인하여 포크 음악이 예전처럼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는데, 존 덴버의 이 음반을 들으면 자연 그대로의 목소리에서 울려나오는 편안함과 아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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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로버트 제임스 윌러 지음 / 시공사 / 199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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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의 찌는 듯한 더위는 사람을 엄청 지치게 만든다. 저녁에도 열대야 현상으로 잠을 설치게 하니 낮인들 제대로 된 생활이 가능하겠는가. 누구나가 이럴때 쯤이면 푸른 파도가 부서지는 바닷가와 아니면 싱그러운 숲들이 어우러진 계곡과 산을 그리워 할 것이다. 그런데 나는 그런 찌는 듯한 무더위의 8월이면 으레히 이 책이 떠오른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이 책의 배경이 되는 계절도 한 여름 정확히 8월이다. 중년의 두 남녀가 그것도 하룻만에 가까워진다는 설정은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사랑이라고 포장한 불륜에 지나지 않는다고 볼 수도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ꡐ옛날에 꿈이 있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꿈이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내게 그런 꿈이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기쁘다.ꡑ라고 말하는 프란체스카와 자신의 시대에 뒤쳐진 카우보이라고 하는 킨케이드. 예이츠의 시를 읊으며 서로의 이상을 이야기하며 어느새 서로에게 빠져버린 두사람.


프란체스카가 자식들에게 남긴 편지에서 “얘들아, 내가 말로는 도저히 옮길 수 없는 것을 표현하려고 애쓰고 있다는 점을 이해해 주렴.” 이라는 대목이 주인공들의 상황을 가장 적절하게 표현하는 문구가 아닐까 한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모든게 용서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당사자들도 잘안다. 프란체스카는 무료하고 따분한 생활이지만 자신을 믿고 따르는 자식들과 남편을 염려하며 자신의 자리를 지키려고 하고, 이를 이해하는 킨케이드.


마치 한편의 하이틴 로맨스를 성인물로 둔갑을 시킨 듯한 로버트 제임스 월러의 필체는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시키기에 충분할만큼 매력적이다. 허구를 마치 사실인 것처럼 구성한 스토리는 읽으면서도 실제 있었던 일인 것처럼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그리고 한 장 한 장 넘길때마다 마치 한편의 영화처럼 장면을 연상시키게 하는데, 이는 남자 주인공 킨케이드를 사진작가로 설정한 것도 한몫을 한다고 하겠다. 사진은 순간을 포착하여 우리의 감성을 자극하는 특히, 추억이라는 감정에 빠뜨리는 매력적인 매개체이기 때문이 아닐까.


사람마다 각자 생각하는 것이 다르듯이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에 대해서도 의견은 분분할 것이다.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 점을 되집어보면 우리 모두에게는 사랑에 대한 목마름이 있는 것이 아닐까. 이 책의 주인공들처럼 뜨거운 사랑을 나누고 싶은 사랑에 대한 목마름 내지는 믿음말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에게 익숙해지고 처음의 불같은 사랑이 점점 옅어지는 남녀간의 관계에서 이런 사랑이야기는 단순히 불륜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이 글을 읽는 모든 이들이 자신들의 사랑에 대한 열정이 아직도 식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본다.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키는 수려한 글들을 따라 읽다보면 이 무더위도 잠시 가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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