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0은 업계 중요한 변화 계기"
<태그스토리> ㈜유엠씨이 우병현 대표
2006.11.01 / 송순진 

웹 2.0을 기반으로 한 동영상 전문 사이트 '태그스토리'를 만드는 ㈜유엠씨이 우병현 대표에게 콘텐츠 시장의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한국의 UCC시장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
아직 그 모습이 확실히 정리되지 않아 구체적으로 수치를 예상하기 쉽지 않지만,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것은 확신할 수 있다. UCC시장은 크게, UCC동영상의 유통에 따르는 광고시장, 개인이 콘텐츠를 사고파는 C2C시장, UCC를 만드는 데 필요한 도구시장 등으로 구성될 것이다. 이 가운데 광고시장은 콘텐츠를 만든 유저와 광고수익을 공유하는 윈윈 모델이 가능하리라고 본다. 웹2.0은 흔히 참여, 개방, 공유를 추구한다고 말하지 않나. 개인적으로 웹2.0, 나아가 미디어2.0 흐름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 중의 하나가 오리지널 콘텐츠를 생산하는 개인이나 기업이 제대로 대접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윈윈 모델이라면 태그스토리의 스토리애즈 같은 개념을 의미하나?
그렇다. 스토리애즈는 UCC수익공유모델이다. 지금까지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드는 유저와 수익을 공유하기 위한 모델이 많이 등장했지만, 아직 시장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광고주와 유저가 모두 좋아할 만한 수익공유 플랫폼이 만들어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스토리애즈는 태그스토리의 외부영상링크 통계기능을 통해 동영상 플레이 횟수를 알 수 있어 광고주와 유저로부터 동시에 신뢰를 얻을 수 있다. 또 광고주에 따라 특화된 플레이어 스킨을 다양하게 만들어, 유저가 특정 스킨을 선택했을 때 해당 광고주와 수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결국 우리는 태그스토리 플랫폼을 통해 광고주를 모으고, 그 수익을 네티즌과 공유하게 되는 것이다.

구글의 유튜브 인수, 구글의 한국지사 설립은 한국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구글이 유튜브 인수에 거액을 투자한 것은 미디어2.0 시대 인터넷 서비스를 확실하게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세계 인터넷시장은 웹브라우저 경쟁에서 무료 웹메일 경쟁, 그리고 포털 경쟁으로 이어져왔고, 최근에는 검색엔진과 소셜네트워킹 서비스 경쟁이 인터넷시장을 이끌고 있다. 구글은 검색엔진 서비스에서 비디오 검색 경쟁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다. 구글은 앞으로 유튜브를 비디오 검색에 필요한 플랫폼으로 적극적으로 이용할 것이다. 조만간 구글의 한국시장 본격진출이 시작되면서 비디오 검색을 무기로 내세울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마찬가지 맥락에서 유튜브의 한국어서비스도 곧 등장할 것으로 본다. 한국 인터넷시장은 그동안 한글서비스와 한국 문화의 특수성에 의존해왔다. 구글의 토착화 전략에 제대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유튜브는 워너브러더스와 손잡은 바 있다. 한국의 UCC동영상 서비스가 영화산업과 손잡을 수 있을까?
한국에서는 웹하드 모델이 영화유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그래서 곰TV처럼 영화 다운로드에 기반을 둔 서비스가 등장하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미국과 같은 모델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

미디어2.0 시대를 맞이해 기존 콘텐츠 생산자들은 어떤 대비를 해야 할까?
웹2.0에 기반하고 있는 미디어2.0은 한국의 미디어 업계에 중요한 변화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콘텐츠 유통 방식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완전히 재편될 것이 확실하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첫째, 영화, 드라마, 뉴스, 칼럼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생산하는 주체들이 이 콘텐츠를 원하는 사용자와 인터넷을 통해 어떻게 만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둘째, 오리지널 콘텐츠 생산 주체들이 중간 유통업체들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제 값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즉, 인터넷의 혁신성을 이용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모델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마지막으로 불법콘텐츠의 유통을 차단한 완성도 높은 사용자 참여를 시스템적으로 보장해야 한다. 이를 미연에 막지 못하면 자칫 시장이 혼탁해질 수 있다.

사진 김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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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2.0 넘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미디어 2.0 신세기
2006.11.01 / 허지웅 기자 

<모래시계>를 보기 위해 온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TV방영시간을 기다리던 시절이 있었다. 한 번 놓치면 재방송이나 이미 본 사람들의 입소문을 기대할 수밖에 없었다. UCC(사용자 생산 콘텐츠: User Created Contents)개념에 기반을 둔 새로운 미디어 환경, 이른바 미디어2.0 체제 속에서 이런 모습은 구시대의 유물에 불과하다. 권위는 무너지고 권한은 사용자에게 넘어갔다. 이제 누가 만든 콘텐츠를 어디서, 무엇을 통해, 언제 볼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신문방송매체의 편성부장이나 편집장이 아닌 사용자 집단이다. 개인이 작성한 기사, 개인이 그린 만화, 개인이 생산한 미디어 콘텐츠가 넷의 광대한 줄기를 따라 흐르며 전 세계의 미디어 환경을 재편하고 있다. '유튜브'가 전부라고 생각하지 마라. 이 모든 건 사실 시작에 불과하다.

북한의 김정일 정권이 핵실험을 감행했던 지난 9일. 아니 저런, 노무현 대통령은 햇볕정책의 전면 재검토를 선언했고 신이시여, 동원지정으로 분류돼 있는 7년차 이하 예비군들은 자신의 처지를 생각해 구슬피 울었으며 이제 다 죽었다니까, “전쟁이 난다”는 말의 유희를 즐기려는 직장동료의 설레발에 이제 막 결혼한 새색시는 정말 심각하게 이민을 고민했고 난 살았다, 이미 수년 전부터 지하실 땅 밑에 방공호를 파놓았다는 모 네티즌은 쾌재를 불렀으며 그러거나 말거나, 외국인투자자들은 방어적인 포지션에 치중해 연이틀 동안 14,000건 계약의 선물순매도를 기록했다. 그런데 정작 그 시간, 격변하는 미디어 환경의 현주소를 극명하게 드러내는 가장 흥미로운 사건이 변방의 작은 블로그에서 벌어지고 있었다는 걸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알고 있었을까. 이날 오후 즈음 한 메타블로그 사이트(각 블로그에 새 글이 등록됐을 때 이를 실시간으로 정리해 보여주는 사이트)에 “포항제철 공장 터지는 줄 알았다”는 제목의 글이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 목록에 올랐다. 포항제철 부근에 거주하는 한 시민이 이날 있었던 포항제철 3고로 공장의 이상 징후를 일찌감치 목격하고 사건의 전모를 휴대전화 동영상으로 촬영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것이다. 총 4분 분량의 이 동영상은 시커먼 먼지와 함께 굉음을 내며 불꽃에 휩싸여 있는 공장 굴뚝을 생생하게 포착했고, 이를 본 어떤 성급한 네티즌은 “핵실험에 이어 드디어 남파간첩들의 활동이 본격화된 것이 아니냐”며 시일야방성대곡을 읇어댔다. 이 동영상은 이리 저리 옮겨져 광대한 넷상으로 퍼져나갔다. 이 사건을 보도한 기존 보도매체의 속보기사는 문자와 사진 같은 단편적인 정보로 구성돼 한 발 늦게 뿌려졌다. 이날 사건은 고로내부압력이 높아져 자동으로 가스가 배출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소란스럽고 흔치않지만 무척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으로 판명됐다. 보도매체보다 먼저 사안에 주목해 이를 뉴스화시킨 네티즌의 순발력과 동영상의 파급 속도는 단연 주목할 만한 성질의 것이었다. 하지만 이는 동시에 별로 이상할 것도, 조명할 것도 없는 평범한 일임에 분명하다. 개인이 콘텐츠를 생산해 인터넷상으로 이를 공유하는 행태는, 콘텐츠가 어떻고 공유가 어떻고 하며 그걸 말로 풀어놓은 문장이 어려울 뿐 하나도 어색할 것이 없는 일상생활이 된 지 이미 오래다. 이게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다.

미국의 동영상 공유 커뮤니티 사이트인 유튜브닷컴(www.youtube.com)의 거의 혁명에 가까운 성공으로 웹2.0과 UCC(사용자 생산 콘텐츠: User Created Contents)라는 생소한 단어는 IT산업 투자자들에게 “아멘”과 동격이 됐다. 문자UCC나 사진UCC에 비해 웹2.0의 미덕을 일백 퍼센트 격상시키는 동영상UCC는 이 시대의 유력한 화두다. 이는 미디어 산업과 자연스레 연계되면서 미디어2.0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의 세계를 열어 젖혔다. 무슨 말인지 몰라도 하나 상관없다. 어차피 당신은 이미 미디어2.0 시대를 살아가고 있으며, 그것을 전혀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또 다른 매체혁명의 영역으로 옮겨갈 테니 말이다. 부지불식간에 세상의 모든 것을 재편하고 있는 미디어2.0 신세기. 지금부터 그 전모를 소상히 밝힌다.

웹2.0과 UCC, 그리고 롱테일

미디어2.0을 이해하기 위해선 웹2.0과 UCC, 그리고 롱테일에 대한 개념을 먼저 바로 세워야 한다. 역사를 바로 세워야 한다는 말처럼 아득하게 들리지만, 사실 누구나 알고 실제 행동하는 일련의 양식들에 이름을 붙인 것에 불과하다. 2001년, 우리 모두가 기억하고 있듯 전 세계는 닷컴 버블의 재앙에 직면해야 했다. IT벤처기업의 도산이 일종의 트렌드가 되고, 신화는 하루아침에 조롱거리로 전락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웹은 과도하게 선전되고 있었던 것”이라 자학하며 사업철수를 선언했다. 이는 1980년대의 PC혁명이나 1990년대의 통신혁명이 그랬듯 한 가지 패러다임의 끝자락에 늘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의 등장이 뒤따랐다는 사실을 간과한 결과였음이 곧 드러났다. 그렇다. 구글, 블로그, RSS, UCC, 위키피디아 등으로 대변되는 웹2.0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처음 그 용어가 등장한 지 불과 2년 만에 웹2.0은 거의 성서만큼 유명해졌다. 지금 구글(Google.com)에서 웹2.0을 검색해보라. 무려 천만 건에 이르는 문서가 검색된다.

웹2.0의 사전적 정의는 “플랫폼으로써의 웹”이다. 이른바 인터넷상에서 작동하는 프로그램을 연상하면 이해가 빠른데, 구글, eBay, 냅스터 같은 웹2.0 웹사이트들이 기존 프로그램들이 수행했던 데이터베이스, 공유, 상품등록, 수익분배 같은 기능들을 인터넷상에서 구현하고 있음을 주목하면 된다. 이를 위해 간과할 수 없는 특성이 바로 UCC다. 구글이나 블로그 서비스, 냅스터류의 파일공유 서비스, eBay의 옥션 서비스, 혹은 하다못해 대학 리포트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모두 사용자가 직접 만들어 등록한 콘텐츠(그것이 장롱 속에 오랫동안 방치됐던 카메라가 됐든,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신곡 mp3파일이 됐든, 혹은 포항제철 3고로 이상증후를 다룬 뉴스기사가 됐든 간에 관계없이)가 없이 존재할 수 없다는 특성을 공유한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웹1.0에 해당하는 것이 브리태니커 닷컴이고, 위키피디아처럼 네티즌이 그 의미를 실시간으로 구축하는 개방형 사전서비스가 웹2.0에 해당한다고 할까. 일방적으로 제공되는 정보나 서비스는 가치절하 됐을 뿐더러, 기본적으로 재미가 없다. 재미가 없으면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시대다. 네티즌이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고, 또한 소비한다. 웹은 단지 그 모든 과정을 중개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할 뿐이다. 이를 좀 거창하게 표현한 것이 웹2.0이고 UCC인 것이다.

웹2.0의 또 다른 큰 특징 가운데 하나는 ‘롱테일 법칙’에 대한 관심이다. 롱테일은 와이어드(Wired)의 편집장 크리스 핸더슨이 주창한 것으로 “긴 꼬리(큰 시장)의 끝 부분에 해당하는 작은 시장과 요구들로 이뤄진 사소한 다수”를 의미하는데, 롱테일 법칙이란 인터넷 유통혁명으로 이러한 사소한 다수가 시장의 중심에 서게 됐음을 의미한다. 리포트 과제를 인터넷에 등록하는 사람과, 이를 다운받는 사람 사이에서 발생하는 거래는 결코 대형 시장이라 할 수 없지만, 이런 식의 소소한 구매가 모여 기록적인 경제를 이룩하고 있다. 웹2.0은 이렇게 작은 구매자들과 시장에 주목함으로써 독특한 수익모델을 창조하고 경제적 이익을 달성하고 있다.

미디어2.0 이해하기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거주하면서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블로그를 운영 중인 심샛별 씨는 지난 6일 “아프리카의 한국식 정자를 구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 남아공 케이프타운에 있는 한국식 정자 ‘성북정’이 관리 소홀로 붕괴 위기에 처했다는 내용이었다. 이 글은 곧바로 미디어다음으로 옮겨져 수많은 블로그에 트랙백이나 퍼 나르기 방식으로 개재됐고, 7일에는 네티즌 서명운동까지 시작돼 9일까지 1,400명의 네티즌이 성북정 살리기에 나섰다. 결국 남아공에서 한국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조창원 씨가 자신이 직접 성북정을 인수해 관리하겠다고 나서는 성과가 있었다. 심샛별 씨는 블로그에 쓴 글을 통해 “나는 블로거 기자라서 너무 행복하다”며 벅찬 감회를 고백했다.

<하우스 오브 데드>의 우베볼 감독이 자신의 영화를 비판한 평론가들을 상대로 권투대결을 신청한 이후, 지난 9월 초부터 실제로 시합 일정에 돌입했다. 지금까지 총 4명과 권투시합을 벌였으며, 우베볼 감독과 대결한 이들은 대부분 젊은 프리랜서 인터넷 평론가들이다. 한 평론가는 우베볼 감독과의 시합 직후 “경기를 하고 나니 그의 영화들에 대한 내 생각이 다소 변화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우베볼 감독은 젊은 시절 아마추어 복싱선수 생활을 한 적이 있다. 대부분의 언론은 이번 권투시합을 일종의 조작된 미디어 플레이로 보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거나 말거나, 전 세계의 네티즌들은 동영상 공유 커뮤니티 유튜브를 통해 전파되고 있는 우베볼 감독의 권투시합을 보며 매우 즐거워하는 눈치다.

심샛별 씨와 우베볼 감독의 사례는 미디어2.0 시대의 단면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이 생소한 용어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기자만이 세상을 바꾸는 기사를 쓰지 않고, 동영상 공유는 생소한 비주류 감독의 권투시합을 지구 반대편에 실시간으로 전달해 홍보수단화 시키고 있다. 소비자로 하여금 수백만 원짜리 DSLR카메라를 구매하게끔 고취시키는 동기는 더 이상 비싼 광고모델이 아니라, SLRCLUB이나 블로그에 작성된 매우 주관적인 사용기다. 네티즌은 이 모든 콘텐츠를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편한 방법으로 취사선택해 소비할 수 있다.

미디어2.0은 웹2.0과 UCC, 그리고 롱테일 법칙이 변화시킨 미디어 환경의 새로운 모습을 일컫는 신조어다. 기존 미디어라는 용어가 문자, 사진, 음악, 영상 등의 영역을 광범위하게 포괄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미디어2.0역시 이들 영역에서 벌어지는 웹2.0, UCC, 롱테일 법칙 현상을 의미한다. 즉, 웹2.0+미디어=미디어2.0이라는 도식이 가능하다. 우리가 미디어2.0 시대를 맞이해 뭔가 색다른 행동양식과 태도를 갖춰야 할 필요는 없다. 미디어2.0은 이미 우리 생활을 가득 채우고 있는 공기에 이름을 붙인 것에 다름없기 때문이다. 이 개념은 올해 초 미국의 IT칼럼리스트 트로이 영에 의해 주창됐으며,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공공연하게 사용되고 있다. 트로이 영은 기존 미디어1.0을 브랜드=>콘텐츠=>마켓플레이스=>커뮤니티의 비중으로 다룬 반면 미디어2.0을 플랫폼=>커뮤니티=>마켓플레이스=>콘텐츠=>브랜드로 표현함으로써 매체의 권위에 관계없이 플랫폼과 이용자가 주축이 된 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제시했다. 최근 다음미디어의 석종훈 대표는 ’제1회 다음 라이코스 글로벌 포럼’ 토론 행사 발표문을 통해 “웹이 웹2.0으로 발전하는 것처럼 미디어도 인터넷 등장 이전의 ’미디어0.1’, 인터넷 초기의 ’미디어1.0’에서 미디어2.0으로 발전하고 있다, 미디어2.0 환경에 이르러 이용자의 정보 생산ㆍ선택 능력, 정보 소비 욕구가 커지면서 블로거가 만드는 뉴스 등 이용자 생산 콘텐츠와 기존 미디어 생산 콘텐츠의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고 있다”고 밝혀 미디어2.0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미디어2.0은 기존 웹2.0의 추상적 개념을 실제 사업모델에 적용할 수 있을 만큼 구체화시켰다는 면에서 좀 더 실용적인 용어라 할 수 있다. 개인이 직접 제작하거나 기존 저작물을 편집해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 오마이뉴스의 시민기자나 블로거에 의해 작성된 기사, 기존 공중파 방송국에서 자사의 제작 콘텐츠를 오픈소스 포맷의 다운로드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 서평을 작성해 인터넷 서점에 등록하고 판매수익금을 분배받는 시스템 모두가 미디어2.0 시대를 설명하는 모습들이다. 이제 누가 만든 콘텐츠를 어디서, 무엇을 통해, 언제 볼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신문방송매체의 편성부장이나 편집장이 아닌 사용자 집단이다. 우리는 그것을 심야시간 인터넷으로 볼 수도 있고, 대낮에 거리를 활보하며 휴대폰, DMB 등의 유비쿼터스 장비를 통해 소비할 수도 있다. 개인이 작성한 기사, 개인이 그린 만화, 개인이 생산한 미디어 콘텐츠가 넷의 광대한 줄기를 따라 흐르며 전 세계의 미디어 환경을 재편하고 있는 것이다.

유튜브

지난 6월부터 유튜브에서 자칭 15세 시골소녀 ‘브리’의 셀프비디오인 <론니걸15> 시리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브리는 종교적으로 매우 엄격한 가정환경에서 홈스쿨링을 받으며 사는 소녀. 브리의 예쁘장한 외모와 탄탄한 이야기 구성, 여기에 남의 생활을 훔쳐본다는 네티즌들의 관음 심리가 결합돼 브리와 <론니걸15>는 일약 유튜브 최고의 화제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문제는 <론니걸15>가 “지나치게 완벽한” 셀프비디오였다는 데 있었다. 매회 거듭되는 영화적 구성과 완결성에 의구심을 품은 네티즌 수사대는 결국 <론니걸15>가 조작된 프로모션 동영상물 임을 밝혀냈다. 마치 최근 독일 월드컵에서 응원사진으로 유명해졌던 시청녀가 실은 연예계 데뷔를 노린 조작이었음을 네티즌이 밝혀낸 것과 유사한 일이다. 문제의 브리는 뉴욕 필름아카데미 졸업생 제시카 로즈였으며, 이 동영상은 차후 영화화될 목적으로 사전제작된 것이었다. <론니걸15>의 제작자들은 가짜 논란과 관계없이 비벌리힐스의 에이전시와 전속계약을 맺었고, 지난 8월에는 ‘론니15’의 상표권 등록까지 마쳤다. 우리도 즐겁고 그들도 한몫 챙겼으니, 꽤나 영리한 친구들이다.

유튜브는 미디어2.0 시대를 정의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정수와도 같다. 마치 고전적인 이상주의가 실현된 것 같은 동영상 공유 커뮤니티 유튜브는 그 어떤 형태의 동영상이든 업로드 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이 올린 동영상을 자신의 블로그나 인터넷 커뮤니티로 가져갈 수 있다. 그야말로 공유의 신천지다. 2005년 12월 정식 서비스를 게시한 유튜브는 1년도 채 되기 전에 하루 방문자 1천만 명, 하루 페이지뷰 1억 회, 하루 재생 횟수 4천만 회, 하루 등록 동영상 수 6만5천 개의 초대형 웹사이트로 급성장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마테오시 피자가게 2층의 작은 사무실에 세 들어 있는 유튜브의 기업 가치는 바로 어제까지 10억 달러에 이른다고 추정됐으나, 지난 10일 구글에 무려 16억 5천만 달러에 매각되면서 세상을 놀라게 했다. 자그마치 1조 5천억 원이다. 사실 대기업의 미디어2.0 계열 벤처기업 인수는 그리 새로운 사건이 아니다. 미디어 황제 루퍼트 머독이 이끄는 뉴스코프 또한 지난해 미국 최대 인맥구축서비스(SNS) 마이스페이스닷컴을 5억8천만 달러에 인수했으며, 한국에서도 블로그 전문 서비스 이글루스 닷컴이 SK텔레콤에 인수된 바 있다. 하지만 구글의 유튜브 인수는 여러모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미디어2.0 기업 간의 인수합병인 데다가 서로의 인프라를 이용해 세계 최고규모의 전례 없는 미디어 플랫폼 구축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당장 구글의 비디오검색 섹션이 전폭 개편될 것이며, 구글맵이나 구글뉴스 등에 이은 새로운 플랫폼의 출연마저 예고되고 있다. 이미 에릭 슈미트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구글과 유튜브를 결합할 경우 새롭게 흥미로운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인수 배경을 밝혔다.

이에 따라 유튜브의 경쟁상대인 동영상 UCC사이트들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18일 유튜브에 대항하려는 목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선보인 UCC사이트 소프박스(Soapbox, soapbox.msn.com)는 베타버전임을 감안하더라도 실망스러운 완성도를 드러낸 바 있고, 이 분야에서 경쟁할 수 있는 도구가 전무한 야후는 당장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 유튜브를 벤치마킹한 국내 동영상 UCC사이트들 역시 긴장하는 눈치가 역력하다. ‘판도라TV’, ‘태그스토리’, ‘아우라’, 다음의 ‘TV팟’, 네이버의 ‘플레이’ 등 UCC사이트들은 구글이 한국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세워 본격적인 시장진출을 노린다는 소식에 “구글의 토착화 전략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 중”이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저작권 문제와 수익모델 다변화

지난 4일, <스타 워즈>시리즈의 조지 루카스 감독은 더 이상 블록버스터 영화를 만들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극장가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던 관습이 사라지고 인터넷 사이트만 있으면 사람을 끌어 모을 수 있는 시대가 왔다, 난 더 이상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를 만들지 않을 것이며 단막극과 인터넷 배급이 영화산업의 미래라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거대한 공룡 할리우드 역시 롱테일 법칙에 기반 한 미디어2.0 추세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음을 상징하는 발언이다. 올해 초, 동료 감독들과 업계의 조롱을 들어가면서 <버블>을 인터넷과 케이블에 대안 배급했던 스티븐 소더버그의 실험도 같은 맥락에서 출발한 것일 테다.

거침없는 미디어2.0 시대의 행보에 가장 큰 걸림돌이 있다면, 그것은 다름 아닌 저작권 침해와 수익모델의 다변화 문제다. 유튜브의 경우에서 보이듯, 공유되고 있는 절반 이상의 동영상 클립들은 이미 저작권이 존재하는 상업물이다. 유튜브에서 <장화, 홍련>의 영문 제목인 ‘A Tale Of Two Sisters’를 검색하면, 놀랍게도 몇 개 클립으로 나눠진 영화 전편이 등장한다. 워너브러더스가 유튜브와 손을 잡는 등, 영화 업계와 쌍생의 방향으로 나아가려는 노력도 발견됐으나 여전히 갈등의 불씨는 남아 있다. 유튜브를 인수한 구글은 “유튜브와 우리는 저작권 문제에 대한 심각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으며, 차후 저작권 문제가 제기되는 동영상은 그 즉시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분은 불법 동영상 파일의 음성 공유시장이 큰 규모로 자리 잡고 있는 한국에서도 매우 심각한 문제다. 휴대전화, DMB, PMP 등의 유비쿼터스 장비를 이용하는 미디어2.0 모델 역시 불법 동영상을 소스로 사용하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아직 합법적인 동영상 다운로드 시장과 디지털 저작권 모델을 가지고 있지 못한 한국으로서는 매우 큰 위험부담을 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수익모델의 확충 역시 시급한 문제다. 요는 UCC체제에서 콘텐츠를 생산하는 네티즌들에게 실수익이 돌아갈 수 있는 체제의 정비다. 현재 블로그 광고네트워크 ‘프리로그’와 동영상 UCC사이트 태그스토리의 수익배분 프로그램 ‘스토리애즈’, 서평을 공유해 작성자에게 수익을 공유하는 인터넷서점 알라딘의 ‘땡스 투 블로거(thanks to blogger)’ 등이 준비 중이거나 현재 지원되고 있지만, 대부분 구글의 애드센스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거나 조금 더 나은 수준에 그치고 있어 형태 다변화가 요구된다. 네티즌에게 수익이 돌아가게 함으로써 제반 산업의 대중화를 꾀하는 전략에는 <론니걸15>의 경우처럼 UCC의 순수성이 의심받을 수 있는 위험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기획과 노력이 필요하다.

미디어2.0 사업은 이제야 이름을 찾고 수익모델을 찾아나가는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지만, 높은 잠재 수익성과 문화체험의 새로운 통로를 개발한다는 차원에서 가볍게 다룰 수 없는 분야다. 결국 웹2.0이나 미디어2.0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공유와 공개의 원칙이 현 산업 환경과 어떤 합의점을 찾느냐는 문제에서 판가름이 날 것이다. 구글과 MS 윈도우즈는 똑같은 목적을 위해 활용될 수 있는 플랫폼이지만, 개방과 폐쇄라는 정체성에서 양극단에 위치해 있다 볼 수 있다. 지금까지 폐쇄형 소프트웨어 형태가 유효했다면, UCC 패러다임이 지배하는 사회에서는 인터넷 기반의 개방형 어플리케이션 형태가 좀 더 유리하다. 권위가 해체되고 모든 권한이 사용자에게 넘어가는 미디어2.0 혁명은 그리 쉽게 그칠 것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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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의 재발견 | 모봉구 | 2006-02-25 | 눈과 마음
세계 최고의 게임크리에이터 9인의 이야기 | 김정남, 김정현 | 2006-01-25 | 대림
책사냥꾼: 어느 책중독자의 수다 | 존 백스터/서민아 | 2006-07-20 | 동녘
섬기는 부모가 자녀를 큰사람으로 키운다 | 전혜성 | 2006-04-30 | 랜덤하우스코리아
세계를 배우는 어린이 지도 | 김만곤 외 | 2006-05-04 | 랜덤하우스코리아
나는 비빔밥 인간을 만들고 싶다 | 박태견 | 2006-01-05 | 뷰스
최고의 고전 번역을 찾아서 | 교수신문 | 2006-07-22 | 생각의 나무
놀이로 이해하는 우리 아이, 처음 만나는 놀이치료 | 김광웅, 김화란 | 2006-08-18 | 숙명여자대학교출판국
오리와 부엉이 | 한나 요한젠/임정희 | 2005-12-15 | 예원미디어
세계의 역사기념시설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 2006-08-25 | 오름
올 댓 와인 | 조정용 | 2006-06-26 | 해냄
동양의 고전을 읽는다 | 한형조 외 65인 | 2006-07-18 | 휴머니스트
지상의 아름다운 도서관 | 최정태 | 2006-08-15 | 한길사


【철 학】
포월과 소내의 미학 | 김진석 | 2006-07-14 | 문학과지성사
주역 마음 속에 마르지 않는 우물을 파라 | 심의용 | 2006-05-30 | 살림출판사
영화 속의 청소년 | 신민섭 외 | 2006-08-10 | 서울대학교출판부
욕망의 힘 | 빌리 파시니/이옥주 | 2006-03-10 | 에코리브르
평등(21세기를 위한 주제 02) | 알렉스 캘리니코스/선우현 | 2006-06-15 | 울력
고통에게 따지다 | 유호종 | 2006-04-24 | 웅진씽크빅
철학, 역사를 만나다 | 안광복 | 2005-12-15 | 웅진씽크빅
유레카 1,2 | 카를 요제프 두르벤/김희상 | 2006-05-01 | 유토피아
철학적 산문 | 소흥렬 | 2006-01-25 |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오늘 우리는 왜 니체를 읽는가 | 정동호 외 | 2006-05-30 | 책세상
숲께 드리는 숲의 철학 | 숲과문화연구회 | 2006-08-10 | 철학과현실사
여신 미네르바의 진리파일 | 이수정 | 2006-03-15 | 철학과현실사
철학과 인문학의 대화 | 황수영 | 2005-12-15 | 철학과현실사
오해의 심리학 | 오드리 넬슨 외/김경숙 | 2006-01-10 | 친구미디어
예수, 노자를 만나다 | 이명권 | 2006-05-04 | 코나투스
대담-인문학과 자연과학이 만나다 | 도정일 외 | 2005-11-14 | 휴머니스트
공자 속의 붓다, 붓다 속의 공자 | 박민영 | 2005-10-07 | 들녘출판사
루소, 학교에 가다 | 조상식 | 2006-05-01 | 디딤돌
소크라테스는 악법도 법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 권창은 외 | 2005-11-15 | 고려대학교출판부
부탁해요, 아인슈타인-아인슈타인의 과학철학 | 장 클로드 카리에르/이세진 | 2006-04-10 | 모티브북


【종 교】
러시아 정교 - 역사·신학·예술 | 석영중 | 2005-10-05 | 고려대학교출판부
선방에서 길을 물었더니 | 서화동 | 2006-04-17 | 고즈윈
마음의 진보 | 카렌 암스트롱/이희재 | 2006-02-17 | 교양인
40년의 벽을 넘어: 보수신학자와 진보운동가의 역사 對話 | 김남식 외 | 2006-04-11 | 대한기독교서회
동양신화 백과사전 | 레이첼 스톰/김숙 | 2006-05-22 | 루비박스
숨겨진 복음서, 영지주의 | 일레인 페이절스/하연희 | 2006-05-15 | 루비박스
선화 - 마음이 단순해지는 | 김홍근 | 2006-06-25 | 마음산책
자연과 사람 사이 절 | 윤제학 | 2006-04-08 | 명상
성書의 역사 | 크리스토퍼 드 하멜/이종인 | 2006-06-20 | 미메시스
라틴아메리카 신화와 전설 | 박종욱 | 2005-09-15 | 바움
우리 곁에서 만나는 동서양 신화 | 이경덕 | 2006-08-25 | 사계절출판사
라인홀드 니버 | 이상원 | 2006-04-06 | 살림출판사
초록의 공명 | 지율 | 2005-11-10 | 삼인
붓다, 나를 흔들다 | 법륜 | 2005-11-15 | 샨티
구약성서, 명화를 만나다 | 키아라 데 카포아/김숙 | 2006-07-15 | 예경
이슬람 문명의 이해 | 공일주 | 2006-08-10 | 예영커뮤니케이션
나의 선어 99 | 홍사중 | 2006-03-28 | 이다미디어
세계 종교의 문을 열다 | 류상태 | 2005-12-28 | 인물과사상
누구를 위한 종교인가-종교와 심리학의 만남 | 권수영 | 2006-03-30 | 책세상
성경 왜곡의 역사 | 바트 어만/민경식 | 2006-05-15 | 청림출판
종교의 시작은? | 실비 지라르데/이효숙 | 2006-07-05 | 초록개구리
한국 교회 처음 이야기 | 이덕주 | 2006-05-26 | 홍성사
불교의 향기, 그 다섯 아름다움 | 정동주 | 2005-11-11 | 다른세상
스페인 종교재판소 | 박종욱 | 2006-02-28 | 부산외국어대학교출판부


【사회과학】
그림으로 이해하는 경제사상 | 홍은주 | 2006-01-17 | 개마고원
그림으로 이해하는 정치사상 | 김만권 | 2005-12-10 | 개마고원
그 순간 대한민국이 바뀌었다 | 김욱 | 2005-10-05 | 개마고원
오리엔탈리즘의 새로운 신화들 | 성일권 | 2006-06-05 | 고즈윈
청개구리 길들이기 | 로버트 J. 매켄지/이순호 | 2006-08-25 | 교양인
시장경제원리로 읽는 경제상식의 허와 실 | 한국경제연구원 | 2006-01-10 | 굿인포메이션
新 국부론 | 좌승희 | 2006-06-30 | 굿인포메이션
주제와 변주 | 인디고 서원 | 2006-04-13 | 궁리출판
상식지존, 뇌를 깨워라 | 송정림 | 2006-04-20 | 글로세움
열정 깨우기 | 용혜원 | 2005-11-10 | 나무생각
한 가지만 알아도 쉽게 풀리는 남녀 대화법 | 이정숙 | 2006-04-10 | 나무생각
녹색의 상상력 | 박병상 | 2006-02-15 | 달팽이출판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 이민규 | 2005-11-11 | 더난출판
일본 문화의 힘 | 윤상인 외 | 2006-07-14 | 동아시아
21세기 한중일 삼국지 | 우수근 | 2006-08-25 | 두리미디어
후지쯔 성과주의 리포트 | 조시게유키(城繁幸)/윤정원 | 2005-10-14 | 들녘출판사
함께 크는 삶의 시작, 공동육아 | 이부미 외 | 2006-05-03 | 또하나의문화
핀란드 들여다보기 | 이병문 | 2006-07-24 | 매경출판
CO2 전쟁 | 조현재 외 | 2006-07-03 | 매경출판
내가 춤출 수 없다면 혁명이 아니다! | 최세진 | 2006-07-01 | 메이데이
간디, 나의 교육철학 | 마하트마 간디/고병헌 | 2006-03-03 | 문예출판사
스토킹의 심리학 | 이규환 | 2005-09-30 | 미토
민족신화와 건국영웅들 | 임재해 | 2006-06-30 | 민속원
중국의 기업 산업 경제 | 이근 외 | 2005-10-10 | 박영사
한국의 부농들 : WTO 시대의 희망 농업 보고서 | 박학용 외 | 2006-06-26 | 부키
암호 이야기 | 박영수 | 2006-05-23 | 북로드
독일문화읽기 | 황성근 | 2006-04-10 | 북코리아
30년만의 휴식 | 이무석 | 2006-05-09 | 비전과리더십
싱글 마케팅 | 이연수 | 2005-11-25 | 비즈니스북스
화해를 위해서: 교과서, 위안부, 야스쿠니, 독도 | 박유하 | 2005-09-30 | 뿌리와이파리
한국산업의 발전비전 2020 | 산업비전2020연구팀 | 2005-12-31 | 산업연구원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 조지 레이코프/유나영 | 2006-04-14 | 삼인
미래기업의 인재코드 | 최병권 | 2005-12-31 | 새로운 제안
그래도 자식은 희망입니다 | 박경애 | 2006-04-10 | 시그마프레스
인터넷중독 완전정복 | 이형초, 심경섭 | 2006-07-13 | 시그마프레스
좋은 부모 되기 위한 10계명 | 로렌스 스타인 버그/신민섭 | 2006-03-31 | 시그마프레스
남북의 청소년 | 조정기 외 | 2006-07-25 | 시대정신
교육정책의 나비효과를 꿈꾸며 | 한석수 | 2005-10-10 | 아르케
민주주의 대 민주주의 | 주성수 외 | 2006-03-15 | 아르케
디지털미디어와 예술의 확장 | 피종호 외 | 2006-08-30 | 아카넷
얘들아 산책가자 | 임재택 외 | 2006-04-25 | 양서원
미래의 소비자들 | 마틴 레이먼드/박정숙 | 2006-05-20 | 에코리브르
우리 시대의 지식인을 말한다 | 전상인 | 2006-04-25 | 에코리브르
환경경영 리포트 | 양인목 외 | 2006-02-14 | 에코리브르
협력적 통치 - 원효, 율곡, 함석헌, 김구를 중심으로 | 이문영 | 2006-04-20 | 열린책들
중국 속에 일떠서는 한민족 | 차한필 | 2006-08-28 | 예문서원
열정의 중심에 서라 | 백정군 | 2005-12-12 | 오늘의책
칭기즈칸 리더십 | 신광철 외 | 2006-05-31 | 오늘의책
17살 경제학 | 한진수 | 2006-07-31 | 웅진씽크빅
논리적이면서도 매력적인 글쓰기의 기술 | 강미은 | 2006-04-15 | 원앤원북스
왼쪽으로 가는 나 오른쪽으로 가는 너 | 노주선 | 2005-09-05 | 원앤원북스
직장인을 위한 생존경제학 | 최성환 | 2006-07-28 | 원앤원북스
홍보 리얼리티 | 금석호 | 2006-08-10 | 이서원
슬로 석세스 | 김정하 | 2006-01-13 | 이코북
건축, 우리의 자화상 | 임석재 | 2005-10-21 | 인물과사상사
대중문화의 겉과 속 3 | 강준만 | 2006-01-23 | 인물과사상사
머리를 감기 전에 생각부터 감아라 | 안상헌 | 2005-11-15 | 즐거운상상
슬픔은 흘러야 한다 | 윤정은 | 2005-09-15 | 즐거운상상
꼭 알아야 할 시사 교양 대한민국 트렌드 | 조영경 글 | 2005-10-20 | 지경사
엑소더스 코리아 | 엄경영 외 | 2006-01-20 | 집사재
세계는 평평하다 | 토머스 L. 프리드먼/김상철 외 | 2005-11-30 | 창해
에드워드 사이드 다시 읽기 | 김상률 외 | 2006-06-05 | 책세상
광고, 상품, 쇼핑의 노예들 | 전영우 | 2006-04-30 | 청년사
지혜로운 부모의 멘토링 | 김종환 | 2006-05-18 | 파미르
세계화 이후의 민주주의 | 귄터 그라스 외/이승협 | 2005-11-28 | 평사리
지리 교사들, 남미와 만나다 | 지리교육연구회 지평 | 2005-12-15 | 푸른길
안면도가 우리 학교야 | 김용성 외 | 2005-11-30 | 푸른디딤돌
거짓말하는 사회 | 볼프강 라인하르트/김현정 | 2006-06-26 | 플래닛미디어
서울대 김신일 교수의 교육생각 | 김신일 | 2006-02-20 | 학지사
당신들의 대한민국 2 | 박노자 | 2006-01-23 | 한겨레출판
중국의 13억 경제학 | 한우덕 | 2006-04-05 | 한국경제신문 한경BP
피터 드러커의 위대한 혁신 | 피터 드러커/권영설 외 | 2006-07-10 | 한국경제신문 한경BP
당신은 아들에게 어떤 아버지입니까? | 스테판 B. 폴터/이원기 | 2005-11-30 | 지식의날개
세종시대 ‘家’와 ‘國家’ | 이한수 | 2006-06-30 | 한국학술정보
21세기 아침의 사색 | 리영희 | 2006-08-30 | 한길사
담론의 발견 | 고명섭 | 2006-06-26 | 한길사
미디어로 여는 세상 | 강정훈 외 | 2005-11-15 | 한나래
디자인 혁명 | 조동성 외 | 2006-04-15 | 한스미디어
그래도 농촌이 희망이다 | 박진도 | 2005-12-15 | 한울
보스턴 일기 | 윤진호 | 2005-10-30 | 한울
통계와 함께 배우는 경제학 | 노택선, 김중렬 | 2005-12-20 | 해남
월든 투 | B.F 스키너/이장호 | 2006-06-20 | 현대문화센타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꽃 세밀화 | 이성아 | 2006-02-20 | 현암사
그래도 희망은 노동운동 | 하종강 | 2006-05-01 | 후마니타스
조봉암과 진보당 | 정태영 | 2006-07-31 | 후마니타스
침묵과 열광 - 황우석사태 7년의기록 | 강양구, 김병수, 한재각 | 2006-06-26 | 후마니타스
신화의 추락, 국익의 유령: 황우석, 그리고 한국의 저널리즘 | 원용진 외 | 2006-05-30 | 한나래
대학이 변하고있다 | 이훈구 | 2005-10-10 | 법문사


【순수과학】
그림으로 이해하는 우주과학사 | 혼다 시케치카/조영렬 | 2006-01-21 | 개마고원
산학서로 보는 조선수학 | 장혜원 | 2006-03-02 | 경문사
암호론 | 김기항 | 2005-10-15 | 경문사
새로운 인문주의자는 경계를 넘어라 | 이인식 외 | 2005-10-15 | 고즈윈
소리를 질러봐 | 최준곤 외 | 2006-08-04 | 동아사이언스
숲은 더 큰 학교입니다 | 최소영 | 2006-07-05 | 랜덤하우스중앙
교양으로 읽는 과학의 모든 것 | 강봉균 외 93명 한국과학문화재단 | 2006-04-25 | 미래M&B
혼혈파워 | 앨런 지브/윤재석 | 2006-06-01 | 부글북스
에덴의 용 | 칼 세이건/임지원 | 2006-08-11 | 사이언스북스
세계명작 속에 숨어 있는 과학 1,2 | 최원석 | 2006-02-25 | 살림출판사
놀랍다! 위대한 과학자 | 레슬리 앨런 호비츠 외/박영준 외 | 2006-07-20 | 생각의 나무
시크릿 하우스 | 데이비드 보더니스/김명남 | 2006-08-05 | 생각의 나무
행성 이야기 | 데이바 소벨/김옥진 | 2006-01-12 | 생각의 나무
과학은 예술이다 | 보리스 카스텔 외 /이철우 | 2006-07-25 | 아카넷
한 번은 꼭 읽어야 할 과학의 역사 1,2 | 존 그리빈 외/최주연 | 2005-12-05 | 에코리브르
살아있는 유전자 | 크리스티아네 뉘슬라인폴하르트/김기은 | 2006-07-25 | 이치
스포츠 속에 과학이 쏙쏙!! | 손영운 외 | 2006-01-15 | 이치
한국의 늪 | 강병국, 최종수 | 2006-01-13 | 지성사
지구의 삶과 죽음 | 피터 워드 외/이창희 | 2006-03-20 | 지식의숲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실험 열 가지 | 로버트 P. 크리즈/김명남 | 2006-08-31 | 지호
쉿! 바다의 비밀을 말해줄게 | 권수진 외 | 2006-07-10 | 토토북
옛날 옛적에 아직 우주가 태어나기도 전에…… | 로버트 길모어/이충호 | 2006-02-10 | 한승
줄기 세포 | 크리스토퍼 토머스 스콧/이한음 | 2006-03-25 | 한승
내 DNA를 가지고 대체 뭘 하려는 거지? | 데이비드 E. 던컨/김소정 | 2006-05-05 | 황금부엉이
느끼는 뇌 | Joseph LeDoux/최준식 | 2006-07-29 | 학지사
아름다운 우리 몸 사전 | 최현석 | 2006-05-15 | 지성사
철없는 전자와 파란만장한 미토콘드리아 그리고 인류씨 이야기 | 서형 | 2006-07-14 | 지성사
뭐라고, 이게 다 유전자 때문 이라고? | 리사 사크라이스트치우/김소정 | 2006-08-31 | 한얼미디어


【기술과학】
책으로 보는 KBS 생로병사의 비밀 3 | KBS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팀 | 2006-02-28 | 가치창조
한국의 산삼 | 김홍대 | 2005-10-07 | 김영사
곰탕이 건강을 말아먹는다 | 황성수 | 2006-08-14 | 동도원
일반인과 최초 반응자를 위한 응급처치 | 박상규 | 2006-06-01 | 라이프사이언스
아름답고 새로운 도로공학원론 | 손원표 | 2006-02-15 | 반석기술
작은세계 기술 나노의 세계 | 노승정 외 | 2006-07-10 | 북스힐
과학사의 유쾌한 반란 | 하인리히 찬클/전동열/이미선 | 2006-08-25 | 아침이슬
멘토, 지식경영시대의 새로운 리더 | 마이클 J. 마쿼트 외/원은주 | 2006-07-25 | 이른아침
영국의 플라워 쇼와 정원문화 | 윤상준 | 2006-04-15 | 조경
우리 과학의 수수께끼 | 신동원 | 2006-05-20 | 한겨레출판
맛있는 우리 음식 | 이정희, 이애자 | 2006-01-20 | 효일
우리 몸은 채식을 원한다 | 이광조 | 2006-07-10 | 현암사


【예 술】
어둠의 방 | 송태효 | 2006-03-20 | 고려대학교출판부
나를 울린 한국전쟁 100장면 | 김원일 외 | 2006-06-25 | 눈빛출판사
영화, 그림 속을 걷고 싶다 | 한창호 | 2005-09-26 | 돌베개
한국의 美를 다시 읽는다 | 권영필 외 | 2005-10-10 | 돌베개
청소년을 위한 한국음악사(양악편) | 민경찬 | 2006-08-25 | 두리미디어
동양의 타이포그래피, 문자도 | 이명구 | 2005-09-26 | 리디아
레니 리펜슈탈, 금지된 열정 | 오드리 설킬드/허진 | 2006-05-20 | 마티
KBS FM 월드뮤직 | 장옥님 외 | 2005-12-19 | 문학사상사
탄츠테아터 | 수잔네 슐리허/박균 | 2006-07-05 | 범우사
에로스와 타나토스 | 조용훈 | 2005-12-25 | 살림출판사
내가 좋아하는 장소에게 | 이민아 | 2006-06-20 | 샘터사
축제, 세상의 빛을 담다 | 김규원 | 2006-06-16 | 시공사
랑데부 아트-디지털 시대의 예술을 만나다 | 이광록, 여경환 | 2006-04-25 | 아트북스
한국연극전사 | 서연호 | 2006-07-08 | 연극과인간
현대일본희곡집 2 | 한일연극교류협의회 | 2005-11-15 | 연극과인간
음악회에 대해 궁금한 몇 가지 | 크리스티아네 테빙켈/함수옥 | 2006-02-10 | 열대림
미의 역사 | 움베르토 에코/이현경 | 2005-10-15 | 열린책들
건축이란 무엇인가 | 승효상 외 | 2005-12-01 | 열화당
트뤼포: 시네필의 영원한 초상 | 앙투안 드 베크 외/한상준 | 2006-06-26 | 을유문화사
세계명상음악순례 | 김진묵 | 2006-07-12 | 정신세계사
학교 안의 미술 학교 밖의 미술 | 제임스 엘킨스/장호연 | 2006-05-05 | 책세상
바르바와 오딘극단의 연극여정 | 유제니오 바르바/장인숙 | 2005-09-15 | 평민사
희곡창작의 길잡이 | 이강백, 윤조병 | 2006-08-30 | 평민사
왜 공공미술인가 | 박삼철 | 2006-02-25 | 학고재
90년대를 빛낸 명반 50 | 신승렬 외 | 2006-08-01 | 한울
당신의 서울은 어디입니까? | 황두진 | 2005-12-10 | 해냄
유명짜한 스타와 예술가는 왜 서로를 탐하는가 | 존 A. 워커/홍옥숙 | 2006-08-07 | 현실문화연구
삼인삼색 미학오디세이 1,2,3 | 현태준 외 | 2006-06-19 | 휴머니스트


【언 어】
아이들은 어떻게 말을 배우나 | 윌리엄 오그레이디/박경자 | 2005-12-15 | 고려대학교출판부
역사가 새겨진 우리말 이야기 | 정주리 외 | 2006-07-05 | 고즈윈
생각이 마음의 밭을 가는 한자놀이 | 팽철호 | 2006-04-20 | 글누림 출판사
글쓰기의 전략 | 정희모, 이재성 | 2005-11-15 | 들녘출판사
우리말에 대한 예의 | 이진원 | 2005-12-15 | 서해문집
다른 듯 같은 듯 | 사이토 아케미 | 2006-07-15 | 소화 출판사
좋은 글, 좋은 말을 위한 우리말 활용사전 | 조항범 | 2005-10-01 | 예담
광고, 커뮤니케이션, 문화 마케팅 | 최용호 외 | 2005-09-27 | 인간사랑
언어 속으로: 장영준의 우리말 산책 | 장영준 | 2005-09-10 | 태학사
바른말 고운말2 | KBS 한국어연구회 | 2006-06-01 | 한국방송출판
재미있는 한국어 이야기 | 김진호 | 2006-03-02 | 박이정출판사
통역·번역 핵심가이드북 | 김난미 외 | 2005-09-25 | 현학사


【문 학】
소설 퇴계 이황 | 김성한 | 2005-09-15 | 가람기획
데르수 우잘라 | 블라디미르 클라우디에비치 아르세니에프/김욱 | 2005-11-25 | 갈라파고스
아가씨, 대중문화의 숲에서 희망을 보다 | 정여울 | 2006-06-23 | 강
재주 많은 여섯 쌍둥이 | 박지나 외 | 2006-05-15 | 강원대학교 출판부
가난의 비밀 | 정연희 | 2006-05-18 | 개미
라모의 조카 | 드니 디드로/황현산 | 2006-06-05 | 고려대학교출판부
다빈치 코드와 숨겨진 역사 | 린 피크넷 외 /권인택 | 2006-01-05 | 교문사
괜찮아,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야 | 잽 테르 하르/이미옥 | 2006-06-20 | 궁리출판
옥루몽 1-5 | 남영로/김풍기 | 2006-05-20 | 그린비
꾀주머니 뱃속에 차고 계수나무에 간 달아놓고 | 장재화 | 2006-07-05 | 나라말
핀투여행기 상,하 | 페르낭 멘데스 핀투/이명 | 2005-12-19 | 노마드북스
지붕 위의 시인 로니 | 재클린 우드슨/김율희 | 2005-10-25 | 다른
떠도는 혼 | 허버트 J. 바트/이문희 | 2005-10-31 | 다른우리
학교로 간 터줏대감 | 전다연 | 2006-05-20 | 대교출판
내 동생 싸게 팔아요 | 임정자 | 2006-08-10 | 대한교과서
수목장-에코 다잉의 세계 | 변우혁 | 2006-05-17 | 도솔
거제도 | 손영목 | 2006-06-30 | 동서문화사
당신은 이미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 이승우 | 2006-03-10 | 마음산책
아리랑 시원설 연구 | 김연갑 | 2006-06-11 | 명상
살구 씨, 몇만 년 | 신현득 | 2005-11-15 | 문원
아빠는 한 걸음 뒤에 | 이혜영 | 2006-01-30 | 문원
연못에 놀러온 빗방울 | 서향숙 | 2005-10-15 | 문원
도둑게 | 김이정 | 2006-04-10 | 문이당
연리지가 있는 풍경 | 김종성 | 2005-11-24 | 문이당
자두 | 홍양순 | 2005-09-20 | 문이당
꽃과 숨기장난 | 서상영 | 2006-04-28 | 문학과지성사
보이지 않는 손 | 복거일 | 2006-03-24 | 문학과지성사
무덤 속의 그림 | 문영숙 | 2005-11-30 | 문학동네
분홍색 흐느낌 | 신기섭 | 2006-05-22 | 문학동네
빛의 제국 | 김영하 | 2006-08-08 | 문학동네
약혼 | 이응준 | 2006-07-24 | 문학동네
달의 영토 | 박현솔 | 2006-01-10 | 문학사상사
봉지 | 김인숙 | 2006-07-25 | 문학사상사
연적 | 문형렬 | 2006-04-05 | 문학세계사
오늘은 이 산이 고향이다 | 이종만 | 2006-08-25 | 문학세계사
초록 묵시록 | 김여정 | 2006-06-01 | 문학아카데미
아무도 몰랐으면 좋겠어! | 박경진 | 2006-07-15 | 미세기
나비를 태우는 강 | 이화경 | 2006-08-24 | 민음사
인디오 여인 | 곽효환 | 2006-05-26 | 민음사
리언이야기 | 리언 월터 틸리지/배경내 | 2006-04-01 | 바람의 아이들
소녀 안네 프랑크 평전 | 멜리사 뮐러/박정미 | 2005-11-25 | 바움
인생의 동반자들 | 제인 비더/박웅희 | 2006-03-20 | 바움
낫짱이 간다 | 김송이 | 2006-07-25 | 보리
달걀 한 개 | 박선미 | 2006-05-31 | 보리
고슴도치 아이 | 카타지나 코토프스카/최성은 | 2005-12-15 | 보림출판사
핵 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 | 구드룬 파우제방/함미라 | 2006-06-20 | 보물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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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도 십자가도 없는 무덤 | 클로드 모르강/조광희 | 2006-01-27 | 북하우스
내 생각은 누가 해줘? | 임사라 | 2006-06-15 | 비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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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근리, 그 해 여름 | 김정희 | 2005-09-02 | 사계절출판사
몽구스 크루 | 신여랑 | 2006-08-04 | 사계절출판사
바르톨로메는 개가 아니다 | 라헐 판 코에이/박종대 | 2005-11-25 | 사계절출판사
시향-2006 | 미주한국시문학회 | 2005-12-30 | 월인
꿀잠 | 송경동 | 2006-03-30 | 삶이 보이는 창
도깨비가 준 보물 | 서정오 외 | 2005-09-01 | 삼성출판사
가만가만 사랑해야지 이 작은 것들 | 이철수 | 2005-10-10 | 삼인
죽은 시인들의 사회 | 우대식 | 2006-02-10 | 새움
그 산을 넘고 싶다 | 한젬마 | 2006-07-31 | 샘터사
엄마가 사라졌다 | 수 코벳/고정아 | 2005-11-15 | 생각과느낌
얘들아 단오가자 | 이순원 | 2006-05-18 | 생각의 나무
미국 흑인문학과 그 전통 | 천승걸 | 2006-08-25 | 서울대학교출판부
선사시대 앞에서 그녀를 기다리다 | 장무령 | 2005-09-30 | 세계사
슬픈 거짓말 | 김남길 외 6명 | 2006-01-25 | 세상모든책
붓끝으로 부사산 바람을 가르다 | 남옥/김보경 | 2006-03-30 | 소명출판
와신상담의 마음으로 일본을 기록하다 | 원중거/박재금 | 2006-03-30 | 소명출판
하얀 마사이 | 코리네호프만/두행숙 | 2006-07-01 | 솔출판사
지역문학과 주변부적 시각 | 구모룡 | 2005-09-25 | 신생
탐독 - 유목적 사유의 탄생 | 이정우 | 2006-02-27 | 아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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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족의 표식 | 엘리자베스 G. 스피어/김기영 | 2006-04-24 | 아침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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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친구 이야기 | 안케 드브리스/박정화 | 2005-11-18 | 양철북
로쿠베, 조금만 기다려 | 하이타니 겐지로/햇살과나무꾼 | 2006-03-10 | 양철북
허수아비의 여름 휴가 | 시게마츠 기요시/오유리 | 2006-08-14 | 양철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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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 현대시조 100인 선 | 이지엽 외 | 2006-07-18 | 태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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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는 괴물 나에게는 선물 | 길지연 | 2005-12-20 | 국민서관
길 위의 책 | 강미 | 2005-12-30 | 푸른책들
밤티 마을 봄이네 집 | 이금이 | 2005-10-31 | 푸른책들
요헨의 선택 | 한스-게오르크 노아크/모명숙 | 2006-07-29 | 풀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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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텍스트와 문화 읽기 | 김진량 | 2005-09-21 | 한양대학교출판부
간찰, 선비의 마음을 읽다 | 심경호 | 2006-05-09 | 한얼미디어
세계문학의 거장을 만나다 | 김준태 | 2006-01-09 | 한얼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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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사랑 | 임노월, 방민호 | 2005-10-24 | 향연
산해경(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동양고전) | 미상/장수철 | 2005-12-07 | 현암사
시인박물관 | 손현숙/우찬제 | 2005-12-20 | 현암사
우리 가족입니다 | 이혜란 | 2005-10-15 | 보림출판사
팔방미인 이영미의 참하고 소박한 우리 밥상 이야기 | 이영미 | 2006-05-01 | 황금가지
소멸하는 순간 | 박유하 | 2006-07-10 | 황소자리
검은 마법사와 쿠페 | 모리 에토/박미옥 | 2006-08-25 | 휴먼앤북스
근대문학의 종언 | 가라타니 고진/조영일 | 2006-04-25 | b


【역 사】
도서명 저자/역자/편자 발행일 출판사
조선시대의 음식문화 | 김상보 | 2006-01-16 | 가람기획
역사를 아는 힘 | 한영우 | 2005-11-24 | 경세원
김병모의 고고학여행 1,2 | 김병모 | 2006-05-24 | 고래실
한국사, 나는 이렇게 본다 | 이이화 | 2005-11-20 | 길
가로세로 세계사 1 | 이원복 | 2006-04-24 | 김영사
고구려의 역사 | 이종욱 | 2005-09-05 | 김영사
서동과 처용이 삼국유사를 박차고 나오다 | 전경원 | 2006-08-30 | 꿈이있는세상
21세기 천황제와 일본 | 박진우 | 2006-07-30 | 논형
또 하나의 유산 | 정진해 외 | 2006-06-10 | 눌와
문중양 교수의 우리역사 과학기행 | 문중양 | 2006-04-20 | 동아시아
배움과 가르침의 끝없는 열정 | 국사편찬위원회 | 2005-10-10 | 두산동아
불의 기억1,2,3 | 에두아르도 갈레아노/박병규 | 2005-11-05 | 따님
천재 파티시에, 프랑스 요리의 왕 | 이안 켈리/채은진 | 2005-09-15 | 말글빛냄
마주 보는 한일사 I, II | 전국역사교사모임(한국), 역사교육자협의회(일본) | 2006-08-10 | 사계절출판사
서양- 위대한 창조자들의 역사 | 이바르 리스너/김동수 | 2005-11-05 | 살림출판사
발해고 | 유득공/정진헌 | 2006-01-25 | 서해문집
청소년을 위한 택리지 | 이중환/김흥식 | 2006-04-24 | 서해문집
로마가 만든 영웅들 | 플루타르코스/천병희 | 2006-06-30 | 숲
만해 한용운 평전 | 김삼웅 | 2006-08-15 | 시대의창
혁명과 웃음 | 천정환 외 2인 | 2005-11-10 | 앨피
동아시아 역사교과서는 어떻게 쓰여 있을까? | 나카무라 사토루외 13명/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문화교류센터 | 2006-02-15 | 에디터
중도의 길을 걸은 신민족주의자 | 김인식 | 2006-02-20 | 역사공간
역사용어 바로쓰기 | 역사비평편집위원회 | 2006-08-21 | 역사비평사
위대한 양심 | 지그프리트 피셔 파비안/김수은 | 2006-07-25 | 열대림
의산문답(개혁을 꿈꾼 과학사상가 홍대용의 고뇌) | 홍대용/이숙경 외 | 2006-04-15 | 꿈이있는세상
위대한 패배자 | 볼프 슈나이더/박종대 | 2005-09-20 | 을유문화사
콜럼버스와 그 아들들의 세계 | 주느비에브 포스터/남경태 | 2006-02-20 | 이론과실천
커피견문록 | 스튜어트 리 앨런/이창신 | 2005-10-04 | 이마고
한국과 중국, 오해와 편견을 넘어 | 이종민 외 | 2006-06-05 | 제이앤씨
주은래와 등영초 | 리훙 외 /이양자, 김형열 | 2006-05-25 | 지식산업사
항일노동운동의 선구자 서정희(상.하) | 이성규 | 2006-04-01 | 지식산업사
콜럼버스가 바꾼 세계 | 앨프리드 W. 크로스비/김기윤 | 2006-05-15 | 지식의숲
귀족의 은밀한 사생활 | 이지은 | 2006-03-27 | 지안출판사
차 한잔에 담은 중국의 역사 | 강판권 | 2006-05-17 | 지호출판사
한국 속의 세계(상.하) | 정수일 | 2005-10-25 | 창비
너는 누구냐? -신분 증명의 역사 | 발렌틴 그뢰브너/김희상 | 2005-12-26 | 청년사
그래서 나는 김옥균을 쏘았다 | 조재곤 | 2005-11-25 | 푸른역사
서양의 역사에는 초야권이 없다 | 김응종 | 2005-09-20 | 푸른역사
앙코르와트의 모든 것 | 이우상 | 2006-05-10 | 푸른역사
영남을 알면 한국사가 보인다 | 역사학자 48인 | 2005-12-30 | 푸른역사
중국사의 대가, 수호전을 역사로 읽다 | 미야자키 이치사다/차혜원 | 2006-03-20 | 푸른역사
중세산책 | 만프레트 라이츠/이현정 | 2006-05-22 | 플래닛미디어
그때 그 일본인들 | 다테노 아키라/오정환, 이정환 | 2006-08-14 | 한길사
부와 권력을 찾아서 | 벤저민 슈워츠/최효선 | 2006-06-15 | 한길사
도기 자기 도자기 우리 그릇 이야기 | 이지현 | 2005-09-10 | 청년사
삼국유사 1,2 | 전일봉 | 2005-12-19 | 휴머니스트
조선의 문화공간 (1-4) | 이종묵 | 2006-08-07 | 휴머니스트
정복의 법칙 | 데이비드 데이/이경식 | 2006-01-31 | 휴먼앤북스

출처;리더스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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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6-10-31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고할께요^^ 모셔갑니다^^

비로그인 2006-10-31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에는 그냥 그렇게 생각하며 마우스를 내렸는데 끝이없네요.
이 중 님의 마음에 끌리는 책은 얼마나 되나요?

키노 2006-11-01 1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매지님/앱^^ 잘 보시고 좋은 책 많이 보세요^^
승연님/그렇찮아도 읽고 싶은 책들이 있었는데 여기 실렸네요. ㅜ저하지 말고 사서 읽어야겠어요^^ 전 예술이나 사회과학 서적이 마음에 들어요^^
 
8월의 크리스마스 O.S.T.
한석규 노래, 조성우 작곡 / 이엔이미디어 / 2001년 8월
평점 :
절판


죽음을 눈앞에 둔 주인공에게 갑작스레 ?아든 사랑, 준비되지 않은 이별을 맞이해야 하는 안타까움, 억지 눈물을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관객들에게 따스한 가슴으로 울음을 삭이게 한  이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는 우리들의 일상을 반추하는 듯한 영화의 스토리 전개와 한석규와 심은하의 절제된 연기, 허진호 감독의 연출력, 그리고 이 영화를 마지막으로 우리곁을 떠나간 유영길 촬영감독의 촬영이 빚어낸 근래에 보기 드문 수작이었다.

이 영화를 돋보이게 한 숨은 공신을 한 사람 더 들어야 한다면 단연코 영화음악을 맡은 조성우 영화음악 작곡가일 것이다. 그의 음악은 영화의 장면 장면에 스며들어 영화의 내용만큼이나 우리들의 가슴을 뒤흔들어 놓고 있다.

1번째 트랙의 '8월의 크리스마스'는 극중 정원으로 분한 한석규가 직접 불러주고 있는데, 그는 이미 1984년 강변 가요제에서 남성 중창단인 '덧마루'의 일원으로 참가해 '길 잃은 친구'라는 노래를 불려 장려상까지 받았던 재능의 소유자이다. 그래서인지 그의 부담없는 목소리와 어쿠스틱 기타의 맑고 영롱한 사운드와 바순의 고즈넉함은 전체적인 영화의 분위기를 잘 전달해주고 있다. 이 곡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함께 보내기 위해 사진관을 찾은 다림이 정원의 죽음은 전혀 모른 채, 사진관에 걸린 자신의 사진을 보고 빙그레 미소짓는 마지막 장면에 흐르는 엔딩 타이틀로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이 곡은 마지막 트랙에서 Sam Lee가 어쿠스틱 기타 솔로로 다시 한번 더 그 울림을 전해주고 있다.

2번째 트랙의 '창문넘어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는 버스에서 정원이 차장 밖을 바라보던 장면에 흐르던 곡인데, 산울림의 원곡을 그룹 일기예보의 멤버인 정구련이 보사노바 풍으로 매력적으로 리메이크하고 있다. 이 곡은 12번째 트랙에서는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수록되어 있다.

3번째 트랙에서 드디어 이 사운드트랙의 음악감독을 맡은 조성우가 작곡한 '사진처럼'에서가 처음으로 들려지는데, 풍부한 현악파트의 사용과 피아노 그리고 이 사운드트랙에서 영화의 분위기를 전달하는데 더 없이 훌륭한 공을 세웠다고 할만한 목관악기 파트의 협음은 아주 인상적인 사운드를 선사하고 있다. 피아노 건반이 툭툭 터치될때마다 주인공의 눈물이 뭍어 나올 것만 같은 묘한 매력을 가진 곡이다. 이 메인 테마는 영화에서 다양하게 변주되고 있는데 9번째 트랙에서는 가사를 붙여서 유정환이 불러주고 있는데 연주곡과는 또 다른 느낌을 전해주고 있다.

4번째 트랙의 다림의 테마인 '아이처럼 고운'과 7번째 트랙의 Happy Christmas<캐롤송>은 그룹 일기예보가 불러주고 있는데, 그들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감미로움이 느껴지는 곡들로 이병훈의 신디사이저 연주는 일기예보의 보컬과 더불어 노래를 아주 산뜻하고 깔끔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아이처럼 고운' 이라는 다림의 테마는 주인공인 청순한 다림의 이미지를 잘 담아내는 곡같다.

5번째 트랙의 'LOVE Theme'은 사랑의 테마답게 현악기과 피아노, 클라리넷과 오보에를 통하여 아련한 옛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개인적으로는 현악파트를 조금 줄였더라면 좋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해본다. 현악기의 음색이 가지는 애절함은 목관악기에 비해 전체적으로 따스함보다는 비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측면이 강하기 와닿았기 때문이다.

6번째 트랙의 '다림의 Waltz'는 이 음반중에서 가장 앙증맞고 사랑스러운 곡이다. 바순의 묵직하고 무거운 음색은 육중한 꼬끼리가 노래에 ?上?가볍게 춤을 추는 것 같은 곡이다. 오보에의 주음색은 이 부분에서도 경쾌하게 쓰인다. 전체적으로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나 포레의 '파반느'를 연상시킨다. 아마 관현악곡이 가지는 유사성 때문이 아닐까 한다. 이처럼 이 사운드트랙에서는 클래식적인 분위기가 곳곳에 뭍어나오는 데 이는 조성우 감독의 작품경향이기도 하다.

8번째 트랙의 정원의 테마인 '사진속의 기억들'은 데이빗 란즈의 Christmas's Dream'과 많이 닮아 있는 듯 한데, 나지막하니 시작되는 피아노 연주와 그 위를 가로지르는 클라리넷과 오보에 등의 목관악기 연주는 뉴 에이지 음악들이 추구하는 어쿠스틱 악기를 통한 자연적인 사운드의 지향이라는 점에서 서로 닿아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10번째 트랙의 '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처음으로 한석규의 나레이션이 등장하는 데, 성우출신 답게 극 분위기를 가감없이 전달하는 차분한 목소리가 맑고 영롱한 기타소리와 어울려 정원과 다림의 초등학교 운동장에서의 따사로운 한때를 보내는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11번째 트랙의 '첫만남'은 넘치지도 그렇다고 모자라지도 않는 정원과 다림의 애뜻하면서도 설레이는 감정의 선(線)을 피아노로 아주 담담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13번째 트랙의 '아버지'는 원래 빌라 로보스의 '브라질풍의 바흐'라는 곡이다. 홀로 남겨질 아버지를 바라보던 정원의 그림자 뒤로 흐르던 곡이었는데, 아버지를 두고 먼저 가야하는 정원의 내면심리를 묘사하는데 더없이 훌륭한 곡으로 음악감독인 조성우의 탁월한 선곡과 편곡이 돋보였다.

14번째 트랙의 '파출소에서'는 메인 타이틀이 다시 한번 변주되는데, 조용하게 흐르는 기타 사운드 뒤로 정원의 나지막한 목소리가 흘러나올 것만 같다. 이 곡에서도 현악파트의 오케스트라가 곡을 잘 마무리하고 있는데 정치용의 지휘는 이 사운드트랙에서 곡 분위기를 잡는데 큰 몫을 하고 있는 것 같다.

15번째 트랙의 '로울러 코스터'는 보사노바 풍의 곡으로 재즈적인 냄새가 아주 강하게 베어나오는 곡으로 이 음반에서 가장 신나고 경쾌한 곡 중의 하나로 정원과 다림의 신나는 하루를 묘사하고 있다.

16번째 트랙의 '밤길<마지막 만남>은 메인 타이틀이 오보에와 첼로의 연주로 변주되는데 곡의 제목에서 주는 이미지가 그래서인지 무척이나 쓸쓸하게 와닿는다.

17번째 트랙의 '문 닫힌 사진관'은 사진관의 주인인 정원이 떠난 문 닫힌 사진관과 이를 바라보는 다림의 이미지가 교차하는 득 나즈막한 기타의 선율이 듣는 사람의 마음을 후벼 파는 것만 같다.

18번째 트랙의 '초원사진관'은 영화의 주무대가 된 사진관의 상호로 정원과 다림이 사랑을 키워가는 곳이기도 하다. 이 곡에서는 메인테마가 변주되고 있는데, 오보에가 가지는 목관악기의 따스함과 현악기의 애잔함이 잘 표현되어 있어 있다.

이처럼 이 영화의 사운드트랙에 수록된 곡들은 정원과 다림이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을 따라 주인공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조성우라는 영와음악가의 재능에 감탄을 하게 한다. 기존의 영화음악가들이 보여주지 못한 한국적인 정서를 담아내는 그만의 노하우(Know-How)는 허진호 감독의 데뷔영화를 더없이 아름답게 채색하고 있다. '뜨거운 8월의 여름 한낮에 날아든 크리스마스 카드 같은 영화'라는 문구처럼, 예상하지 못한 영화음악가의 사운드는 영화와 함께 오래도록 우리들의 귓가를 맴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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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10-31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고보니 영화의 스토리가 그대로 드러났네요.
한석규의 연기력은 말할 것도 없고 심은하도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던 영화였어요.
하지만 답답했던 음향 효과때문에 영화보는 도중 음악은 잘 들리지 않았었던 것 같아요.(비디오로 봐서 더 안좋았던듯해요)
들어보고 싶네요.

키노 2006-11-01 1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번 들어보시길 좋아요^^;;

sayonara 2006-11-03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갠적으로는 쵝오의 한국멜로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 '창문너머 어렴풋이 옛생각이 나겠지요'의 애잔함이란...
사랑과 기억, 수줍음과 애잔함... 지금도 가끔 다시 보지만, 여전히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_^

키노 2006-11-04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요나라님 저랑 같은 생각^^
 

◆ 우리 음악을 돌아본다, <대한 인디 만세 (한국 인디 음악 10년사)>와 <90년대를 빛낸 명반 50>

음악은 귀로 듣는 것이고, 책은 눈으로 보는 것이지만 그 둘이 만나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게 마련이다. 잡을 수 없는 그리움 같은 음악이 활자로 기록될 때, 우리는 그 아름다움과 위대성을 또 다른 형태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방향은 조금 다를지언정 우리 음악의 소중함을 더욱 알리고자 노력한 두 권의 책이 비슷한 시기에 나왔다. '인디만이 살 길이다!'라는 구호 아래 꾸준히 인디 문화 정착에 힘 써온 박준흠의 <대한 인디 만세 (한국 인디 음악 10년사)>(2006, ;세미콜론)와 나우누리 대중음악 동호회 뮤즈(Muse) 출신인 신승렬, 김영대, 박찬우, 오준환이 함께 쓴 <90년대를 빛낸 명반 50>(2006, 한울)이 그것이다.

박준흠의 의견에 따라 한국 인디 음악 신 형성을 가장 빠르게 1994년 펑크 클럽 '드럭'의 탄생에서부터 본다고 하면, 두 권의 책은 1990년대의 메인 스트림과 언더 그라운드를 아우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대중음악을 조망한 책들이 대부분 90년대 이전이었던 것을 생각한다면, 이제 21세기에 들어서 새롭게 세기말을 정리하는 작업이 이루어지기 시작했음을 알 수 있다.

일단 <대한 인디 만세 (한국 인디 음악 10년사)>는 작가가 과거에 발표한 저서 <이 땅에서 음악을 한다는 것은>(1999, 교보문고)과 비슷하게 그의 설명과 뮤지션의 인터뷰로 이루어져 있다. 1996년부터 2005년까지 연대기별로 주목할 만한 앨범과 아티스트를 선정, 그들에 대해서 집중 조망하는 형식으로 정리된 이 책은, 언니네 이발관부터 허클베리 핀, 바셀린, 이장혁 등을 거쳐 소규모 아카시아밴드까지 아우르고 있다.

무엇보다 박준흠이 정리한 '인디 음악에 대한 정의, 오해, 역사, 의미, 제안', 그리고 '인디 음악 10년이 우리에게 남긴 것은?'이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통해, 평소 일반 대중들이 갖고 있던 인디 음악에 관한 분산된 의견을 하나로 종합하는데 주력한다. 또 인디 뮤직은 오로지 마니아의 점유물이라거나 오버 장르에 비해 '있어 보인다'는 기존의 편견을 제거하고, 그들의 역사 및 음악성과 상업성 모두를 지극히 현실적으로 기술한 점이 돋보인다.

오로지 음악을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뭉친 사람들의 저서 <90년대를 빛낸 명반 50>은 1990년대를 한국 대중음악의 황금기로 정의한다. 그 시기는 탄탄한 팬덤을 통해 뮤지션이 가장 인정받은 때였다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1990년부터 99년까지의 음반 중 50장만을 네 저자의 투표와 토의 과정을 거쳐 선정, 당시의 사회 상황과 맞물려 사랑을 받은 가요들을 총정리 했다.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1991)이나 서태지와 아이들 <1집>(1992), 넥스트의 (1994) 등 기존에 이미 인정을 받은 앨범들을 포함해, 상대적으로 덜 주목했던 댄스 음악인 노이즈 <2집>(1994), 박진영의 <썸머 징글벨>(1996) 등도 다뤘다. 또한 당시의 언더라고 할 수 있는 크래시의 (1995), 델리스파이스 <1집>(1997), 미선이 (1998)도 포함, 90년대 화제가 되었던 모든 음악을 구분 없이 수용하여 과거의 찬란했던 기억들을 오롯이 발굴해냈다.

아이돌과 아티스트의 간격이 가장 적었으며, 인디 신이 태동하기 시작한 1990년대. 경제적 불황과 급변하는 매체의 이동 때문에 예술 · 산업적으로 가장 침체기를 겪고 있는 요즘의 음악계에서 분명 1990년대부터 오늘날까지의 변천 과정은 우리가 주의 깊게 돌아봐야 할 부분이다. 이 두 권의 책은 과거를 정리하고 현재를 직시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안목을 키우기 위해, 그 때부터 지금까지 우리가 염두에 두어야 할 음악의 가치를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지를 제시하고 있다.

  2006/10 신혜림 (snow-forget@hanmail.net)

* IZM - New Stre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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