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거장 '빔 벤더스 특별전' 개최

2007.02.20 / 온라인 편집부

뉴저먼시네마의 기수이자 세계적인 거장 빔 벤더스 감독의 대표작 10편을 상영하는 '빔 벤더스 특별전'이 열린다. 빔 벤더스는 지난 1987년 <파리 텍사스>가 국내 개봉된 이래, 1993년 <베를린 천사의 시>, 2001년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2006년 개봉한 <돈 컴 노킹>에 이르기까지 국내 영화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특별전에는 빔 벤더스의 초기작 <도시의 앨리스> <시간의 흐름 속으로> <미국인 친구>를 비롯, 1984년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파리 텍사스>, 오즈 야스지로에 바치는 다큐멘터리 <도쿄-가>, 1987년 칸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인 <베를린 천사의 시>, 빔 벤더스의 음악에 대한 열정이 물씬 풍기는 음악 다큐멘터리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과 <더 블루스: 소울 오브 맨>, 그리고 최근작인 <랜드 오브 플렌티> <돈 컴 노킹> 등이 상영된다.

30년여 년 동안 선보여 온 빔 벤더스의 작품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드문 기회로, 오는 3월 1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 스폰지하우스(시네코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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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7-02-20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돈 컴 노킹 재밌었는데. ^^

키노 2007-02-20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최근작은 못봤는데^^ 아프락사스님 설 잘 보냈셨나요?

하루(春) 2007-02-20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리 텍사스> 이번 주말에 봐야 겠어요.

하이드 2007-02-21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랜드 오브 플랜티.도 좋았어요. ^^
전 왜 순간, 빔벤더스 사진전.이라고 생각하고 들어왔나몰라요. ^^;
 
비오템 옴므 아쿠아틱 로션 - 남성용 200ml
비오템
평점 :
단종


국내 화장품의 경우 보통 남성 화장품은 로션과 스킨으로 나누어져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면도를 하고 나서 스킨을 바르고 다음에 로션을 바르는 것으로 되어 있다. 스킨을 면도로 인한 피부소독을 하는 것이 주된 용도다. 이 제품이 바로 스킨과 로션으로 크게 구분할 때 스킨에 해당하는 것이다.

제품이름이 아쿠아틱 로션이라고 되어 있어 로션으로 착각하기 쉬운데 로션 성능을 가진 것이 아니라 면도후에 바르는 에프터 쉐이브 스킨으로서의 용도를 가지고 있다. 젤 타입이어서 끈적임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끈적임보다는 촉촉한 느낌을 준다.

보통 스킨을 바르고 나면 얼굴이 댕긴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 젤 타입이어서 피부에 스며드는 느낌이다. 거기다가 향 자체도 시원한 느낌을 주어 남성적인 향취를 더한다. 랑콤 제품은 끈적임이 있고, 클라란스는 향자체가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인데 비해 비오템의 이 제품은 향도 좋고 가격면에서도 다른 제품에 비해서 괜찮은 편이다. 기존의 스킨 형태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적극 권해드리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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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레트 마하3 터보 남성면도날 4P - 남성용
질레트
평점 :
단종


매일 면도하는 나로서는 면도날이 가장 큰 생명이나 마찬가지이다. 쉬크나 도루코 등 여러 제품을 써보았지만 질레트만한 면도기는 아직 없는 것 같다. 물론 면도날도 질레트 제품이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 중에서는 단연 으뜸이다. 질레트의 면도날도 계속 진화를 거듭하여  마하3 터보에서는 3중 날로 귀착되었다. 그래서인지 이제는 2중 날로는 면도하기가 쉽지 않다.

이 제품은 3중 날에다가 윤활밴드가 면도날의 상단부에 있어서 면도할 때 피부에 상처를 주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있으며, 날 자체가 면도기에 완전히 고정된 것이 아니라 얼굴 곡선을 따라 움직이도록 되어 있어 면도하기에 아주 편하다.

매일 면도하는 입장에서는 면도날의 가격도 만만치 않은 부담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8개들이를 구입하는데, 알라딘에는 아직 4개짜리만 판매하고 있는 것 같다. 가격대비 성능에서는 이것만한 제품이 없다. 아직 젤레트로 면도해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적극 권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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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레트 씨리즈 에어로졸 쉐이브 젤 센서티브 스킨[쉐이빙젤] - 남성용 200ml
질레트
평점 :
단종


아침마다 매일 면도하는 것도 여간 고역이 아니다. 자동면도기로 하면 제대로 수염이 깍이지 않으니 자연히 면도날을 이용하게 되는데 거품내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이다. 그런대면 누구나가 한번쯤은 쉐이빙 폼에 대한 생각을 하게된다. 기존 시중에 나와있는 쉐이빙 폼은 종류가 그다지 많지 않다.

쉬크, 질레트 등 면도기 회사에서 나온 제품과 화장품 회사에서 나온게 있는데, 아무래도 화장품 회사에서 나온게 좋은 편이다. 다만 제품의 가격이 많게는 5-6배 가량 차이가 나는 제품도 있다. 그런 면에서 질레트에서 나온 이 제품은 경제적인 면에서나 실용적인 면에서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낫다고 하겠다.

일반적인 폼제품과 달리 젤형태라는 것이 특이하다. 젤을 문지르면 거품이 생기는데 젤을 조금만 상요하더라도 많은 거품이 나므로 조심해야 한다. 다른 것들은 다 좋은 편인데 이 제품의 단점은 향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점과 뒷끝이 그리 산뜻하지 않다는 점이다. 이 부분만 개선된다면 괜찮은 제품이 되지 않을까 한다.

필히 온수로 얼굴을 세안하고 젤을 바른 다음에 면도를 하고 면도를 다 한후에도 온수로 세안을 한번 더 한 다음 냉수로 다시 면도부위를 씻어주는 것이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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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모 1집 - To Heaven
조성모 노래 / 지구 / 2000년 1월
평점 :
품절


얼굴없는 가수라는 말이 있다. 얼굴보다는 가창력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의미 자체가 다른 식으로 쓰인 경우도 있었다(물론 그렇다고 가창력이 없다는 것은 전혀 아니다). 엄청난 돈을 바탕으로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잘 만들어진 뮤직비디오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나서 가수의 얼굴이 알려진 경우가 있었는데 바로 조성모가 대표적인 경우였다. 이후로 뮤직비디오가 먼저 발표되고 가수의 얼굴이 나중에 알려지는 경우가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다.

어떤 의미에서는 신인이 가지는 낮은 인지도라는 핸디캡을 감안하여 소속사들이 만들어낸 마케팅의 효과가 아닐까 한다. 영상에 길들여진 대중들에게 유명 배우들을 등장시켜 잘 만든 감각적인 영상을 계속 보여줌으로써 청각적인 요소에만 호소하는 음악에 벗어나 그 음악을 들음으로써 그와 관련된 영상을 떠올리게 하여 대중들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가고자 하는 효과를 노린 것이라 하겠다. 이러한 기획사의 의도는 백프로 명중하여 엄청난 판매고를 기록하며 이후 조성모라는 가수의 고공행진은 뮤직비디오와 함께 계속 되었다.

조관우와 흡사한 가성, 그리고 풍부한 오케스트레이션, 잘 다듬어진 사운드들이 만들어낸 소녀 취향적인 노래는 대중들에게 어필하기에 충분하였다. 전체적으로 발라드로 이루어진 이 음반에서는 첫 번째 트랙의 To Heaven을 시작으로 하여, 후회, 불멸의 사랑, 세상의 이별 등 대부분의 곡들이 크게 히트하였다. 개인적으로는 피아노로 연주되는 To Heaven을 무척 좋아한다. 뉴 에이지 음악을 듣는 듯한 느낌으로 보컬곡과는 또 다른 맛을 느끼게 한다.

조성모의 음악에서는 다른 소녀취향적인 음악들이 샘플링을 통해 막 찍어낸 사운드에 비해 전통적인 악기들이 가지는 사운드를 최대한 활용하여 오랫동안 듣더라도 싫증이 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이또한 기획사가 공을 들인 부분이라 하겠다.

다른 악기들에 비해 기타 사운드가 많이 강조되고 있다. 어떤 면에서는 락 발라드 적인 분위기를 많이 표현하고 있다고 하겠다. 벌써 발매된 지 오랜된 음반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들어 보아도 사운드 자체로는 손색이 없다. 물론 비슷비슷한 사운드로 인해서 단순하게 느껴지는 흠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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