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음반속에서 그많은 음악을 다 듣는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만 그래도 음악사적으로나 대중적으로 인정받는 음악은 한번쯤 귀기울여서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1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The Essential Barry Manilow
배리 매닐로우 (Barry Manilow)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05년 8월
20,000원 → 16,700원(16%할인) / 마일리지 170원(1% 적립)
2005년 10월 07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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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dge Over Troubled Water
Simon & Garfunkel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00년 1월
15,100원 → 12,100원(20%할인) / 마일리지 130원(1% 적립)
2004년 08월 07일에 저장
품절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라는 제목만큼이나 아름다운 음악으로 가득한 이 음반에서 사이먼과 가펑클의 화음은 힘들거나 괴로울 때 들으면 많은 힘이 되어주는 좋은 곡들입니다
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비틀즈(Beatles) 노래 / 이엠아이(EMI) / 1967년 6월
17,000원 → 13,600원(20%할인) / 마일리지 140원(1% 적립)
2004년 08월 08일에 저장
품절
The Velvet Underground - The Velvet Underground
벨벳 언더그라운드 (The Velvet Underground)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1969년 1월
13,000원 → 10,700원(18%할인) / 마일리지 110원(1% 적립)
2004년 08월 07일에 저장
품절
히피문화의 소산이라고 하는 사이키델릭락의 정점에 위치해있던 벨벳언더그라운드의 음반중에서 최고라고 평가되는 이 음반은 앤디 워홀이 디자인한 자켓 그림으로도 유명한데 수록된 음악들은 사이키델릭락 답게 아주 몽환적이고 신비스럽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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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2 01: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1분 리스닝 4 - 뉴스 듣기 1분 17
김영욱.김지완 지음 / 김영사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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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는 평생을 두고 근심거리이자 고민거리다. 바쁜 나머지 시간을 낼 수 없어서 간단하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자는 마음에서 구입했다. "1분 리스닝"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편하게 들을 수 있어 부담감이 없다.

4가지 종류로 나와 있는데, 그 중에서 뉴스에 관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리스닝을 하고 문제를 푸는 형식이다. 남자의 목소리는 듣기가 편한데, 여자의 목소리는 비음이 많이 섞여서인지 정확하지 않은 느낌이다.

발음이 다른 사람이 천차만별이니 이런 것도 적응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하면 별 문제 없지만, 솔직히 비음이 듣기가 거북하다^^

 포켓용 사이즈여서 언제든지 꺼내볼 수 있지만, 요즘처럼 MP3가 주류를 이루는 입장에서 테이프로 듣기에는 불편한 점이 있다. 들고 다니면서 듣기 공부하기에는 조금 불편하다. MP3로 된 것이 나와 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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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6-06 0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 테이프는 후진성을 보이게 되는군요.
저도 가끔 외국어 관련 책을 고르다보면 고민되요.
요즘엔 그래서 테잎과 씨디 둘 다 있는 책이 많이 나오던 걸요.
 
링크 - 21세기를 지배하는 네트워크 과학
알버트 라즐로 바라바시 지음, 강병남 외 옮김 / 동아시아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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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가져온 사회적 변화는 가히 놀라울 정도다. 오랜 시간에 걸쳐 인간의 역사에서 일어난 변화가, 아주 짧은 시간에 한꺼번에 일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제까지 접근할 수 없었던 정보가 모든 사람들에게 공유되었고, 사람과 사람의 거리를 좁히고 시간의 제약을 넘어서는 혁명적인 발명품이라 하겠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만한 것은 인터넷의 보급으로 인한 인간관계의 변화다. 이 책의 제목인 ‘링크’는 이러한 관계에 관한 것이다. 인간관계 뿐만 아니라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지은이는 ‘복잡계 네트워크 이론’의 창시자로 유명한데, 이러한 무질서하게 보이는 복잡계 이면에는 수많은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고, 일정한 질서가 존재하고 있다며, 네트워크가 어떻게 생겨났으며, 어떤 모양으로 생겼으며, 어떻게 진화하는지를 하나의 링크에서 다른 링크로 넘어가면서 차근차근 짚어보고 있다.

지은이는 모든 것들은 서로 연결되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러한 네트워크 구조를 습득함으로써, 사회, 경제, 환경, 생물, 정치 등 그 이면에 숨겨진 관계에 대해 알게 되고 이는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단서가 된다는 것이다.

그와 관련해서 허브와 커넥터, 80/20법칙, 아인슈타인의 유산, 아킬레스건, 바이러스와 유행이라는 개념을 빌려, 네트워크가 가진 구조적인 특성을 설명하면서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있다.

2002년도 출간된 책이어서 이 책에서 언급되어진 부분 중에서 이미 논의가 많이 이루어진 부분들도 있어 그렇게 생소하게 다가오지는 않았다. 다만 수하 공식이 등장하는 등으로 인해 일반인이 이해하기에는 수월한 책만은 아니었다. 책이 전해주고자 하는 주제는 명확하였지만, 개인적으로는 국내 서적과 달리 주제를 풀어 나가는 지은이의 글이 합리론이 우세한 서구 중심의 시각에서 쓰여져서인지 선뜻 가슴에 와닿지 않았다.  

네트워크라는 것이 단순히 인간관계 만이 아니라,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과 관련되어 있으며, 우리는 이러한 네트워크를 앎으로 인해 사물을 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신선한 내용이었다. 계속 링크해두고 들춰봐야 할 책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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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 세계는 지금 - 정치지리의 세계사 책과함께 아틀라스 1
장 크리스토프 빅토르 지음, 김희균 옮김 / 책과함께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지도라면 학창시절 수업시간에 배운 것이 전부다. 그 당시에는 자연지리를 중심으로 하여 지도를 이해한 것이 전부였다. 그래서인지 지도라면 으레히 자연지리에 한정해서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러한 일반적인 통념과 달리 지도를 자연지리에서 벗어나, 지도 이면에 숨겨진 역사적, 정치적 의미를 짚어 보고자 한다. 그리고 이제까지의 지도가 미국이나 서구의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이해하는 시각에서 그려졌다면, 이 책은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전 세계적인 시각으로 지도를 바라보고 있다.

원래 프랑스와 독일의 합작 방송사인 아르테에서 약 17년간 방영된 TV 다큐멘터리 ‘지도의 이면’에서 방송되었던 것 중 50여개를 선정해서 350개의 지도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1부 ‘지정학적 지도’에서는 유럽, 미국,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의 지도를 설명하고 있는데, 특히 발칸반도에 대한 이야기와, 중동의 석유의존도에 관한 이야기, 일본의 영토에서 우리나라와의 관계에서 독도와 동해문제에 대한 이야기 등은 서술식으로 되어 있는 구조보다도 지도와 함께 보는 것이 현실 세계를 이해하는 데 더 많은 도움을 주었다.

2부 ‘다가올 세계’에서는 분쟁, 불안한 경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테러리즘, 핵확산, 지구 온난화에 대한 부분들은 세계가 직면한 현안문제이기도 하지만, 앞으로 세계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풀어나가야 할 문제이기도 하다. 특히 지국온난화에 대한 지도는 단순히 수치라든지 이야기로만 듣던 것보다도 그 심각성을 알 수 있게 해준 것 같다.

지도가 현실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현실이 지도를 그린다는 이 책의 부제에서 드러나 듯이, 이 책에 등장하는 지도는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그래서 지도는 인간의 문제를 이해하는 데 더 없이 유용한 도구가 되는 것이다.

지도를 통한 세계 읽기라는 점에서 시도 자체가 신선할 뿐만 아니라, 지도 이면에 숨어 있는 것들을 살펴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우리가 이전에는 알 수 없었던 지도의 새로운 이면을 들여다 봄으로써, 우리는 지금의 현실을 보는 것만이 아니라, 현재와 같은 지도가 생성되게 된 이력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즉 지도의 과거를 보게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의 가치는 남다르다고 하겠다. 단순한 지도 읽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하여 세계에 대한 넓은 시각을 가지고, 다양한 관점에서 지도를 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가 사물을 대할 때 겉으로만 드러난 것이 아니라 그 이면을 읽을 수 있는 시야를 가지게 해주는 유익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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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ll Love Ennio Morricone
Various Artists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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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니오 모리꼬네.
그의 이름을 듣기만 해도 가슴이 설렌다. 영화음악이 영화의 부수적인 장치라고 하지만, 그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오히려 영화가 영화음악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닐까라는 착각이 들게한다.

때로는 신디사이저를 이용한 음악을 서부영화에 사용하는 혁신적인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시네마 천국이나 미션과 같이 유려한 오케스트레이션을 사용한 전형적인 영화음악을 통해서 우리에게 많은 감동을 안겨다 주었다.

도대체 그가 남긴 작품이 몇 곡인지 알 수 없을 정도다. 우리에게 알려진 음악은 그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인간이 음악으로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담아낼 줄 아는 재능을 타고 난 것이 아닐까.

이 음반은 그에 대한 헌정 음반이다. 다양한 장르의 후배 뮤지션들이 그의 영화음악을 색다른 느낌으로 소화해 내고 있다. 셀린 디온의 팝음악, 허비 행콕이나 퀸시 존스의 재즈, 브루스 스프링스턴의 락, 메탈리카의 헤비메탈, 바네사의 샹송, 로저 워터스의 프로그레시브 락, 요요마의 클래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뮤지션들이 그의 음악을 경외의 감정으로 들려주고 있다.

색다르게 편곡된 곡들이지만 전혀 어색하거나 오리지널 곡이 가진 매력을 손상시키지 않고, 후배 뮤지션들 특유의 감성을 실어 표현해내고 있다. 엔니로 모리꼬네를 색다르게 즐길수 있는 이색적인 음반이다.

들을면 들을수록 매력적인 음반으로 아련한 추억 속으로 빠져드는 것만 같다. 음악이 좋으면 그 음악을 어떻게 표현해도 좋은 것 같다. 그의 음악이 사용되어진 영화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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