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는 고양이들이 우리동 앞에서 합창을 하더군요.
비몽사몽 중에 나가서 소리를 '꽥' 질러 말어로 고민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윗층의 모 여사분께서 대신 '야아~'라며 소리를 질러주시더군요.
고양이들은 도망치고 모든 사람들은 다시 숙면모드로...
아침 일찍 가~아끔 재활용쓰레기 버리러 나갈때 고양이가 수풀에서 번쩍 하고 튀어나오기도
하는데...뭐 그것의 의도는 저를 놀래키려는 것이 아니었으나, 아침에 부시시하게, 허겁지겁, 정신없이 나온 저는 얼마나 깜짝 놀라겠습니까?
봉지를 들고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그것의 행동거지를 지켜보면
숨어서 비둘기를 노리고 있더군요.
그러나 날개달린 조류는 머얼리 날아가 아파트 입구에서 그것을 쳐다봅니다.
그렇습니다. 비둘기쫓던 고양이되는 것입니다.
고거 참 쌤통입니다! ^^;
지난 주, 무한도전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안테나뮤직 워리어스의 여름날입니다.
요즘 이 노래만 들으며 살고 있다는...
유희열, 정재형, 루시드 폴, 박새별, 페퍼톤즈(신재평, 이장원)이 부릅니다~
신재평은 정준하에 버금가는 비음으로 처음에는 저를 깜짝 놀래키더군요.ㅋ
원래, <여름날>은 유희열의 앨범에서 신재평이 부른 노래랍니다.
마지막까지 보시면 축복이와 정재형때문에 '빵'터집니다.
5분 24초 주목해주시기 바람~
원래 뮤직비디오는 이것!
신민아, 현빈, 류승범의 호화출연진입니다^^
엘지 노트북 광고로 쓰였던 것 같아요~놋북이 많이 보여서 찾아봤더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