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라쉬 브런치 - 번역하는 여자 윤미나의 동유럽 독서여행기
윤미나 지음 / 북노마드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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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동유럽 순회유람을 마치고 돌아온 언니들의 따끈따끈한 여행이야기이다. 

(돌아온 지 한참되었지만 방금인 것 같은 느낌)  

옆에 앉아 사진을 한 장, 한 장 보여주면서 여기는 이렇고, 저기는 저랬어 하며 주절주절대는 것 같은 느낌~

..........재밌다!  

(그렇지만 일본인인 척하는 건 그닥 좋지 않았어요. 왜 자랑스럽게 한국인이라고 못하나요? 장난이라고 하지 마세요~)

..........맛있다!! 

(왜 사람들은 여행을 가면 기다렸다는 듯이 맥주를 마셔대고, 고기를 그렇게 뜯는걸까? 잠시동안의 일탈인가?) 

..........부럽다!!! 

(나도 울트라마린 색깔의 바다를 보고 싶단 말이다. 그리고 맨발로 몇 천년도 넘은 돌바닥을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니고 싶다다다다다......) 

...........언젠간 가고 말거야!!!! 

이제는 적기도 귀찮아서 사진으로 찍는구나! 

 

241p 

 

24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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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1-08-04 2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신한 리뷰에요~ ^^

자하(紫霞) 2011-08-05 05:40   좋아요 0 | URL
기대를 버리고 책을 읽으면 새로운 사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마녀고양이 2011-08-06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은 사놓고 못 읽고 있어요....
여행 못 가는게 샘나서 더욱 못 읽어요. 에휴에휴.

자하(紫霞) 2011-08-08 00:13   좋아요 0 | URL
중간중간에 참으로 가슴을 후벼파는 글들이 있습니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