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촌에서 동생들과 만나면서 

저녁을 먹게 되었습니다. 

치즈를 좋아하는 SM양과 같이 피자치즈비빔밥을 시켰습니다. 

SM양이 밥을 남기더군요. 

E양 왈, "너가 밥 남기는 거 처음 봤어. 언니는 괜찮아요?" 

"난 괜찮은데, 나는 한끼만 먹으면 바로 적응하잖니."  

곧 이어지는 SM양의 말들들들... 

"언니는 낫또를 즐겨먹으며 우메보시를 잘 먹는, 어디서나 적응가능한 사람이잖아."  

그렇습니다.  

저는 어디를 갖다놓아도 그 지역 음식에 금방 적응합니다.  

그 어떤 향신료에도 무너지지 않는다는...ㅋㅋ

굶어죽을 일을 없을 것 같습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Forgettable. 2009-03-04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국에서 팍치 뿌려드시면 향신료에 무너지기가 얼마나 쉬운지 아실거에요! 홍홍

자하(紫霞) 2009-03-05 17:16   좋아요 0 | URL
오~한번 먹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