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영화'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를 보았답니다.  

책도 읽었는데 영화는 어떻게 표현했을까 궁금해서 보기로 했죠.

요즘은 그냥 아무생각없이 볼 수 있는 영화를 즐겨본다는... 

관객 중에 남자는 찾아볼 수가 없더군요. 

남자분들께는 인기가 없나봐요.  

저는 괜찮더라는... 

크...사랑이야기에 좀 약하다니깐요. 

제 블로그 위에 있는 소녀가 누군지 아시는지? 

제니퍼 코넬리랍니다.  

이 영화에도 제니퍼 코넬리가 나오는데... 

속으로 '그녀도 마의 16세를 무사히 넘기지 못한걸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렸을 때가 더 이쁜 거 같아서요.  

제 여자친구들은 영화에 나오는 여자친구들처럼 "바쁘다고 하잖아. 그래서 그런걸꺼야."하는 

위로아닌 위로는 절대 해주지 않는답니다. 굉장히 현실적이죠.  

"그 사람은 아닌 거 같다." 심지어 "왕재수"라는 말도  아끼지 않죠.ㅎㅎ  

그렇지만 사랑에 빠지게 되면 그런 말들이 사실이라는 걸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가슴으로는 받아들이기 힘든 것 같아요. 

나는 예외인 경우에 속하지 않을까?하는 희망을 품게 된다는... 

사랑은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참고로, 스칼렛 요한슨이 왜 섹시한지? 알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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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09-02-18 0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영화 벌써 보셨군요. 제가 좋아하는 제니퍼 애니스톤과 드류 베리모어 때문에 보려고 하는데 재미있는지 궁금하네요.

자하(紫霞) 2009-02-18 22:29   좋아요 0 | URL
저는 재미있었어요. 영화관에 계시던 많은 여자분들은 공감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던데요~^^벤 에플렉도 괜찮게 나오고 저스틴 롱도 괜찮고...전 연애상담해주는 남자 좋아하거든요.

비로그인 2009-02-19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래도 성별에 따른 선호가 갈리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