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처럼 집에 와서 저녁을 해먹었어요. 요즘 계속 밖에서 먹었었거든요. 그리고 주기적으로 이렇게 해서 보내드려야 엄마가 제가 안 굶고 산다는 걸 아시고 안심하시기 때문에 가끔 일부러 저녁상을 찍습니다 (사실은 굶기는 커녕 맨날 배터지게 먹는구만요 ㅠ_ㅠ)

저의 무지 심플한 저녁상입니다. 국이 없길래 초간단 미역국 끓이고, 냉장고에 있던 샐러드랑 치킨 꺼내서 소스 뿌리고, 밑반찬 마늘쫑과 후쿠진즈케 꺼내놓고, 가운데 있는건 오늘의 유일한 요리다운(?) 요리라고 할 수 있는 심플 두부 샐러드 -_-;; 얼마전에 신문에서 보고 메모해두었던 건데 오늘 슈퍼가서 날치알 사서 한번 만들어봤어요. 두부랑 날치알, 마요마요랑 간장만 있으면 되니 무지 간단하더라구요. 사진 찍고 나서 김치를 빼먹은 걸 깨닫고 냉장고에서 김치 꺼내서 곁들여 냠냠 먹었습니다. 배불러요~~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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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져 2006-01-17 1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미역국 끓여먹어야겠다~~~ 무지 먹고 싶어요.

Kitty 2006-01-17 1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컥. 제가 친구랑 쓰는 말을 써놨군요;; 마요마요는 마요네즈입니다 ^^;;;

플레져님/ 미역국은 간단해서 좋아요 히히히히 (<--귀차니즈미스트;)

하루(春) 2006-01-17 1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마요마요에서 웃었어요. 두부샐러드 맛있을 것 같아요. 저녁식단으로 아주 딱이네요.

Kitty 2006-01-17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님/ 두부샐러드 맛있었어요~ 한모를 찌부러트렸더니 한 세끼정도 먹을 양이 나오더군요;;;

새벽별님/ -_-;;;;; 제 탓이옵니다;;;;

세실 2006-01-17 15: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깔끔한 저녁상이네요~~~

Kitty 2006-01-18 0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깔끔하다고 말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ㅠ_ㅠ
서바이벌 밥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