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 동료한테서 메일을 받았습니다.
요약하자면, 자기 부인이 지난주 일요일날 아들을 낳았는데 집에서 자기 스스로 아이를 받았답니다. 일부러 그런건 절대 아니고, 진통이 너무 빨리 진행되어서 병원까지 운전해서 갈 시간이 없었대요. 진통을 시작해서 남편이 가방을 차에 싣고 집에 들어왔더니 벌써 아기 머리가 보이더라는겁니다. 그 후 10분만에 애기가 태어났대요. -_-;;;
Yvonne and I had our son last Sunday. He was born at home, delivered by me. Yvonne progressed through labor so quickly, we didn't have time to drive to the hospital. I was packing the car (the bags were already packed) and when I came back in, the baby's head was crowning. He was born probably about 10 minutes later. Delivering him myself was thrilling! The baby and Yvonne are doing fine. We're all at home.
드라마같은데서 가끔 택시에 실려가면서 진통 때문에 운전사 머리를 뜯는 산모를 보긴 하지만서도;; 이렇게 애기가 10-20분만에 태어날 수도 있는거군요. 황당하긴 했겠지만 주변에서 얘기 들어보면 하루 이틀씩 죽도록 고생하는 산모들도 있다는데 10분 진통하고 씀풍~ 낳았으면 운이 좋았다고 해야할지..
근데 아무 준비 없이 집에서 애기를 낳아도 괜찮은건가요? 뭔가 뒷처리(?)도 해야할 것 같은데..애기를 낳아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요. 어쨌든 축하한다고 메일은 날려줬습니다 ^^ 이런 일도 있네요. 신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