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는 무슨 -_-;;;
어제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수다떨면서 이걸 다먹고 또 다른 과일 한 소쿠리까지 초토화 ㄷㄷㄷ
(그것도 이미 저녁 한 상 거하게 먹은 후...ㅠㅠ)
동료가 만들어 온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를 꿀 듬뿍 마들렌과 카스테라 +
또 다른 동료가 사온 완전 입에서 살살 녹는 인기 베이커리의 컵케잌 +
맨 오른쪽의 과일의 탈을 쓴 초콜렛 덩어리는 제 작품입니다 -_-
침대에서 뒹굴거리다가 갑자기 옛날에 유행했던 초코 바나나가 생각나서
꼼지락꼼지락 밀크 초콜렛 중탕으로 녹여 바나나랑 딸기에 코팅한 다음 땅콩이랑 아몬드 부셔서 듬뿍듬뿍
냉장고에 처박혀있던 레인보우 장식도 꺼내서 듬뿍듬뿍 저거 한 접시에 약 만칼로리 -_-;;
게다가 당도 높은 디저트 와인까지 완전 대자로 한 병 비우고...
죄책감(?)에 오늘 최소 천칼로리를 태우겠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헬스클럽에 갔다가
채 오백도 못채우고 엉금엉금 기어서 귀가했습니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