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을 흝어보다가 '이주헌의 아트 카페'가 나온 것을 발견.
(아 그런데 왜 세계의 교양 시리즈....또 고민 들어간다 ㅠㅠ)
꾸준하게 책을 낼 때마다 사보고 있는 애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좀 지나치게 다작을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요,
(담는 속도보다 퍼내는 속도가 더 빠른 것 같아서 -_-;;)
그래도 본인의 아이디어가 좋은건지, 아니면 출판사의 기획력이 좋은건지
신기하게 틈새 시장을 잘 찾아서 책을 펴내는 것 같기는 합니다.
제가 이주헌씨 주머니에 찔러준 돈도 만만치 않을텐데 아직까지 크게 실망한 책이 없기도 하고...
어쨌든 이번 책도 보관함에 담아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한 권 낼 때마다 가격이 1000-2000원씩 슬금슬금 오르는 것 같은데 혹시 저만의 착각? -_-;;;
그나저나 새로운 기획이고 세계 교양 시리즈고 다 좋은데
저는 무엇보다 러시아-뉴욕에 이은 미술관 기행 시리즈 북유럽편을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다고요~~~!!!!
제발 근시일 내에 3편 좀 굽신굽신...제발 부탁합니다 ㅠㅠ
(그나저나 책 미리보기로 보는 이주헌씨도 나이가 많이 들었네요 ^^;;;)
개인적으로 이주헌씨 책 중 가장 좋아하는 책은 화가와 모델...
이 책 이후로 줄줄이 쏟아져 나온 유사한 테마의 책도 대부분 읽어보았지만 역시 전 이게 제일 좋더군요.
표지부터가 너무나 사랑스러운 이 책은 몇 번이고 다시 들춰보게 되는 제 완소 목록 중 하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