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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치유
맥스 루케이도 지음, 최종훈 옮김 / 청림출판 / 2006년 9월
평점 :
절판
맥스 루케이도와 동시대를 살아 간다는 것은 얼마나 큰 특권인가! 맥스 루케이도의 이야기에 다시 한 번 강하게 설득되었다. 내 가슴은 감동과 삶에 대한 애착, 도전정신과 기대감으로 부풀어 오른다.
맥스 루케이도는 모든 인간은 창조목적을 성취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태어났으며, 하나님은 자녀들을 세상으로 보내기 훨씬 전부터 특별하고 독특한 도구들로 무장시켜 주님이 부여하신 목표를 이루고 그분의 계획을 완성하게 하신다고 반복해서 강조한다. 얼마나 격려되는 말인가! 하지만 자신의 독특성과 장점을 발견하는 것보다 인정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것은 믿음이 필요한 일이다. 하나님은 나를 특별하게 만드셨으며, 오직 나에게만 부과된 삶의 목적과 의미가 있음을 인정하고 믿어야 한다. 이 사실을 인정할 때 비로소 우리는 자기만의 독특한 은사를 찾고자하는 열망이 생긴다.
하나님은 하나의 디자인으로 한 사람을 만드셨으며, 각자의 지문이 다르듯 각자의 역할도 달라야 마땅하다. 그러므로 자신의 독특성과 스윗스팟을 찾지 못한 사람은 자기 인생에 의미를 부여할 수가 없다. 이 땅에 나오면서 하나님이 챙겨주신 나만의 도구를 찾아낼 때 비로소 우리는 의미가 충만한 인생을 살아낼 수 있다. 친절하게도 맥스 루케이도는 스윗스팟의 달콤함과 함께 스윗스팟을 찾는 방법과 사용하는 방법, 그리고 목적까지 우리에게 설명해 준다.
이 책은 크게 세 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막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즉, 저마다 독특한 능력으로, 하루 하루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삶의 현장과 하나님의 영광과 나의 강점이 만나는 곳에 스윗스팟이 있다는 것이다. 독자들은 맥스 루케이도의 안내를 따라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기다보면 감동에 휩싸인 채 새로운 삶의 도전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나는 무엇보다 교육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나 역시 가르치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이 책의 엄청난 가치를 다른 교육자들과 공유하고 싶다. 대상이 누구이든, 이 책을 교육현장에서 활용한다면 큰 보람을 느끼게 될 것임을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