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27. 출10, 눅13, 욥28, 고전14장을 읽다.
1. 나는 내 길을 가야 하겠다(눅13:33).
그러나 오늘도 내일도 그 다음 날도, 나는 내 길을 가야 하겠다. 예언자가 예루살렘이 아닌 다른 곳에서는 죽을 수 없기 때문이다.
In any case, I must keep going today and tomorrow and the next day--for surely no prophet can die outside Jerusalem!
예수님은 예루살렘을 향해 가고 계셨다(22)
예수께서 여러 성읍과 마을에 들르셔서, 가르치시면서 예루살렘으로 여행하셨다.
또한 예수님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가르치셨다(24).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써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들어가려고 해도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예루살렘은 예수님께 좁은 문이었다. 위협과 위험의 길이었다(31). 죽음이 기다리고 있는 길이었다. 그러나 그 길은 예수님이 가야 하는 길이었다. 주님은 그 길을 가기 위해 오셨다.
(막 10:45) 인자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으며, 많은 사람을 구원하기 위하여 치를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내주러 왔다."
For even the Son of Man did not come to be served, but to serve, and to give his life as a ransom for many."』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기 위해 오셨고, 십자가를 지러 가는 그 길을 끝까지 가셨다. 어떤 위협과 위험이 있어도, 오늘도 내일도 그 다음 날도 그 길을 가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셨다.
제자는 그리스도를 닮아가고 따라가는 사람이다.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르는 사람이다. 제자의 길은 만만치 않다. 온갖 위험과 위협과 유혹과 장애물이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제자의 길을 걷다가 포기하거나 타협하거나 주저앉거나 위선자가 된다. 하지만 그리스도의 제자라면 오늘도 내일도 그 다음 날도 의연하게 제자의 길을 가야 한다. 그리스도의 제자는 쉬운 길보다도 옳은 길을, 이익의 길보다도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인정하실만한 길을 걷는 사람이다. 넓은 문보다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사람이다.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자. “오늘도 내일도 그 다음 날도 나는 내 길을 가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