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 사이언스 클래식 4 | 원제 Cosmos (1980)
칼 세이건 (지은이), 홍승수 (옮긴이) | 사이언스북스

정   가 : 39,000원
판매가 : 35,100원(10%off, 3,900원 할인)
마일리지 : 3,510원(10%)
2004-12-20 | ISBN 898371154X
양장본 | 584쪽 | 265*215mm
알라딘 Sales Point : 210


출고예상시간 : 48 시간 이내



  

    

머리말

Chapter 1 코스모스의 바닷가에서
Chapter 2 우주 생명의 푸가
Chapter 3 지상과 천상의 하모니
Chapter 4 천국과 지옥
Chapter 5 붉은 행성을 위한 블루스
Chapter 6 여행자가 들려준 이야기
Chapter 7 밤하늘의 등뼈
Chapter 8 시간과 공간을 가르는 여행
Chapter 9 별들의 삶과 죽음
Chapter 10 영원의 벼랑 끝
Chapter 11 미래로 띄운 편지
Chapter 12 은하 대백과사전
Chapter 13 누가 우리 지구를 대변해 줄까?

감사의 말
부록 1
부록 2
참고 문헌
옮긴이 후기
찾아보기
Picture credits

 

미스하이드님 서재에서 이 책 안내를 보았다. 너무 반갑다.

내가 이 책을 사서 본 것이 1981년이었다. 위의 안내를 보니 이 책이 1980년에 나왔다고 하는데 그럼 나는 그 당시 최신 과학 교양도서(말이 좀 이상하지만 여하튼)를 본 셈이다.

이 책을 살 때의 기억이 아직도 난다. 그 때 난 한달에 9000원 정도의 용돈을 받고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용돈을 받으면 학교 근처 서점에 가장 먼저 들렀다. 서점에서 이 책 저 책 뒤적거리다 진열대에 누워있는 이 책을 발견했다. 아, 그 찬란한 칼라화보라니....지금은 그게 별 것 아니지만 그 시절 책에 칼라가 들어가 있는 건 좀처럼 보기 드문 일이었다.

가격을 보니 3900원.(내 기억으로는 그런데 사실 정확한지 자신은 없다. 7000원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내 용돈으로는 사기 힘든 책이었지만 그날 나는 과감히 질렀다. 그리고 그 책은 내가 한 열번 정도 보았던 것 같고, 동생들도 틈만 나면 보았으니 본전은 충분히 한 셈이다.

지금 보니 정가 39,000원에 10%인 3900원을 깎아준다. 그러면 20여년 전 보다 열배가 오른 셈인가? 내 기억이 맞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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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2-02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집에도 구판이 있지요...

하이드 2005-02-02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20년전보다 열배라!

2005-02-02 10: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깍두기 2005-02-02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우잉, 이러심......넙죽 받지요. 고마우셔라.님 리뷰보고 땡겨하고 있던 참인데^^
하이드님, 그게....점점 자신이 없어지네요. 막상 페이퍼에 쓰고 보니 말입니다.
만두님, 그 구판을....누구 빌려주고는...못 받았지요. 흑. (근데 서로 맞 빌려주어서 상대방 책도 저에게 있다는...^^)

chika 2005-02-02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대단한걸요? 저도 집에 가서 있는가 확인해볼께요. 저는 오빠가 산 책을 봤던거 같아요. 그리고 전 제가 안샀기땜에 가격은 기억안나고... 칼 세이건이 쓴 서문있쟎아요.
이 넓은 우주공간에서 같은 공간, 같은 시대에 태어나 함께 하는 아내에게 바치는 서문... 중학교때 그 문구가 어찌 그리도 낭만적이고 멋있었는지~!! ^^;;;

가을산 2005-02-02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식의 발견을 바닷가의 조개껍질 하나를 발견하고 기뻐하는 아이에 비유한 뉴턴의 인용은 또 어떻구요! ^^ '아직도 미지의 바다는 앞에 펼쳐져 있다.'
전 이 책은 생각할때마다 가슴이 뛰어요. 요즘 기준으로 하면 up-to-date하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입문서로는 아직도 훌륭할겁니다.

깍두기 2005-02-02 2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치카님. 마자요 마자. 구구절절히 명문장이었죠. 과학에 대한 동경을 팍팍 심어주는....덕분에 수학에는 쥐약인 제가 과학자가 되어볼까 하는 허황된 꿈을 꾸어본 적도 있고 지금도 과학도서에 관심 한 자락을 두고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깍두기 2005-02-02 2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엄마가 과학자? 디게 웃기다

소현

▶◀소굼 2005-02-04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기저기에서 볼 때마다 너덜너덜한 코스모스를 봐서; 선뜻 손이 안갔는데;음 질러볼까;;여튼 칼 세이건 만세;;
그나저나 소현이는;;;

Laika 2005-02-05 0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집에도 구판이 있는데 90년 당시 4900원이었네요; 아무튼 물가가 많이 올랐네요~집에 있는 구판은 종이가 누래서 읽기힘든데,,새 책이 마구마구 사고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