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심장을 쏴라 - 2009년 제5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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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노력이 느껴지고, 삶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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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18
미나토 가나에 지음, 김선영 옮김 / 비채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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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구성, 빠른전개 속에 각 인물의 심리묘사가 탁월하고 마지막 반전이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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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아기들을 위한 예쁜 책이 정말 많다.
책이 너무 많아서 뭘 보여주면 좋을지 고민스러울 정도다.
이런걸 보고 행복한 고민이라고 할까?^^
아마도 지난 2월에 아기를 낳은 막내동서도 그렇겠지...
아기에게 보여주면 좋을 책들을 꼽아 두었다가 백일에 선물해주면 정말 좋을것 같다.


17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달님 안녕 시리즈 보드북 세트 - 전4권
하야시 아키코 글.그림 / 한림출판사 / 2006년 11월
36,000원 → 32,400원(10%할인) / 마일리지 1,8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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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스 태백 아기 놀이책 1 - 전3권- 사고력과 어휘력이 자라는
해리엣 지퍼트 지음, 심스 태백 그림, 정해왕 옮김 / 베틀북 / 2005년 9월
20,000원 → 18,000원(10%할인) / 마일리지 1,0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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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스 태백 아기 놀이책 2- 창의력과 표현력이 자라는
해리엣 지퍼트 지음, 심스 태백 그림, 정해왕 옮김 / 베틀북 / 2005년 9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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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띠 동물 까꿍놀이 (보드북)
최숙희 글 그림 / 보림 / 2003년 3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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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0-04-14 0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밌는 책이 많으네요. 요즘 아이들은 정말 좋겠어요~ 좋은 책도 많아서!!

같은하늘 2010-04-14 03:32   좋아요 0 | URL
거기다 어린 아이들을 위해서 모서리 처리가 된 보드북으로 나오더라구요. 우리아이들은 두명이 물려보니 낡아서 테이핑도 많이 했는데...^^

꿈꾸는섬 2010-04-14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플비 헝겊책도 참 좋지요.^^ 근데 품절이네요.

같은하늘 2010-04-19 12:32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어린 아가들에게 딱 좋은데...
 
피비 공주와 화가 난 용 ABC 단계별 읽기 책 시리즈 : B단계
구드룬 리카르 글, 박혁 옮김, 사비네 뷔크너 그림 / 맹앤앵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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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여러 출판사에서 아이들의 책 읽기를 도와주기 위해 단계별로 재미난 책들을 출판해주신다. 그림책을 벗어나 조금씩 글밥이 늘어나는 책을 읽다보면 책 읽는 습관을 들이는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 이 책 <피비공주와 화가 난 용>은 맹앤앵에서 아이들의 즐거운 독서를 도와주기 위해 출판한 <ABC단계별 읽기 책>중 B단계로 책을 조금 읽어본 만 8세 이상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러니 초등 2학년인 우리아이가 읽기에 딱 맞는 책이다.^^



우리아이는 남자아이라 공주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기껏해야 세계명작에 나오는 신데렐라나 백설공주 정도를 알고 있다. 그런 책의 주인공은 항상 레이스가 달린 멋진 드레스를 입고, 우아하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 피비 공주는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공주와는 판이하게 다른 모습이다. 지저분하고, 왕비인 엄마도 모르게 나쁜 말들도 알고, 공주들이 입는 분홍색 옷을 아주 싫어한다.자신이 소녀이자 공주라는 것이 싫은 피비 공주는 재미와 모험이 없는 삶은 지루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피비에게 재미난 모험을 떠날 기회가 생긴다. 화가난 용이 성안에서 사고를 치고 다니자 용 사냥꾼들이 용을 잡겠다고 나서지만 모두들 상처만 입고 돌아온다. 하지만 피비는 용을 물리치러 떠나는게 아니라 용이 화나 난 이유를 알고싶어 떠난다. 만일을 대비해서 공구상자를 가지고...



마침내 용이 있는 동굴앞에 다다른 피비공주는 용에게 대화를 시도한다.
"나는 단지 왜 네가 그린 일을 저질렀는지를 알고싶을 뿐이야. 왜 너는 그렇게 화가 난 거니?" -p.27-
용은 용사냥꾼들 때문에 기분이 상해 있었지만 자신을 이해해주려 노력하는 피비공주 때문에 마음을 열게되고, 피비공주는 가져간 공구상자로 용이 화가나게 된 문제를 간단하게 해결해 준다.



처음 책을 받아든 아이는 공주라는 제목에 시큰둥한 반응이었는데 책장을 넘길수록 혼자 키득거리며 보았다. 자신이 아는 공주와는 다른 모습인게 재미나고, 용이 화가난 이유도 웃겼다고 한다.

이 책은 여러가지 고정관념을 깨뜨려 주는 재미난 책이다. 우리집엔 아들만 있어서 생각을 안 해봤지만 요즘들어 딸들을 강하게 키워야한다는 내용의 책들이 여러권 눈에 띄었던것 같다. 모험을 좋아하는 피비공주는 그런 맥락에 함께하는 주인공이 아닌가싶다. 또한 무력을 앞세워 용을 물리치려했던 어른들보다,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나선 피비공주의 모습에서 서로를 이해하는데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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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중 그림이 있는 동시
김미혜 지음, 이해경 그림 / 미세기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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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기는 재미난 팝업북으로 처음 만났다. 초등학생인 큰아이가 어려서부터 지금 둘째 아이까지 정말 신나게 보았던것 같다. 그리고 큰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면서는 글쓰기 책, 만들기 책, 지식을 전달해 주는 책 등 다방면의 책을 만나게 해주었다. 그런데 이번에 미세기에서 그림이 있는 동시 <꽃마중>이 나왔다. 자연을 사랑하여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시인이자 그림책 작가인 김미혜씨가 쓴 동시에,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전하는 동양화가 이해경씨의 소담스런 꽃그림이 읽는 이의 마음까지도 설레게 하는 멋진 동시집이다.



지난 삼월 변화무쌍하게 변덕이 심했던 날씨에 따뜻한 봄은 언제 오려나 손꼽아 기다리던 때가 있었다. 그때 만난 <꽃마중>은 책장을 넘길때 마다 어느새 마음속 한가득 봄을 맞이한 듯 화사함을 전해 주었다. 우리 동네에도 꽃이피면 함께 사진을 찍어 올려보고 싶었는데 지금까지도 개나리가 한번 피어볼까하며 꽃망울을 내밀듯 말듯 망설이고 있어 포기했다.^^



<꽃마중>의 목차에는 소재로 삼은 꽃을 작은 그림으로 그려주어 몰랐던 꽃도 다시 눈여겨 보게되고, 아이들은 자신이 아는 꽃이 나올때면 반가움에 큰소리로 인사하며 책장을 넘겨간다. 매 페이지마다 우리꽃 열아홉가지를 소재로 하여 자연과 대화하듯 쓰여진 동시와 함께 그려진 우리꽃 그림에서 느껴지는 소박한 아름다움은 화집이라고 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의 가치가 느껴진다. 한마디로 그림 때문에 시가 살고, 시 때문에 그림의 화사함이 더욱 크게 전달된다.  



자연은 무엇하나 신비롭고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는데, 그 중에도 꽃의 아름다움은 그 무엇에도 견줄 수 없다. 매일밤마다 두 아들에게 꽃 그림을 보여주며 동시를 읽어주니 삭막했던 우리집에도 꽃의 아름다움이 전해지는듯 하여 시집을 읽어주는 시간은 행복했다.

그중 여인네의 열두폭 치마처럼 표현된 진달래 꽃을 보니 이젠 정말 봄이 코앞에 와 있는듯 하다.
자... 이제 여러분들도 <꽃마중>과 함께 화사한 봄을 맞아 보시길 바란다.

진달래 꽃마중 

분홍빛 꽃물 번지는데
얘들아, 뭐 하니?
꽃놀이 가자
산골 마을 앞산 뒷산
봄 발자국 따라가자
봄을 먹자
한 움큼 먹자
입술 가득 꽃물 환하게 물들이고
진달래가 되자
봄빛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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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0-04-08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꽃그림이 참 좋으네요.
화사하고 특이한 질감이 느껴져요.^^

같은하늘 2010-04-09 23:53   좋아요 0 | URL
네.. 그림과 시가 어우러진 정말 예쁜책이예요.
전 봄꽃을 아직 못봤으니 그림으로 달래요.^^

꿈꾸는섬 2010-04-09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너무 예뻐요. 아이들이랑 보면 참 좋겠어요.^^

같은하늘 2010-04-09 23:54   좋아요 0 | URL
잠자리에 들때 아이들에게 서너편씩 읽어주면 꽃그림 보면서 좋아해요.
저희집은 삭막하니 이렇게라도 순화를 시켜주어야지요.^^

후애(厚愛) 2010-04-10 06: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이 보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너무 이뻐요~
주말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같은하늘 2010-04-12 11:29   좋아요 0 | URL
시도 예쁘고 꽃 그림도 너무 예쁜 동시집이예요.
후애님은 주말 잘 보내셨나요? ㅎㅎ

순오기 2010-04-10 1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이쁜 동시집이네요.
달맞이꽃, 접시꽃도 이쁘게 나왔어요.^^

같은하늘 2010-04-12 11:29   좋아요 0 | URL
역시 오기언니는 그림만 봐도 꽃이름을 아시는군요.^^

아담바이러스 2010-04-11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리뷰 잘 봤습니다 ^^

같은하늘 2010-04-12 11:30   좋아요 0 | URL
여기까지 들려주시고~~ 감사합니다.^^

마노아 2010-04-11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너무 이뻐요. 이 책속에 봄이 한 가득 있어요. 마음 속에 꽃이 활짝 피는 것 같아요.^^

같은하늘 2010-04-12 11:30   좋아요 0 | URL
저도 날씨가 변덕스럽던 3월에 이 책을 보면서 봄을 상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