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 서평단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나에게 정말 큰 행복이었다. 매주마다 택배를 기다리는것도 즐거웠고 여러방면의 책을 읽는 재미도 쏠쏠했다. 서평단 덕분에 택배를 전해주시던 아주머니께 나는 책 많이 읽는 사람이 되었다.^^ 생각보다 많은 책들이 도착해서 책 읽는 속도가 느린 나는 고생(?)을 하긴했지만 무료로 신간을 받아보는데 그 정도는 감수해야 하지 않는가? 그래도 기한내에 리뷰를 올리지 못한것은 알라딘에게 미안하다. 막판에는 컴퓨터 고장으로 아직 올리지 못한 세권의 리뷰도 조만간 올려야지... ** 서평단 활동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다른분의 서재에서 이 시리즈를 보고 탐내고 있었는데 그중 다섯권이나 보내주시니 정말 감사하다. 선생님의 부드러운 글과 마음에 쏙쏙 와 닿는 이야기들은 어른인 내가 봐도 재미나고 배울점이 많았다. 글쓴이의 말에 실린 "생각을 춤추게 하라. 그리고 춤추듯 살아라. 삶은 즐겁고 아름다운 것이란다." 선생님의 말씀을 꼭 기억해야지. 우리 아이가 1-2년 후면 재미나게 보아줄것 같은데 나머지 다섯권도 갖추어 셋트를 만들어 주고싶다. ** 서평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섬세하게 그려진 그림과 순수한 어린아이의 마음이 예쁘게 표현된 책이다. 우리 작은아이는 이 책을 너무나 좋아해서 오늘 밤에도 잠자리에서 읽어주었다. 어른들의 사랑고백에 사용해도 참 좋을듯 싶다.^^ 심각한 환경 문제를 머지 않은 미래의 일로 다루었다는 점에서 다소 충격적이었다. 하지만 그만큼 심각한 상황임을 각인 시키 려는 저자의 의도였으리라 생각된다. 책에서 다룬 탄소배급제 같은 상황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지금부터라 도 작은 일에서 부터 실천을 해야하는게 아닌가 싶다. 자신이 태어난 날에 대해 궁금해 하는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는데 나에게는 우리 아이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었다. 그리 고 태어나던 그날 못해주었던 사랑 표현을 용기내어 다시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책이다. 그림이 너무나 예뻐서 마음이 홀딱 반한 책이기도 하다.^^ 시끄러운 정치판을 보면서 인상을 쓰게되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게 사실이다. 그러다보니 아이들에게도 정치에 대해 얘기 하는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어려울것만 같은 정치 이야기를 쉽게 접근하게 해주는 책이다. 책을 읽고 난후 올해 6학년에 올라가는 아이에게 선물로 주었는데 재미나게 읽었다고 고맙다고 한다. 사이버스토킹으로 인해 무너져 가는 열네살 소녀의 모습에 마음 아파하며 보았던 책이다. 왕따를 당하는 주인공도 왕따를 하는 친구들도 모두 피해자인듯하다. 우리 아이들은 이런 아픈 상황을 당하지 말았으면 하고 이런 일이 있을때는 어른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면 한다. 그래도 다행인건 마지막 주인공의 모습이 희망적이었다는 것이다.
** 서평단 도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이어령 선생님의 <나만의 영웅이 필요해> P.83 - "이처럼 한 사람의 실천은 열 명을 눈뜨게 하고, 백 명의 마음을 흔들고, 천 명의 생각을 바꾸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