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크리스마스때 구입하여 셋팅하고 지난 2일에 새 식구들을 들였는데 이제사 공개합니다.^^ 
그동안 컴이 고장나서 서재활동이 원활하지 못했거든요.
크기는 45cm짜리이고 생각보다 많은 식구들이 살고 있어요.
처음에는 구피 4마리 얻어서 시작한건데 구피의 번식력이 대단하더군요.^^
지난주에 구피가 또 새끼를 낳아서 치어 15마리 있고, 한달전에 태어난 청소년 구피가 13마리,
어른구피는 세마리가 있네요.  
물고기도 예쁘지만 하루가 다르게 자리를 잡아가는 수초들도 예쁘더라구요.
인터넷에서 다른분들 어항을 보니 어찌나 부러운지 저도 잘 해보고싶어요.



파란색은 네온테트라인데 10마리가 살고 있고, 뒤에 보이는 작은 물고기들은 청소년구피들이네요.
오른쪽은 원래 항아리 어항에서 키우던 어른구피...



왼쪽은 코리도라스 알비노 화이트라고 5마리 있는데, 바닥에서 활동하면서 떨어진 먹이들을 치워준데요.
오른쪽은 체리새우로 6마리가 있어요. 원래 5마리 단위로 파는데 첫 뜰째에 여섯마리가 건져져서 그냥 업어 왔답니다. ㅎㅎㅎ



왼쪽은 물달팽이인것 같은데 이것도 팔더라구요. 저는 구입한건 아니고 아마도 수초에 붙어서 온것 같아요. 처음엔 안보였는데 어느날부터 보이기 시작했는데 세마리정도 있는것 같아요.
오른쪽은 지난주에 태어난 구피 치어인데 다른넘들은 건져서 부화통에 넣었는데 끝까지 안잡히고 도망다니더니 이제는 조금 컸다구 이러고 나와서 놀더군요. 부화통에 못 들어간 구피가 세마리 있던데 안잡히고 잘 피해 다니고 있네요.^^



저 치어들까지 모두 어른이 되면 어항속이 북적북적 거릴적 같아요.ㅎㅎㅎ 
가까이 사시는분들 구피가 필요하시면 말씀하세요. 나누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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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0-01-14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이뻐요 부럽네요 저도 넘 갖고프지만 관리를 잘 못해서리.
그나저나 님 추원 계절 어찌 지내나요?

같은하늘 2010-01-14 17:26   좋아요 0 | URL
관리 별로 할거 없어요. ^^
오전엔 아이들과 학교 도서관가고 오후엔 집에서 전쟁하느라 힘들고 저녁이면 녹초가 되어 있어요.ㅜㅜ

프레이야 2010-01-14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새 식구 들인 것 축하해요^^
우리집에도 물고기 친구들이 이런 수족관에 살아요.
한달에 한번만 수족관 아저씨 오셔서 관리해주구요.
전 그냥 보는 것만..ㅎㅎ
구피 녀석 예쁘지요.

같은하늘 2010-01-15 02:15   좋아요 0 | URL
저희 것은 작아요. 45cm짜리...
프레이야님은 얼만하시길래 수족관 아저씨가 오셔서 관리하시나요?
어떤 물고기도 있는지 궁금해요. 요즘 관심이 이쪽으로 가서...ㅎㅎㅎ

2010-01-14 22: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1-15 02: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무스탕 2010-01-15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온들이 떼로 다니는거 보면 신기하죠? 조그만 녀석들이 살려고 찾아낸 방법이겠지.. 싶어서요.
전 청소부로 비파라는 녀석을 키웠는데 나중엔 20cm정도까지 자라서 어항 치울때 동네 도서관에 기증했어요. 그런데 얼마 있다 가보니 우리집 큰 녀석은 없어지고 작은 애를 넣어놨더라구요. 물어보진 않았지만 생각에 수족관 관리하는 사람들이 바꿔치기 한게 아닐까 싶어요 --+
아이들이 많이 좋아하죠? 이쁘게 키우세요~ ^^

같은하늘 2010-01-18 17:35   좋아요 0 | URL
화나고 속상할때 어항 쳐다보면서 마음을 달래요. ㅜㅜ
아이들보다 저의 정서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