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작은넘의 유치원 원서 접수하는 날이다.
지난달에 추천서를 넣었는데 모집인원보다 추천서가 더 많이 들어왔단다.
큰넘이 유치원 들어갈때만 해도 안그랬는데 뭐가 그리 유명해진건지... 
사실 오랫동안 해온곳이라 질서도 잘 잡혀있고 수영장에 강당에 시설도 괜찮긴 하다.
하지만 난 다른것보다 우리집에서 제일 가까운 유치원이라는거다.

올해는 4세반 원서 들고 8시에 갔더니 마감했더란다.
얘기 들어보니 9시에 원서 접수인데 새벽부터 줄 서있었다는...
심지어 직장 다니는 엄마는 아르바이트를 고용해서 줄섰다는 얘기도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4세반은 추천서 받아 오늘 제비뽑기를 했단다.
그리고 5,6,7세반은 내일 선착순이란다.
울 작은넘 내년에 5세반에 들어가려면 나도 내일 새벽에 줄서야 하는건가?
유치원 들어가기 정말 힘들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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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9-11-18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딸아이 일곱살에 유치원넣을때 날밤을 샜다지요,,ㅎㅎ

같은하늘 2009-11-18 23:59   좋아요 0 | URL
날밤 샌다는 얘기가 장난이 아니군요. 몇시부터 나가 계셨나요?
저도 준비해야 하는건가요? ㅠㅠ

hnine 2009-11-19 0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도 많이 안 낳는데 유치원은 계속 생기는 것을 보고 저는 저 유치원들이 다 정원은 채울까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가깝고 평판이 좋은 유치원이니 더욱 경쟁이 치열하겠어요. 날밤새우고 줄서야한다면 차라리 제비뽑기가 나은 것 같기도 하고요.

같은하늘 2009-11-19 23:17   좋아요 0 | URL
맞아요. 제비뽑기하면 그냥 운명이려니 하겠지요.^^

마노아 2009-11-19 0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줄 서고 계신가요? 아이 유치원 보내는 것도 전쟁이에요..ㅜ.ㅜ

같은하늘 2009-11-19 23:18   좋아요 0 | URL
정말 별 전쟁을 다하고 사네요. ㅜㅜ

후애(厚愛) 2009-11-19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접수는 하셨는지요? 유치원은 쉽게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군요..

같은하늘 2009-11-19 23:18   좋아요 0 | URL
접수 했지요.^^ 참으로 별스런 세상입니다. -.-;;;

꿈꾸는섬 2009-11-20 0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치원 들어가는 것도 이리 힘드는군요. 어째요? 내년에 보낼 수 있을까요?

같은하늘 2009-11-22 21:55   좋아요 0 | URL
힘들게 원서 넣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