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긴 비행으로 피곤하실텐데 오자마자 책을 붙이셨단다.
후애님 참으로 성격도 급하시지...^^
덕분에 오늘 책을 받았다.
예전에 한참 이런류의 소설을 보면서 <토정비결>도 한번 보고싶었는데 놓쳤었다.
그런데 후애님께서 방출 하시는 책목록에 때마침 토정비결이 있어 염치불구하고 찜~~~
바다건너 비행기타고 도착한 나보다 출세한 토정비결이 내손안에 있다.
책이 너무나 깔끔해서 이거 이렇게 받기만 해도 되는건지 송구스럽다.
거기에 달콤한 초코바도 넣어주셨는데 두개라 다행이도 두넘이 사이좋게 꿀꺽~~~
근데 우리집 아이들은 처음에 초코바보다 책을 보호하기 위해 넣은 공기비닐을 갖고
쟁탈전을 벌였다.
우리나라것은 공기방울이 작은데 이것은 완전 초대형이다.
미국은 뭐든지 다 큰가보다...ㅎㅎㅎ
울 작은넘은 박스를 열자마자 그것먼저 집어들고 형한테 뺏길세라 저만치 앉아서
열심히 터뜨린다.
방울이 커서 그런가 소리도 "뻥~~"하며 시원하게 울린다.
하도 재미있어 보여서 나도 한번 해봤는데 뻥~~~ㅎㅎㅎ
후애님 덕분에 오늘 손이 즐겁고 입이 즐겁고 마음이 즐거웠습니다.
인증샷을 찍어 두었는데 리더기가 어디로 사라진건지... -.-;;
사진은 나중에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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